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동안 올라온 메이킹은 별로 재미없었거든ㅋ

NG나고 빵터지고 이런 장면이 있어야 재미있는데..

도경본체 위주 메이킹이라보니..그냥 반복적인 엔지장면..그냥 컷 하고 끝나는 장면이 많아서 심심하기도 했어

근데 이번에 올라온 메이킹이 제일 은혜로운듯ㅋㅋ

1. 최재성 만나던 씬..아버지에게 다가가다가 최재성이 먼저 웃음 터뜨리고 도경이가 따라 웃음..제작진 웃으며 “왜그래~~!” 도경이: “제가 웃은거 아니에요 아버지가 웃은거에요” 하며 함박 웃음. “눈가가 촉촉하다 야”..제작진 장난스럽게 농담

2. 지안이와 목공방씬...용국이가 도경아 점심먹자 하며 들어오는 씬..도경이 화면에 안잡히자 도경이 나무 들었다놨다 하며 장난스런 표정.

3. 도경이 회사 복귀하며 로비 모델워킹 하던 씬..

메이킹 장면에서도 미모와 아우라 장난아님

4. 마케팅팀 회의시간..촬영중에는 카리스마 쩔지만..대기시간에는 다소곳한 자세로 앉아서 마케팅팀 부장님, 직원들과 얘기 나누는 도경이 모습 재미있었음.

회의 장면 촬영중 컷~..하자 도경이가 “아직도~!!” 뭐라하면서 책상 빵~두드리자 마케팅팀 직원들이랑 다 같이 크게 웃음..무슨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 화기애애한 분위기

5. 주총장면..

주총회장에서 재벌3총사 걸어나오는 씬 촬영전..제작진이 회장님 뭐 어쩌고 저쩌고 하자..도경이가 제작진이 말한 회장님이 노양호가 아니라 “나야?” 하며 웃음

6. 영화관 촬영씬..

별다른 건 없고 분위기 화기애애

7. 스케이트장 촬영씬..넘어질뻔한 지안이 붙잡는 장면이었는데 어설프게 붙잡고 도경이 방글방글 웃음

8. 도경이 회장되고 지안이 만났던 카페씬..촬영들어가기전 도경이 생글생글 잘웃음

9. 목걸이 돌려주며 이별하던 카페신..이때도 도경이 생글생글 웃고 있는 모습보니 뭔가 힐링됨ㅋㅋ

촬영들어가자 금세 눈물 그렁그렁하며 집중하는 도경이 신기.

10. 헤이리에서 소개팅 후 나온 도경과 지안

도경이가 촬영들어가기 직전 “잘됬어. 그거.”하자 제작진이 “알았어” 하며 재미있게 화답함

컷..하자마자 도경이 방글방글 웃음

11. 트럭에서 내리는 씬

트럭에서 뛰어내리다가 핸드폰 떨어뜨림. 도경이 눈치보는 듯 방글방글 웃으며

핸드폰을 두 무릎사이에 낌..고장나면 어떡하나 하는 표정?ㅋㅋ

12. 덕수궁 미술관 앞에서..도경이 지안이에게 손인사하고 혼자 뒤돌아 가는 씬

도경이 잘 웃고 분위기 좋음.

13. 핀란드 바

외국인들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틈에서 도경이 혼자 두리번거리고 있음ㅋ

마지막 도경이 엔딩씬...“캇..오케이..아 좋습니다..” 제작진 목소리

도경이 엄청 귀엽게 웃음ㅋㅋ

14. 블록제빵소 막촬..도경이 연신 방글방글..막촬 끝나고 박수치며 수고하셨습니다..하며 다들 기뻐하며 인사함..도경이 여러 스텝들 하나하나 안아주고..밖으로 나오니 팬들 많음..어떤 남자팬..손내미니 도경이가 악수해줌. 그 남자팬..엄청 감동받은 표정 두손 모으고 도경이 가는거 바라봄ㅋㅋ

그전 메이킹에서도 보면..도경이 발음 꼬이고 대사 자꾸 틀려서 몇 번 반복적으로 엔지내도 제작진들 뭔가 격려하는 분위기..도경이가 대본 다시 좀 볼께요..하면 “그래 확인하고 가”..하며 다독이는 분위기..유비가 엔지 몇 번 내서 엄청 미안해할때도 도경이가 옆에서 계속 하하하 웃고..제작진이 “도경이한테서 옮았나봐”하니까 도경이 완전 빵터지고..

촬영장 목격담 후기 보면 촬영장 분위기 좋더라는 말 많이 하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것같애..분위기 진짜 좋은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