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패턴에서 하루 정도는 맑은 공기를 줬는데.

이제 그런 최소한도 없는 것 같다.

9월 부터 먼지가 쌓이는게 보이고,

그런 먼지는 나의 폐에 데미지를 준다.

원래 가을의 높고 파란하늘은 구름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

나에게 주어진 자연을 보면서 치유와 회복은 점점 어려워 진다.

그런 최소한의 회복의 시간이 사라짐으로 인해서.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것들이 누적이 되어 갔던 것이다.

지구라는 자연 생태계의 하나인 나라는 인간 또한.

그 자연의 일부이니 그런 자연적인 것이 맞는 것이고.

현재 기계화 된. 인간 사회화 된 부분에서 어쩔 수 없겠지만.

그런 최소한의 자연 인간 적인 부분이 충족 되지 않는다면.

기계인간으로 전락하게 되고, 본질을 잃게 되는 것일테지.

그래서.

맑은 공기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나의 뇌는 점점 둔감해지고.

폐의 호흡 또한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전체적인 육체의 장기에 산소가 충족이 되지 않는 것이다.

질식되어 죽어가는 것과 같군.

이런 내가 가장 싫어하는 자유롭지 않은 느낌인 것이ㅏ.

뭔지는 모르겠지만.

숨이 차고,

걸리는 것이 있고, 코가 가렵고.

눈도 떨리고,

머리는 어지럽다.

답답한 것이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무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