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0.. 인자 겨우 6개월 썼는데... (마지막 할부금 넣었는데..ㅠㅠ) 술처먹고 조낸 비틀거리며 헤메다가, 아침에 눈을 떠보니, 가방 주머니는 화들짝 열려있고... 나의 완소 U10은 어딘가로 외출을 나갔던 것이었삼. 그래서, 본의 아니게 새로이 엠피삼플레이어를 장만하게 되었삼. 뭐.. 출퇴근길 분당-설 오가는데 심심함을 견딜수 없어서..-_-; 술처먹고 잃어버린 주제에.. 생돈 다시 들여 살 수는 없었고... 회사의 복리후생 제도를 이용하야,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는데.. 1G를 살 수밖에 없었삼. 가격은 정가고.. 일체의 추가 악세사리 없삼..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우선은 떡볶이 리모컨을 만져본적이 있다면.. 별 거리낌없이 사용 가능하삼.. 버튼이 몇개 없다는게 외관상 심플하긴 하지만.. 자꾸 누르고 돌리고 해야 하는 횟수는 증가하므로.. 얼마 못 버티는거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가슴한구석을 벌렁거리게 하삼.. 설명서가 CD에 들어있어... 동봉된 간단한 퀵스타트 가이드만으로는 기능 습득이 불가능함. 열심히 애기 곶휴 조물락거리듯이 조물락 거려보니 대충 감은 오는데.. 인터페이스 구성은 직관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러번 스위치를 비틀고(?), 누르고 하게되니.. 느낌상 그리 직관적이란 느낌이 안 드삼. G센서란걸 통해서, 운동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 운동을 안 해봐서 그건 잘 몰겠고.. 일단, 그러한 기능 세세하게 사용할려면, 여러번 버튼을 누르고 비틀고(?)해야.. 세팅이 가능하삼.. 귀차니스트 본좌는 일단 걍 음악만 듣다가.. 나중에 심심해지믄 한번 조물락 거려볼까 하고 꺼두었삼. 음질이야 뭐.. 막귀라.. EX90 물려서 듣는데.. EQ는 좀 만질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걍 Heavy모드에 놓고 일단 듣고 있삼. (데스메탈 즐겨 듣는데.. 드럼과 베이스에 묻혀서 다른 파트 잘 안들리삼.) 조용한데 있으믄. 화이트 노이즈 있삼. 배러리는 뭐.. 놋북에 꽂아놓으니 완충되는데 한시간쯤 걸리는거 같고.. 2일지나면서(4시간정도 들었는데) 아주 작게 한칸 줄었삼. 이정도면 뭐 출퇴근용으로는 대만족이라 할수 있을거 같거.. 근데.. 넥스트랩은 왜 안주고 생뚱맞게 암밴드를 기본으로 넣었는지.. 이해 안되삼.. 차라리 파우치라도 하나 주지.. 걍 가방에 쑤셔넣고 다니는데.. 기스가 잘 날 것 같아.. 뭐.. 엄마 립스틱 커버라도 하나 껴주던가 해야겠삼.. 글고, 소닉스테이지는 예전에 엠디(N10)쓸때 써보고, 간만에 써봤는데.. 그때비해 정말 좋아졌다고 생각했삼.. 머 사용법 어렵다 어렵다 들 하는데.. 엠피삼 플레이어 전송하는데는 아무 거리낌없었삼.. 울며 겨자먹기로 사게 되었는데.. 머 어쩌겠삼.. 잘 써야지.. 글쎄.. 뭐 조금 개념이 다르긴 하지만.. U10쪽 손을 살짜쿵 들어주고 싶으삼. (짤방은 2G 사진이넹.. 퍼왔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