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혹시 이거 디씨 오덕후 내지 안여돼가 분노의 일갈을 한거 아니냐?

아 조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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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미즈넷을 처음 알게 되었고 한 일주일 정도 여러가지 글도 읽어보고....

때로는 분노도 하고... 때로는 공감도 하고... 그랬네요.

제가 이렇게 제목을 단 것은 ...낚시질 하자는게 아니라...
많은 여자분들이 한번쯤 생각해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낚시질 하는 듯한 제목을 붙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30대 초반의 남자고... 결혼 상대자를 찾는 건전한 남성입니다. 그리고 동정이구요.

남자들은 사창가나 들락거리면서.. 무슨 처녀를 찾느냐?
더럽기는 남자가 더 더럽다 ...이런 글들을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화도 나고 한편으로는 그런 여자분들 이해도 되고 그러네요.

하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요.... 물론 제 경험에 한하겠지만요... 하지만 제 경험이란것이 제 주위의 모든 사건들을 종합해서 내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평균을 반영한다고 봅니다.

일단...
세상에 어느 남자도... 첫 순결을 사창가에 주고 싶어 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남자도요!!! 절대!!! 그런거 원치 않아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동정을 주고 싶고 그 여자와 결혼하고 싶어해요.

(물론 엔조이로 여러여자 자고 다니는 개새끼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인간이 아니고 개입니다. 그냥 개새끼라고 부릅시다. 그런 개들은 제외하고 인간인 남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죠.)

남자들의 성이란건요.... 어떤거냐하면... 정말... 불타는 느낌이예요.
성적인 욕구가 심할때는 정말... 힘들어요. 정말 열이나고 몸이 떨려요.
자위로 해결하면 되지 않냐 하시겠지만... 그게 욕구충족이 안돼요.

여자분들도 스킨쉽 좋아하시죠?
남자도 똑같거든요. 안아주고 키스해주고... 가슴이나 목같은거 입으로 애무해주고 해야 남자도 만족을 해요.

그런데 자위만으로는 그게 안돼잖아요. 항상 불만족스럽다는 말이예요.

결국 여자와 섹스를 해야 만족이 되거든요.

그걸 왜 못참느냐 하시겠지만... 보통 인내력 아니면 힘들어요.
정말 힘들땐요.... 머리에 미열같은 증상도 나요.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그럴때면 운동같은 걸해서 에너지를 잠재워요.

이런 감정을 여자분들은 결코 이해못해요.

만약 남자가 여자분보고... "너 왜 더럽게 생리하니? " " 왜 여자는 더럽게 질에서 냄새가 나니? 우리 남자들은 안그렇잖아. 좀 깨끗하게 못하니?"
이런식으로 말하면 기분나쁘죠? 그죠?
자기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 욕을 하면 기분나쁘잖아요? 그죠?

남자도 똑같아요. 남자들보고 "너 왜그렇게 못참니?"하는거는 위에 질문이랑 똑같다는 거예요.서로 몸 구조의 차이를 모르니까..서로 상처주는 소리나 해대는 거죠.

따라서 해결책은 여자와 섹스하는 것 뿐이예요.

그런데...... 왜 여자들은 그런 남자들한테 왜 안 해주나요?

왜 비싸게 구냐구요? 왜?

남자가 얼마나 힘든지 아시나요? 그 성적인 욕구때문에 병도 나구요..(상사병)...너무 힘들어서..미치기도 해요.(강간범은 미친 병이라 봅니다)

당신 주위에 당신을 사랑해주는 남자...
그 남자.. 지금은 경제력 없어도 곧 경제력 생깁니다.
님이 옆에서 사랑해주면 곧 능력 생기고... 경제력 빵빵한 남자돼요.
내조란말이 왜 있겠어요?

그런 남자에게 몸을 주세요. 그러면 되잖아요.
그리고 그분이랑 결혼하세요. 그러면 되잖아요.
그러면 이렇게 혼전순결로 싸울일도 없고.. 낙태고 뭐고 그런거 생길일 없잖아요.

왜 모든것이 이루어진 남자만 만나냐구요?
그렇게 경제적으로 안정을 이루고... 모든게 딱 준비가 된 남자가 몇이나 되나요?
결혼 적령기의 남자들... 사회에서는 아직 초년생들이예요.
다들 시작하는 시기인데... 안정적이고 준비된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자기보다... 연봉 좀 적다고... 이 남자는 제외.
자기보다... 집이 별로고 못산다고... 이남자도 제외
직업이 좀 3D라고 이 남자도 제외.. 이 직업은 정년이 짧다고 또 제외
이 남자는 계약직이라고 제외...

그렇게 제외하고 보니... 남는건 능력있는 몇몇 남자들뿐...

슬픈건... 그남자한테는 당신 말고도 기다리는 여자가 많다는 거죠.
그 남자 잡아서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거 좋구요... 그 남자한테 순결주고 싶은거 이해하거든요.
하지만... 그런 남자한테는 차일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도 아셔야죠.
남자 100명있고 여자 100명 있는 작은 세상을 가정해 볼때
어떻든... 남자 여자 서로 1명씩 잡으면 100커플이 생겨죠.
그런데... 여자들 100명이 전부 그런 능력있는 남자 한명한테 마음을 두고 있는 거죠.
얼마나 비극인가요?

여자들이 나머지 99명의 남자는 거들떠도 안보면
여자분들 흔히 말씀하시듯이... 그 준비 안된 99명의 남자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자입장에선 어떻게 하나요?
도무지... 여자들이 안만나 주는데 어떻게 하냐구요.

몸은 뜨겁고... 여자는 없는데 어떻게 하나요?

콱 미쳐버릴까요? 만족도 안되는 자위만 할까요?

남자를 남자로 보지 마시고... 오빠나 남동생으로 한 번 봐보세요.
당신의 남동생이 그러하다면 ... 어떻게 하시겠어요?

제가 문제의 쟁점을 여자는 모조건 남자 조건만 본다고 몰아가는 것 같죠?

물론 안그런 여자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결혼 적령기가 되어 배우자를 찾아다니는 입장에 직접 뛰어다녀보니....

여자분들.... 정말 정말로... 남자들 "조건"밖에 안보더군요.

일단 조건이 맞은 후에.. 그 다음에 만나보고.. 만나서 성격을 파악하고 맞으면 비로소 사귀기 시작하시더군요.

솔직한 말로 이게 현실이더군요.

남자 직업이... 건설 노무자라고 하면... 아예 시작도 못하더군요.
아무리 성격좋고 사람됐고 뭐하고... 좋게 이야기해도 남자 직업이 별볼일 없으면 아예 만나주지도 않는데.. 무슨 연애를 시작하나요?

참... 이런 현실이 너무 우울하네요.

남자가 뭔 쌍스러운 짐승도 아니고... 누가 돈주고 ... 이름도 모르는 여자랑 하고 싶겠어요? 사람인가요? 짐승인가요?
너무 힘드니까... 그렇게라도 푸는거죠.

그리고 그렇게 몰고 가는 것에는 여자분들도 원인제공을 상당부분 했다는 것도 아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