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이륙요청 이런거 잘 안붙이려고 합니다만 흔들린 글만 올라가면 오해를 나을까...는 무슨 그냥 개념글이 탐났습니다.

완전 복귀 신고 합니다. 시작한지 이틀도 안되서 흔들리다니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어젯밤 하루 안잔 것이 생각보다 컸나봅니다.

어쨌건 수많은 분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깨달음은 오늘 저녁에서 얻었습니다.

너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닭이 불쌍한건 불쌍한거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건 별개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오오 치느님 오오 위대하신 그 이름이시여.

아무튼 영양보충도 했으니 집에가서 다시 불태워 보겠습니다. 종군으로서는 센스가 절망적으로 부족한 바, 여러분의 빠방한 탄약 보급 기다리겠습니다. projectystaskforce@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언론 제보용도 좋고 불철주야용도 좋습니다. 보급해주시는 대로 저격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저의 든든한 관측수이자 보급관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