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1. 꿀잼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나는 최근 에피소드인 라디오스타 그냥 안봤음

리뷰 및 별점도 그 기준에서 본 거라고 생각했으면 함

2. 아무래도 몸개그는 캡쳐로 담기엔 무리가 있어서 간간히 움짤을 넣기로 했음

살면서 처음 만들었는데 포토스케이프? 덕분에 죤나 쉬웠음 ㅇㅇ

3. 나 글빨 죤나 쓰레기임 리뷰는 커녕 초딩 때 독후감도 잘 쓴적 없는 쓰레기니까 글실력으로 까기 ㄴㄴ

빨간 하이힐의 진실

게스트 : 없음

명장면&명드립

나이값 못하면서 추위에 떠는 정준하에게 일침을 날리며 시트콤의 시작을 알리는 박명수

하하의 마무리가 아쉬웠던 오랜만의 하와 수

그리고 시트콤의 훈훈한 결말

리뷰

이번 에피소드의 오프닝은 모 아파트의 놀이터에서 시작했다

링거투혼의 유재석을 감싸는 하하

7년 지난 지금도 간간히 쓰이는 무한재석교의 첫 등장

이번 에피소드에서 빨간 하이힐의 진실을 파헤치기로 작정한 무한도전

형돈아 놀자에서 받았던 쿠션을 그대로 가져온 정형돈

누가 봐도 집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집에 설치된 cctv까지 점점 빨간 하이힐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기습을 준비했지만 상대가 없어 당황하기 시작한 무한도전 멤버들

계속 노홍철이 오지 않자 전화를 걸기로 한 하하

하하의 병크로 노홍철은 눈치를 챈 듯 싶고...

결국 추위 속에서 무한이기주의를 버리고 뭉치는 무한도전

그 때 노홍철이 탄 엘리베이터가 올라오는데

시망... ㅠㅠ

얼마 안가 진짜 노홍철이 나타나지만

기습방문을 할래야 할 수 없었던 환경

장난감 CCTV를 지나고 드디어 노홍철의 집에 들어가는 멤버들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노홍철.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웬만한 4인가정집 뺨치는 집안구조

조금씩 딸꾹질을 하는 유재석

말도 안되는 드립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매일 걸레질을 하는지 쌓여있는 먼지가 전혀 없는 상태

유일하게 찾아낸 더러운 것

그 와중에 계속 딸꾹질하는 유재석

시청률 추월했다고 계속 스펀지 언급하면서 농락하는 무한도전

되는지 한 번 시험해 보길.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집조사.

당시 본방으로 보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이 장면 보고 저 미친새끼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다

창피해서 저러는 게 아니라 결벽증을 눈 뜨고 못볼 것 같아서 저러는 것 같다

점점 빨간 하이힐 수사와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이다

들장미 소녀 캔디 특집 때 나왔던 그림이 여기 있었다

그나저나 이 편 리뷰할 때가 8월 말이었는데 시간 참 빠르다

허무하게 끝난 일격

방송 끝나고 대대적으로 이불 빨래 한 번 해야겠다는 다짐이 담긴 표정이다

이제 빨간 하이힐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약간은 위험해 보이는 발언들

아무 말도 안나오는 정신세계

그 와중에 유일하게 정신 차리고 있던 하하

허무하게 실패

그리고 뜬금없이 패션쇼 시작

사진기 플래시 터지는 CG가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망한 캡쳐

이상봉한테 좋은 거 배워서 끝까지 써먹는 무한도전

그렇게 녹화가 끝나고

소오름...

형돈아 놀자에 이은 현장 르포 2탄. 노홍철의 깔끔한 집이 충격이긴 한데 정작 그 충격을 도려낸 다음 다시 보면 재미있는 장면은 그렇게 많지 않았던 특집이었다. 아무래도 집들이에 가까운 에피소드에서 재미를 뽑아내기가 쉽지 않았을 듯 하다(실제로 형돈아 놀자도 꽁트가 거의 절반이었다). 만약 노홍철이 촬영할 때 집에 있었더라면 씹노잼 특집이 됐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 특집.

☆☆☆(재미☆☆+노홍철 캐릭터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