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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괴담] 내가 폐가 탐험을 다시는 안 가는 이유 1

/mute(119.194) 2018.09.23 22:22:25
조회 176 추천 0 댓글 0

시작하기 전에 이 일은 분명 내 잘못된 결정이었고,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으며, 친구들까지 끌어들인 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이 안 좋다는 걸 말하고 싶다. 댓글로 내가 얼마나 멍청한지 말해줄 필요도 없다. 나도 아니까.


2010년, 내가 15살이었을 때, 나는 '도시 탐험 사진'에 빠졌었다. 버려진 쇼핑센터의 으스스하면서도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거기서 찾은 골동품들에 대해 듣는 것도 좋아했다.


처음엔 근처에 있던 유명한 '도시 탐험' 성지에 가보려고 했었다. 라룬델 정신병원 같은 잘 알려진 곳 말이다. 여기를 찍은 무서운 사진들이 인터넷에 널려 있었고, 초자연적 현상이 일어났다는 일화들도 많이 보였다.


그 일이 있기 일주일 전쯤 내 절친 A와 걔 남친 G를 데리고 다같이 거길 가려고 했는데, 파티에서 만난 지인 S가 날 말렸다.


S가 말하길 자기가 친척들이랑 예전에 거길 간 적이 있다고 했다 (다들 초자연적인 것들에 엄청 빠져있는 듯 했다). 그날 밤엔 거기에 걔들밖에 없었는데, 걸어들어가자마자 무시무시한 기운이 느껴졌다고 한다. 윗층을 탐험하는 도중 친척들 중 하나가 강한 힘이 자기를 어떤 방으로 이끄는 걸 느꼈는데,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바닥이 무너져 내려서 손목을 베이는 바람에 과다출혈을 할뻔했다고 한다. S는 자긴 그런 데 다신 안 가겠다고는 했지만 괜찮은 장소 찾으면 알려달라고 했다.


그래서 난 그냥 아 됐다, 안 가야지 했었다. 그런 데 가는 생각도 다 접었었고 오랫동안 잊고 살았는데 '그 집'을 찾은 것이다.


어떻게 된 거냐면, S와의 대화 몇 달 후 자전거를 타러 나간 적이 있는데 그때 평소랑은 다른 길을 가보겠다고 결정한 거다. 결국 길의 제일 끝자락 쪽 이상한 골목길 같은 데로 가버렸고, 어떤 공원에 다다를 때까지 달렸다.


거긴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곳이었고, 되게... 헷갈리기 시작했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길을 잃은 거나 마찬가지였다.


아무튼, 나는 식수대를 찾으려고 공원을 가로질러 달렸는데 마주한 건 죽은 덤불들에 감싸인 굉장히 높은 돌 벽이었다.


벽의 돌 공예는 굉장히 유니크한 디자인이었고, 그냥 뭐랄까 이상하고 주변과 동떨어져 보였다. 그래서 나는 벽 너머를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난 자전거에 올라섰는데도 겨우겨우 벽 너머를 넘어다 볼 수 있었다. 난 키가 작은 편이 아닌데도 말이다.


내가 본 건 정말이지 무지하게 이상한 저택이었다. 마당은 정리가 안 돼서 완전히 풀로 뒤덮여 있었는데, 그 푸르름 속에서 그리스 풍의 대리석 동상만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집은 노란색이었다. 1층의 창문은 전부 깨져 있었는데 속으로 보이는 건 흑백의 체크무늬 바닥 (쪽매 바닥이었나?)이었고, 안에 더 있던 동상들 뿐이었다. 맨 윗층의 창문은 전부 판자로 막혀 있었는데 딱 하나만 커튼으로 가려져 있었다.


정원에는 분수도 하나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금이 가 있었다. 그곳은 내가 본 것들 중 가장 이상하고 세상과 동떨어져 보이는 집이었고 사진을 찍고 싶은 욕구가 곧바로 솓구쳤지만 카메라나 핸드폰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공원 쪽으로 다시 돌아가면서 집 번호도 기억해 갔고, 길을 많이 잃었지만 집에 돌아가는 건 성공했다.


나는 곧바로 A, G, 그리고 파티에서 만났던 S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나는 엄청난 폐가를 찾았다고, 꼭 찾아가봐야 한다고 했다. A는 곧바로 엄청 흥분했는데 왜냐하면 우리는 블로그를 시작할 계획이 있었고 A가 우리가 간 곳들에 대한 글을, 내가 사진들을 맡기로 했기 때문이다. A남친 G는 공포영화 광팬이어서 뭔가 영상으로 찍고 싶어했기 때문에 걔도 엄청 좋아했다.


S는 조금 주저했다. 그녀는 동상들 얘기가 좀 소름끼친다고 했지만, 결국 같이 가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는 토요일 밤 가기로 계획을 짰는데 G가 밤에 영상을 찍고 싶어했기 때문이었고, 우리는 공원에서 사람들 눈에 띄고 싶지 않았기 깨문에 밤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A집에서 만나기로 했고, G는 아빠 트럭을 빌려서 사다리를 싣고 와 벽을 넘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토요일이 다가왔다. 이쯤에선 꽤나 긴장했는데, 우리가 남의 건물에 무단침입을 한 걸 알면 우리 부모님이 엄청 화내고 다시는 날 집밖에 내보내주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결국 A네 집으로 갔고 S랑 G도 도착했다. 우린 피자를 시키고 맥주를 마시며 한 시간 정도 놀았는데, 딱 자정이 됐을 때 출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은 게 신기했다. A랑 S는 그냥저냥 많이 친하진 않은 친구 사이였고 S랑 나는 서로 잘 알지도 못할뿐더러 S랑 G는 처음 만난 사이였으니까. 게다가 G는 17살짜리 남자애인데 15살짜리 여자애들 3명이랑 같이 놀고 있는데도, 우린 다들 너무 잘 맞았고 이 일에 대해 똑같이 신나면서도 긴장해 있었다. 나는 우리 네 명이 절친이 되어서 이런 탐험을 계속하고 블로그도 엄청 멋질 거라고 생각하며, 벌써부터 다음 탐험지를 의논하던 게 분명히 기억난다.


그래서 우린 자정에 출발했고, 내가 기억해 뒀던 집 번호에 문제없이 도착했다. G는 Ute에 주차했는데 이때 첫번째 문제를 마주하게 됐다. 내가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공원을 찾는 데에 30분 이상 걸리게 돼버려서 무거운 사다리를 들고 있던 G가 엄청 짜증을 냈었다.


결국 공원을 찾아냈는데, 느낌이 영 좋지 않았던 게 기억난다. 엄청, 정말 엄청 어두웠다. 공원의 조명이나 가로등이 하나도 켜져 있지 않았고, 정말이지 정적만 가득했다. 내가 앞장선 채 다들 걷기 시작했는데 길을 잘 찾아가고 있는 건지 나 자신조차 확신이 들지 않았다.


공원은 밤이 되니까 아주 불편한 분위기를 내뿜었다. 낮에도 이상했지만 밤에는 그냥 엄청 외진 곳 같은 분위기였달까.


우리는 길을 찾아냈고 곧 벽에 도착했다. 차에서는 엄청 먼 거리였다. 나는 가까운 거리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러고 보면 저번에는 자전거를 타고 있었고 사다리나 카메라를 들고 있지도 않았으니. 아무튼 벽에 도착하자마자, G가 신나하기 시작했다. A는 긴장했지만 동시에 흥분한 것 같았고, 나도 그랬다. S는 불편해했다. 벽에 다다르자마자 '느낌이 안 좋아'라고 했다.


G는 벽을 타고 올라 내다보고 손전등을 비춰 보더니 화들짝 놀라며 "씨x 저놈의 동상들 더럽게 소름끼치네' 하고 말했다. G는 벽 위에 걸터앉았고 A랑 나랑 S도 올라갔다. 우리는 다같이 벽 위에 앉아서 잡초와 동상들로 가득한 정원을 바라보았다. S는 날 보고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못 하겠어.' 나는 '그럼 여기서 기다리던가.' 하고 대답했다. S는 그것도 무섭다고 했다. 결국 우린 사다리를 끌어올려서 반대편으로 내려갔다.


정원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공포감에 휩싸였다. 아마 우리 모두 그렇게 느꼈던 거 같다. 동상들은 엄청 사람같고 소름끼쳤다. 얼굴을 자세히 보니 엄청 이상하게 생겼었다. 이목구비의 크기도 이싱했고 생김새도 불편할 정도였는데, 팔이 이상하게 뒤틀려 있곤 했다.


우리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G는 촬영 중이었고, 나는 사진을 찍고 있었다. 뒷문으로 돌아갔는데 열려 있었다. A는 '이상하네.'하고 말했고 우린 다같이 고개를 끄덕였다.


안으로 들어가니까, 커다랗고 허전한 방에 물건들(딱 봐도 동상들이었다)이 천에 덮인 채 가득 있었다. G는 천 하나를 휙 벗겨냈고 우리는 한꺼번에 비명을 질렀다. 끔찍한 사람같은 얼굴이 인상을 찌푸린 채 그려져 있는 그리스 동상이었다. '씨x 당장 나가자.' A가 말했다. 우린 S가 문턱에 멈춰 서 있는 걸 알아챘다.


'이렇게 안 좋은 징후가 느껴진 적은 처음이야. 당장 떠나야 돼.' 그녀가 말했다. 나는 S쪽으로 걸어갔지만 G는 '절대 싫어. 소름돋긴 해도 그냥 동네 꼬맹이들이 장난칠 걸거라고. 어쩌고 저쩌고.... 여긴 안전한 교외 지역이야, 영상도 찍어야 되고....' 그리고 자긴 안 나간다고 말했다.


나는 G없이 정원이랑 공원을 다시 걸어가기가 무서웠고, 결국 우린 안 나가기로 했다. 이때쯤에 S는 조용히 울고 있었고, 나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아무튼 우린 계속 집 안을 걸어다녔는데, 나는 사진을 찍기에는 손을 너무 떨고 있었다. 빈 방 그리고 또 빈 방, 그저 천에 덮인 동상들로만 가득 찬 방들을 지나갔다.


우리는 대리석 계단의 끝부분을 찾았다.


S는 떨고 있고, A는 내 손을 너무 꽉 쥐어서 아프고, G마저 조금 주저하는 분위기였지만, 우리는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계단 꼭대기에 오르자 이 집에 뭔가 아주 잘못된 점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 집에는 복도 끝에 있는 문 말고는 문이 하나도 없었지만 방들은 전부 이상하고, 잘못되어 보이는 가구들로 가득했다.


어떤 방엔 빨갛게 칠해진 의자들이 산처럼 쌓여 있고, 어디엔 너무 심하게 높은 식탁들이 이상한 색으로 칠해진 채 있었다.


분명 뭔가가 잘못되었다.


우리는 어떤 방에서 찻장을 열었다가 비명을 질렀다.


인간이라기엔 너무 길쭉한 이빨과 손을 가진 이상한 사람이 실제 크기로 그려진 끔찍한 벽화가 있던 것이다.


이쯤 되니 G마저 식겁해 버렸다.


그는 그냥 빨리 마지막 방을 확인하고 당장 나가자고 했다. 그래서 우린 다같이 문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문 안쪽은 아기방이었다. 검정색 요람이랑, 오래된 나무 장난감들이었나? 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목각인형들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이상한 광대 그림들이 벽에 걸려 있었다. (광대가 아니라면, 그 인간 혹은 무언가의 벽화와 비슷했던 것 같기도 하다.)


우리는 안으로 발을 들여놓지도 않았고, G는 당장 가자고, 여기는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고 우리는 아래층으로 향했다.


밑으로 내려가자마자 우린 다같이 얼어붙었다.


몇몇 동상들이 벽 한쪽으로 옮겨져 있던 것이다.


우린 물건들을 떨어뜨리고 문 쪽으로 달려갔다. G가 문을 발로 차서 열었고 끔찍한 정원을 가로질러 벽 쪽으로 달려갔다.


벽에 거의 다다랐을 때 S가 갑자기 비명을 질러서 다같이 뒤를 돌아보니까 아기방에 불이 들어와 있던 기억이 난다.


우리는 미친 듯이 벽을 기어오르고 사다리는 버려둔 채 뛰어내렸다. 나는 발목을 삐었지만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공원을 가로질러 뛰었다.


차에 탔을 땐 다들 여기저기 긁히고 베인 채 울고 있었고 내 발목은 벌써 부어오르고 있었다. G는 S를 집까지 운전해서 데려다 주면서 '우리 다신 이런 거 안 하는 거다.' 라고 말했고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우리 집에서 나도 내렸고 나머지 둘은 떠났다. 엄마아빠가 날 보고 놀랄까봐 뒷문으로 숨어들어가야 했다.


S는 페이스북에서 우릴 전부 친구 해제해 버렸고 그 후로 S를 본 적은 없다. 거의 한 달 동안 끔찍한 악몽에 시달렸고 발목은 그 후로 완치되지 못했다.


나는 아무한테도 이 얘길 하지 않았고 A도 마찬가지다. 우린 여전히 절친이지만 절대 이 얘기를 꺼내지는 않는다. A랑 G는 그 일이 있고 얼마 안 있어 헤어졌다.


내 솔직히 느낌으로는 우린 누군가, 혹은 무언가 엄청나게 악한 존재 곁에 있던 것 같다.



















출처: 괴담접시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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