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영화에 매달리면 한국의 문화는 정말 망하고 맙니다.

한국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동북아 재구조의 시기에서 문화 산업의 주도권을 잡는데 있어요.
냉정히 생각해서 한류를 이끄는 드라마에 비해 영화란 매체는 한국이 주도하기에 매우 어렵습니다.
세계 추세는 영화는 스케일 큰 블록버스터나 보러갈때 가지 조촐한 드라마나 따위는 TV로 만족하지 굳이 영화로 즐기려하지 않습니다.
영화는 화면이 큰 만큼 자본과 기술의 비중이 아무래도 큽니다.
그리고 세계를 장악한 허리우드는 동네 잔치신세인 한국영화로 감당하기안 너무 거대합니다.


사실 한국 영화인들이 조폭 코미디 부류나 왕의 남자 웰컴투 동막골 이런거 따위 만들면서 영화란 매체를 고집하는건 아무래도 허영과 사치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수준의 작품은 충분히 드라마로 가능하며 또한 블록버스터 위주의 세계 영화 시장에서 전혀 국제적 경쟁력이 없습니다.

동북아를 휘어잡은 대장금이나 겨울연가가 만약 영화로 만들어 졌다면 그렇게 대박아 났을까요?
허나 그것이 드라마로 만들어 졌을때 유명 미국 외화 씨리즈물을 당당히 물리쳤습니다.
이것이 드라마란 매체의 특징입니다.
드라마는 볼거리가 아닌 친숙성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것 처럼...
현실적으로 드라마가 한국의 처지에 아주 들어 맞는 장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대중문화는 조금만 더 노력하고 집중해준다면 드라마 시장에서 아시아의 중심으로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드라마에서 완전히 아시아에 영화계에 허리우드처럼 독보적으로 장악할 수 있다면..
영화 시장 국내에서 겨우 수성하는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문화의 대 중흥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은 문화 산업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 극작품계의 주요 핵심 자원들이 동네잔치에 불과한 영화시장에 얽매여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낭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용준 이영애 송혜교같이 한국 드라마가 한류 스타를 힘겹게 만들어 놓으면 쏙 빼가서 쪽쪽 말아 처먹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영화는 한류의 확산은 커녕 한류를 주도하는 드라마를 쪽쪽빨며 기생하는 한국 문화의 기생충입니다.
스크린 쿼터를 어서 폐지해서 한국 문화 발전의 왜곡 현상을 어서 해결해야 합니다.


한국의 문화 발전은 그냥 버티는것이 아니라 전세계로 뻣어 세계인이 공유하고 공감할때 가장 크게 발전되는 것입니다.
한국 영화같이 지 밥그룻 지키기 급급하다간 결국 버티지 못하고 다른 외세 문화의 대세에 휩쓸려 버리고 말 것입니다.


지들이 만드는 영화가 한국 문화의 전부인양 오만에 떨며 타 문화장르와 한국 경제까지 무시하는 한국 영화인들의 몰지각한 집단이기주의애 더이상 말려들지 맙시다.

더 이상 스크린 쿼터 따위로 영화에 억지로 매달리다간 한류도 망치고 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