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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디워 시나리오 재구성 조선씬 미국씬

칠갑산룸싸롱(218.149) 2007.08.07 21:57:30
조회 50 추천 0 댓글 0

나쁜 이무기 선한 이무기 대결로 가는게 아니였다.

대체적인 시놉시스는 그대로 가는거다.   

----------------
여의주를 품은 소녀는 오백년 마다 한번씩 태어나는데...   
-나레이션-
이무기는 1500년 밖엔 살지를 못한다. 그 안에 여의주를 품어야만 하늘로 승천할수 있게 되지..
첫번째 소녀는 중국에서 태어났는데... 이무기는 그 소녀를 품을수 없었고 두번째 소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게 된다.
(여기서 부터 영화시작)
여의주의 기운을 감지한 이무기는 제주도의 한 굴에 자리를 잡게 되었고... 홀연히 마을에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도륙하고는 굴로 돌아가곤 했다. 이에 겁에 질린 마을사람들은 처녀를 일년마다
바치는 제사를 지냈고 이무기의 도륙은 그치게 되었으나... 이무기는 여의주의 기운을 감지하여
오백년마다 환생하는 그 소녀를 잠잠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오른쪽 어깨에 용의 문신이 새겨진 한 아이가 태어나게 되었다. 스무살이 되어야만 여의주가 형성되게 되는데 이무기는 일년에 한번 바쳐지는 처녀들을 집어삼키며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
허나 마을에서는 이무기를 죽여 더이상의 살육을 끝내자는 의견과 
마을의 수호신과도 같은 신성한 이무기에게 계속 처녀를 바쳐야 한다는 강경적인 입장의
사람들이 대립하게 되었고 마을에서는 크고 작은 싸움이 벌어져 서로의 불신이 하늘 끝까지 뻗쳐 서로를 믿지 않게 되었다. 어느날 이무기를 증오하는 무리들이 동굴로 이무기를 퇴치하려
운집한뒤 쳐들어 갔으나 모두 도륙당하고 ... 소수의 인원만이 살아 돌아오게 되었다. 당연히 세력이 약해진 무리들은...마을에서 쫓껴날수 밖엔 없었다.

여의주를 품은 그 소녀가 장성하여 스무살이 되었고 제사에 바쳐질 소녀를 끌고 가는
포졸들을 소녀의 부모님들이 울며불며 붙잡아 늘어지고 있었다."제발 살려달라고... "
어깨의 문신이 그 소녀를 제사에 바쳐질 기구한 운명으로 몰아 간 것이다.
소녀의 애인인 한 남자는 멀리서 눈물만 흠치고 있을 뿐 이였다.

바로 그때 이무기가 마을로 모습을 드러내었고 집이며 사람들이며 처참히 부수고 찢어놓는다.
그 틈을타 소녀의 애인이 소녀를 포졸의 손에서 낚아채어 달아나게 되었고 이무기는 그 둘을 쫓기 시작한다. 서로 달리다 벼랑끝에 서게 된 둘은... 다음 생을 약속하며 뛰어내리게 되었고 ... 이무기는 또다시 여의주를 놓치고 만다. 
떨어지는 소녀의 가슴에선 여의주가 빛을 뿜고 있었다.
-----------------------------------------------
-오백년 뒤-
LA에선 새라라는 용문신을 한 아이가 태어나게 된다.      
태어날때부터 용문신이 새겨진 지라... 부모들과 주변 인물들은 기이하게 생각했으나
별 문제없이 생각하였다.허나 새라가  성장할수록 이상한 반응을 보이자 부모들도 심히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꿈에서 커다란 뱀을 보는 날이 많아졌고 어깨의 용문신도 점점 선명해지는 것이였다. 병원에도 데려가 보고 정신과에도 들러봤으나 새라의 증상은 해명할 길이 없었고 난데없이 꿈속에서 등장하는 커다란 뱀은 어느곳에서도 보지 못한 섬뜩한 것이였다.
새라는 나날히 계속되는 이런 반응에 히스테릭한 상태로 치닫고 한적한 LA의 용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생략-
새라가 스무살에 가까워 질수록 자신의 여의주를 품은 소녀란 암시는 환영과 꿈으로 계속 되었고 이무기의 전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 소녀는 ... 어리둥절한 뿐이였다. 
그리고 거의 정신질환에 가까울 정도로 병세는 심해지게 된다. 

새라가 열아홉살 되던 그해... 
LA에선 다리가 무너지는 대형 참사가 일어나게 되는데 원인도 알수없고 사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처음 보는 괴물체에 대한 장황한 설명만 늘어놓으며 헛소리만 하게 된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부식에 의한 사고라고 발표했고 
또 이어 차량 추돌 사건이라던지 건물이 붕괴되거나 수많은 인원들이 처참히 찢겨진채 발견되는등의 대형사고가 줄줄이 이어지게 된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비늘이 ... 사고와 연관이 있으리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목격자의 일관된 증언역시  무시되고 만다.

뉴스에서 참사소식을 듣던 새라는 커다란
비늘이 발견되었는 소리에 자신의 꿈에 나타나던 커다란 뱀과 이 사건에 연관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지만 역시 지나친 상상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지만 새라는 요양원에 나타난 그 커다란 뱀 
즉 이무기를 보게 된다. 새라가 품고 태어난 여의주를 감지하고 LA까지 오게 된 것이다.  
새라를 한참 동안 지켜보던 이무기는 새라의 마음속에 영혼의 목소리를 울리고 사라진다. 
"이번엔 널 갖겠다." 
새라는 이 믿지 못할 광경에 넋을 잃고 도대체 어떤 상황인지 ... 직감한지 못한다.
다만 불길한 기운이 닥쳐올 것이라는 것 밖엔 상상할수 없었다. 
그리고 많은 대형 참사들이 이무기의 짓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새라는 불길한 마음에 생일을 몇일 앞둔 어느날 요양원을 탈출하려고 마음먹었고  커다란 비늘을 취재하던 내셔널지오그래픽팀의 청년과 마주친게 된다.   
대형사고 현장에서 발견되 몇개의 비늘을 통해 거대 괴수에 대한 존재를 생각하게 되었고 
사건 현장에서 보여진 몇몇 단서들로 인해 커다란 생명체에 의해 저질러진 사건이라고 생각하게 된 이 청년은 이무기의 행적을 따라가며 ... 병원에 오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이무기를 목격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새라와 마주한 그 순간을 포착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무기 취재차 새라와 인터뷰하게된 이 청년에게 새라는 이제까지의 일을 고백했고 청년은 새라가 요양원을 탈출하는 것을 도와준다. 

수많은 이무기 목격자들이 있었지만 당국은 이 문제점에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하였고 이렇다할 
대책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생일을 앞두고 있는 새라를 찾아 LA도심 표면에 그 큰 몸을 드러낸 이무기는 이리저리 휩쓸고 다니며 많은 차량과 사람들을 도륙내고 파괴하였다. 
당국에서는   군인들과 헬기를 동원하여 이무기를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 이었다. 
여의주를 얻지 못하면 이젠 죽음밖엔 남지않을 이 늙은 이무기는 앞에 보이는 것이 없었다. 
오로지 새라를 차지하기 위해... 닥치고 부수고 파괴했다. 

새라와 청년은 ... 서로의 불길한 기운을 감지할수 있었다. 이제 선명해진 용문신은 밝은 빛을 발했고 새라는 꿈으로 환영으로...   자신의 운명을 감지하였다. 
오백년전 억울하게 죽은 소녀의 모습을 본 것이다.그리고 그 모습은 자기의 모습과도 너무 닮아 있었다.    

이 참사를 막기 위해선 자기가 죽는 수밖엔 없다고 말했지만 이든은 군대의 도움으로 저 이무기를 쳐부술수 있으니 기다려 보는 게 좋을 거라고 충고해 주었다. 
청년은 어딘가 모르게 이 여인이 어딘선가 많이 본 듯한 인상을 주었고...이 여인을 지켜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다.이든도 모르는 그 이상한 운명의 기운. 이든은 새라를 지켜주며 ... 사랑을 쌓아가게 된다.

이무기는 어느덧 새라를 쫓아 집으로 들이닥치게 되었고 새라의 가족들은 이무기에 의해 모두 죽고만다. 이든은 새라를 차에 싣고 있는 힘껏 달렸고 이무기는 이를 끝까지 추적하며 주위의 모든 것들을 난장판으로 만들게 된다. 새라는 ...   가족과 도시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광경을 보며 
심한 죄책감과 상실감에... 넋을 잃었고 청년은 그런 새라를 안타깝게 ... 그리고 한스럽게 
쳐다본다. 

이무기를 간산히 따돌렸다고 생각한 ... 어느 한적한 곳. 
새라와 이든은 다정히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무기는 곧없어질거라고 새라를 위로하지만.....갑자기 나타난 이무기에 화들짝 놀라고 만다.  
새라는 운명처럼 자동차의 키를 돌려 시동을 걸고 ..이든을 놔둔채 자동차를 몰고 가버린다. 
이무기는 정신없이 새라를 쫓아갔고 ... 새라는 결심이라도 한듯 차를 절벽으로 미친듯이 발밟고 나아가고 마침내 차는 땅에서 떨어져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만다. 새라의 눈앞에 또다시 환영이 일룩인다. 오백년전 죽은 그 소녀의 모습이... 
절벽으로 떨어지는 소녀와 애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새라의 가슴에서는 여의주가 빛을 발하며 사방팔방으로 빛을 뿜는다.
 이무기는 그 새를 놓치지 않고 새라가 탄 차를 덥썩 물고는
천오백년동안 기다렸던 용으로 승천한다.    

이든은 그 광경을 바라보며 ... 낯설었지만... 포근했고 사랑스러웠던 새라를 떠올린다. 
용이 승천하는 광경은 석양에 겹쳐지며...멋진 광경을 연출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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