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나 기타 이 시대 소품 고증이야 일부 틀릴 수도 있다고 하지만

1. 유진이 고종 알현 자리에서, 궁내부 대신 이정문이 미국영사대리한테 네 이놈 이라고 하지를 않나

조선출신 유진이라도 미국 영사대리로 온 만큼 외교 결례

2. 함안댁이나 행랑아범은 노비인데, 역관에게 반말질을 하질 않나,

역관은 반대로 노비들한테 존대 할때 뿜을 뻔 ㅋㅋ

역관은 중인이고 벼슬도 있는 하급 관리인데 장난하나?

3. 이세훈 역모라면서 고종이 밤에 직접와서 아무 절차도 없이 즉결처형 ㅋㅋ

왕이 신하의 집에 직접 행차하는 경우도 거의 없거니와

역모든 뭐든 아무절차 없이 이런식으로 즉결처형하는 경우는 없음

경무청에서 압송 후 재판 절차를 거쳐 형을 집행하는게 상식이지

4. 고종이 경호도 없이 직접 화월루에 혼자 유진을 찾아와서 무관학교 교관을 하라고 하질 않나

고종이 은밀히 유진을 불러서 부탁하는게 맞지.

쿠도히나는 황제한테 돈내고 가라고 ㅋㅋ. 망해가는 나라지만 황제가 ㅈ으로 보이냐?

돈내고 가라는 건 솔직히 재미도 딱히 없는 장면인데 왜 집어 넣었는지 이해불가

5. 장승구도 잘해야 평민인데, 영사대리 유진한테 그쪽 어쩌구 하면서 맞먹음

6. 장승구는 애신한테 총포술 가르치면서 스승이랍시고 반말질

이럴꺼면 극중에서 반상의 법도니 뭐니 따지지를 말던가

어차피 위아래 족보도 없더만 그냥 황제고 대신이고 노비고 간에 그냥 다 말 놓던가 ㅋㅋ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그래도 시대상황에 맞는 연출은 해줘야 몰입 안 깨지고 볼 꺼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