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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계자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배우

222(221.152) 2007.03.06 19:24:58
조회 618 추천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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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는 것 같다. 적당히 모험도 하면서 커리어 관리를 잘한다. 이상한 변신 같은 건 하지 않고 특유의 캐릭터 잘 살리면서 다르게 갈 수 있는 역할을 잘 고른다. 시나리오를 보는 안목이 탁월한 것 같다. 완전히 망하는 영화 같은 어리석은 카드는 절대 고르지 않는 배우다.

 

흥행은 배우와는 상관없는 것이다. 그건 산업 종사자들이 믿고 있는 허상이다. 티켓 파워라는 것은, 그들이 톱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으로써 흥행이 될 수 있다고 허상으로 믿고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어떤 영화에 나오는 배우가 티켓 파워라는 게 있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할리우드 같은 경우 톰 크루즈 시스템이 가능하다. 다양한 색깔의 역할을 다양한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프로듀서를 통해 만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심지어 배우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에이전시까지 집단적으로 톰 크루즈를 위해 움직이는 시스템인 것이다. 우리가 스타 시스템이라고 얘기할 때는 그런 걸 말하는 거다. 한국에 그런 스타 시스템이 있나 싶다.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 배우는 신하균이다. 상당히 힘이 있는 배우다. 출연영화 면면을 봐도 괜찮은 게 꽤 있는데 절충점을 잘 못 찾고 있단 느낌이다. 신하균의 재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영화가 없다. 그럴 만한 시나리오나 감독이 없단 느낌이다.

 

김영진(영화평론가)

 

 

 

 

톱스타가 딱히 누구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애는 여전히 재능 있고 가능성이 많은 배우지만 흥행이 잘 되진 못했다. 아마도 감독 위주로 영화 제작이 방향을 선회한 게 아닌가 싶다.

 

굳이 한 명을 선택하자면 송강호. 아직도 티켓 파워가 있는 것 같고 연기력은 물론이고 인지도와 호감도가 크다. 다른 배우는 연기력이나 스타성 등 한쪽이 치우쳐 있는데 반해 송강호는 톱배우로서 갖춰야 할 여러가지 조건을 골고루 갖췄다. 배우가 영화를 선택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본다. 인간 관계 때문에 선택했을 수도 있고 변신이나 기타 다른 이유로 선택했을 수도 있다. 비록 실패하더라도 도전 그 자체는 비판할 문제는 아니다. 영화 한 편으로 배우의 가치를 판단하는 건 충무로의 고질적인 문제다.

 

 차승원의 경우 <국경의 남쪽>이 흥행은 잘 안 됐지만 연기는 잘했다. 다만, 흥행이 안 됐을 뿐이다. 그가 못한 건 아니다.

 

 

정승혜(영화사 ‘아침’ 대표)

 

 

 

장동건, 설경구, 황정민. 톱배우의 기준은 두 가지라고 생각하는데, 하나는 스타로서 갖는 시장에서의 대중적인 포지션이고 두 번째는 작품의 기대치다. 배우로서 스타성은 결국 이 두 가지 의미다. 대중적으로 시장에서 얼마나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 하는 것과 그 배우가 연기했을 때 카리스마나 아우라가 얼마나 크냐 하는 거다. 설경구나 황정민은 후자가 두드러지고 장동건은 전자가 더 강한 것 같다. 배우에 대한 기대는 종종 작품에 대한 기대로 이어진다. 물론 경험적으로 봤을 때 그게 직접적으로 연결되진 않는다. 요즘 흥행 기준은 200만이기 때문에 배우가 할 수 있는 건 주말 관객 정도다. 즉, 배우가 흥행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30만을 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초기에 입소문이 나는 건 배우의 몫이 크지만 그 다음은 작품의 힘으로 가는 거다.

 

 장동건은 티켓 파워가 있고 출연한 작품에 대한 신뢰는 설경구와 황정민이 좀 더 큰 것 같다. 하지만 장동건의 <무극>이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외국 감독이기 때문에 작품을 결정할 때 판단하기 쉽지 않았겠지만 자기 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택한 거다.

 

 배우에 대한 신뢰(작품성), 대중적인 포지션(스타성), 카리스마, 연기력, 이 모든 걸 다 갖춘 배우는 찾기 힘들다. 기대주는 하정우다.

지금까지의 작품들에 비춰 볼 때 황정민, 설경구와 같은 대배우가 될 가능성이 있다.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골고루 갖춘 배우다.

 

이승재(LJ필름 대표)

 

 

 

송강호, 황정민, 전도연. 세 배우는 연기력과 대중적 신뢰를 함께 갖췄으며 다음 영화가 궁금한 배우들이다. 지금 가장 신뢰할 만한 배우는 송강호다. 그간 출연작으로 봐도 영화에 대한 열정에서도 ‘포스’가 느껴진다

영향이 없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많은 돈을 배우에게 줄 리가 없다. 물론 무조건 어떤 배우만 나오면 흥행한다, 는 식은 아니다. 영화와 배우가 제대로 만났을 때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내게 마련이다. <미녀는 괴로워>도 그런 예다.

 

아무리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 하더라도 김아중 외의 다른 여배우의 <미녀는 괴로워>는 이만한 흥행을 할 수 없었을 거다. 거꾸로 고소영의 <언니가 간다>는 영화의 완성도가 낮으면 관객이 외면한다는 걸 보여준 사례다.

 

지금 가능성이 많은 배우를 꼽으라면 남자는 강동원, 여자는 임수정이다. 두 배우는 자질도 좋지만 영화를 잘 고르고 있는 것 같다.


남동철(<씨네21> 편집장)

 

 



임수정. 내가 선정한 기준은 과거의 행보와 앞으로의 가능성 둘 다다.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면 작품마다 자기가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그만큼 해낸다. 신인부터 지금까지 항상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그녀는 잘 해낸다. 앞으로의 시간이 더 기다려지는 배우다.

 특히, 허진호 감독과 함께 하는 <행복>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스타성이나 티켓 파워, 연기력 등 모든 면에서 골고루 자질을 갖춘 것 같다.

 

 난 영화가 스타 하나의 힘에 의존해서 가는 것에 반대한다. 시나리오나 영화의 힘으로 가야지, 배우에 너무 의존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영화 흥행이 배우 한 명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하긴 힘들고, 배우가 어떤 이야기를 만나느냐에 따라 스타성과 티켓 파워가 결정되는 것 같다. 어떤 배우는 멜로 영화에 나올 때 티켓 파워가 생기기도 하고 어떤 배우는 형사로 나왔을 때 스타성이 생기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지금 가장 관심이 가는 기대주는 정유미다. 사석에서 보면 너무 평범하고 조용한 친구인데, 스크린에서 연기할 때는 눈이 빛나더라. 임수정 처음 나왔을 때 가졌던 기대감 그대로다. 꼭 같이 일해보고 싶다.

 

김무령(‘반짝반짝영화사’ 대표, <살인의 추억> PD)

 

 

 

황정민과 류승범. 박중훈이나 송강호처럼 배우 자신의 아우라가 강해 무슨 역할을 맡아도 캐릭터를 압도하는 유형이 있다. 그리고 그 반대의 유형이 있는데 나는 그 반대 유형을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배우 혹은 연기에 대해 얘기할 때 그 개념에 가장 적합한 유형이 아닌가 싶다.

 

그런 유형으로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가 황정민이다.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자기 몸에 완벽하게 맞춰 구현해낸다. 연기 스펙트럼이 넓고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 기대되는 배우다.

 

류승범은 아우라가 세니까 사실 어떻게 보면 전자의 유형에 가깝다. 그런데 황정민은 노력해서 터득한 배우인 반면 자라온 배경이나 성장 환경을 보면 류승범은 직관적으로 연기감을 습득한 배우가 아닌가 싶다. 조승우, 조인성, 박해일 등 또래 배우들 중에서 배우로서의 천성이 가장 타고났다고 생각하며 감수성도 가장 뛰어나다. 앞으로의 전망을 봤을 때도 가장 기대되는 배우다.

 

안타까운 배우는 이정재와 김승우. 사실 김승우는 저평가된 배우라는 생각이 늘 든다. <불어라 봄바람>이나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해변의 여인>을 보면 분명 작품을 잘 만났을 때 자기 것을 잘 보여주고 좋은 캐릭터를 만들어낼 줄 아는 배우다. 지금까지 100프로를 다 못 보여준 것 같다. 이정재의 경우는 작품을 잘 못 고르는 것 같다. 배우는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스타성이나 아우라, 육체적 조건 역시 중요하다.

 

이정재는 그런 면에서 좋은 조건을 타고났다. 어떻게 보면 둘의 공통점이 연기할 때 끝까지 안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건 배우로서 치명적인 결함일 수도 있다. 설경구, 최민식, 송강호 등 우리가 당대 최고의 배우라고 했던 배우는 연기할 때 감정의 끝까지 갔으며 그런 영화가 대표작으로 남았다. 설경구만 해도 <박하사탕> <역도산> 등이 다 그랬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많이 만들어냈다. 이정재와 김승우는 자기 한계를 뛰어넘는 근성이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캐릭터를 잘 만나면 자기 매력을 발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기영(<프리미어> 편집장)

 

 

 

송강호, 손예진, 조승우. 배우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기력이다. 훌륭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많지만 송강호, 손예진, 조승우는 어떤 역을 주어도 소화해 낼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자다. 연기의 패턴이 보이거나, 배우 특유의 색깔 때문에 한정된 캐릭터 범주 안에서만 연기를 잘하는 것이 아닌, 어떠한 장르와 캐릭터라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배우가 되기는 쉽지 않다.

 

티켓 파워가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배우는 송강호, 손예진, 강동원이다.

 

물론 요즘 관객들의 눈높이는 정보에 밀접하기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가 가장 중요하다. 톱배우가 나온다고 해도 영화의 완성도가 받쳐주지 않으면 외면당한 사례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톱배우가 예전만큼 흥행의 변수를 좌우하지는 않는다고 본다. 그러나 영화에 대한 대중의 호감도를 총 10이라고 기준했을 때, 어떠한 배우가 출연하느냐에 따라 이미 5 정도를 확보하고 시작하는 게 된다. 인기와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는 기본 스코어를 보장해 주는 편이어서 흥행에 대한 부담이 덜한 건 사실이다

 곧 톱으로 올라설 것 같은 배우는 조인성, 박해일이다.

 

 

최용배(청어람 대표)

 

 

 

설경구. 다른 배우들과 비교해봤을 때 겁내지 않고 배역을 계속 바꿔가면서 성실하게 변화하고 있다. 그를 선정한 기준은, 연기력과 모험심이다. 사람들을 휘어잡는 스타성은 다소 모자라지만 그가 맡는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배우다.

 

스타성 측면에서 본다면 장동건이 톱배우라고 생각한다. 성공하기도 했고 실패하기도 했지만 변신하려고 노력한다.

 

배우에게는 잘생긴 것도 자산인데, 그는 단순히 잘생긴 게 아니라 타고난 것에 개발한 측면까지 있는 것 같다. 관객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어 존재감이 상당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배우의 티켓 파워는 약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90년대 한석규 같은 존재는 이제 없는 것 같다. 송강호가 한때 티켓 파워가 있었지만 <괴물>이 송강호 때문만으로 흥행된 것이라고 보긴 힘들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흥행 역시 장동건의 힘이라기보다 감독의 힘이 컸으며, 물량 공세에 대한 마케팅과 이야기의 소재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큰 가능성이 보이는 사람은 아직 없는 것 같다. 박용우도 파워가 조금 약하지 않나 싶고, 김강우는 좋은 역을 잘 따내지 못하는 것 같다.  홍성남(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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