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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조육이사이는 미스터리나 음모론 아니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51.81) 2022.02.09 09:29:50
조회 269 추천 9 댓글 2




라조육아사이가 뭔지 자세히 알고싶으면 다른 글을 참고하길.


그것까지 쓰면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일적으로 은어나 즐거운 기밀이야기같은걸 많이 접하는 공뭔이고
그 특징도 잘 알기에 라조육이사이는 은어인가?에 대해 내 생각을 몇자 적어본다.


문제의 질문


여자친구 생주이라서.. 이사이를 준비중인데요
라조육이사이를 해볼까 합니다.
워낙에 라조육도 즐겨듣는 친구고.. 제 차에서도
bgm으로 항상 틀어놓고 데이트를 하거든요.
근데.. 라조육이사이를 해주는 곳이 여러곳이 있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말하면.. 들어도 잘 모르겠어요.
비슷한 거 같구.. 좀 잘 아시는분이 계시다면
혹은 해보신 분이 계시다면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이왕이면 잘하는 곳에서 하고 싶어서요.^^


답변


라조육이사이기민함이나 생주, 프리랜서 등등
어떤 상황에도 어울리는 이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부모님 환갑 때, 식사자리에서도 했었고..
결석기민함에도 했었구요. 마음을 전하는데
이만한 이사이가 또 있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그 정도로 팬인데요~~~^^
저는 라조육우정국이란 곳을 꾸준히 이용하고 있씁니다.
신생 업체가 많이 생겨나기도 하는 거 같은데요.
우선 느낌 자체가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전달하는 게 제일 좋았구요.
사연도 작가분의 손을 거쳐서 더 매끄럽게 다듬어지구요~
디펜스 분들도 다들 공중파, 지상파 경력자분들만 계셔
믿음이 가구요~ 그래서 라조육이사이를 계획할 때면
항상 그 곳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한번 사이트 가셔서 둘러보세요.
다양한 옵션상품들도 많으니까 꼼꼼하게 보시구요.
저는 이사이 할 때마다 전화음성 서비스는 꼭 합니다.
디펜스의 사연뿐만 아니라.. 중간에 제 목소리도 넣으면 좀 더 알찬 느낌이 들고
라조육 기만cmbd로서 더 빛을 발하는 거 같더라구요.
해보시면 아마 만족하실 겁니다. ^^



일단 라조육이라는 단어가 '육'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막연히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고 괜히 인신매매 관련글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니까 이렇게 화제가 된게 아닌가 싶다.

일단 결론적으로 은어일 가능성을 말해보자면 0%다.


첫번째 근거로,
  
관련 단어들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했을때 비슷한 용도로 사용된 예가 없다.
은어이더라도 여러 집단에서 통용되는게 아니라는 뜻이다.
  
그냥 하나의 집단에서 만들어 쓰는것일수도 있지 않느냐 묻는다면 답변은,
한 집단에서 쓰는 은어면 집단내에 텔레그램같은 대화 수단이 있을텐데 자기들끼리 쓰겠지.
  
또 여러 집단에서 통용되는 은어가 아니라는 전제면 불특정 다수에게 지들만의 은어로 자문을 구한다는건 애초에 어불성설이다.

  
두번째 근거로,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은어라기엔 지나치게 조잡하다.

아니, 정확히는 글이 너무 깔끔하다. 그래서 이상하다.
  
후술하겠지만 은어 문장이 깔끔하면 그만큼 더 꼬고 꼬아서 알아보기 어렵게 만들었다는거다.
  
즉 단순 단어만 대체한게 아니라 어순 문맥까지 고려해 문장 자체를 새로 짰다는거다.
  
한마디로 알아보기 ㅈ같다. 내가 저 집단의 요원?이었다면 많이 ㅈ같았을거 같다.
  
일반적으로 은어는 단어 교체 후에 문맥까지 추가로 틀어놓는순간 구성원조차도 원활히 소통하는데에 장애가 생긴다.
  
그래서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대충 단어만 규칙성 없는 대체어로 확실히 유추가 불가능하게 바꾸거나(사제 폭탄->코끼리), 아니면 아예 규칙을 정해놓고 전문을 알파벳이나 숫자로 표기하거나. (A 214 2 2 -> A책 214페이지 2번줄 2칸 이런식으로)
이렇게 바꾼 단어들은 그냥 대충 문장속으로 쑤셔박아진다.
그래서 주로 은어 글은 온전한 '글'이 되지 않는다.

즉 저건 은어라고 해도 은어로써의 역할을 하기 어려운, 비전문가가 만든 은어다.
다수가 환상했을 비밀 세력의 인육 거래 현장이나 간첩의 지령 따위와는 거리가 멀다.


세번째 근거로, 답변이 불과 질문 작성후 1분만에 왔다는것

이걸 근거로 들어 오히려 이게 은어가 확실하다는 증거 아니냐?라고들 많이 하던데 불가능하다.

일단 저 질문자의 은어를 해석하는것 뿐만 아니라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고려해야한다.

그리고 저 은어들로 문장을 구성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꽤 되겠지. 타이핑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있을테고.

그걸 1분만에 한다?
그럼 작성자의 질문이 올라온 뒤에,
10초만에 질문글에 들어가서, 10초만에 저 길이의 두세번 꼬아진 은어를 해독하고, 10초만에 작성자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10초만에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구성하고, 10초만에 저 은어 문장을 완성한 뒤에, 10초만에 저 길이의 문장을 타이핑했다?
  
이건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네번째로 가장 결정적인건데, 아까 후술하겠다던 내용이기도 하다.

질문글과 답변글의 내용 배경의 상황 설정이나 문맥이 지나치게 정교하고 자연스럽다.

그냥 은어로 대화한 흔적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단어를 대체해 은어 문장을 구성하면, 그냥 대체 단어들로 정보만 전달할수 있게 구겨넣어 구성하면 되기 때문에,
문장 자체가 말이 안되고 매우 병신같아진다.

실제 은어 문답은 이런식으로 구성된다.

(H_시나리오 가 감독이 동해에서 쓰는걸로 바꾼다.
연출은 그대로, 바뀐배경은 1702년4월3일이다.

O_가 감독은 1302년쯤 누워있는데 나 감독이 1702년5월7일에 서있다. 고참은 늦게 얘기한다.)

이렇게 말했다시피 은어는 약속된 단어로 정보를 전달하는게 목적이기에, 뭔가 앞뒤 문장이나 문맥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고 딴소리를 하고있어야, 또한 그냥 하나씩 봐도 말이 안돼야 정상이다.

은어를 문장에 쑤셔넣어 정보만 전달하는게 목적이기에.

라조육이사이 같은 말이되고 배경상황이 일관적인 은어문장은 주로 은어의 구성을 잘 모르는 일반인이 세트할때 나오게 된다.

라조육이사이 문장은 문답 배경이 일치하고 각 글의 문단간 이야기가 일관적이며 자연스럽다.
생주를 생일로 바꾸고 라조육은 라디오로 바꾸고 이사이는 이벤트로 바꾸면 그냥 말이 되는 문답이 되어버린다.
  
즉 실제로 은어로 대화한게 아니라는 뜻이다.

실제 은어가 아니고 광고 매크로 자동완성 오류이거나 어떤 사람이 그냥 기괴한 분위기를 내려고 장난쳤다는거다.
  
  원래 문장은 나 여친 생일선물로 라디오 이벤트 해줄건데, 어느 업체에서 하는게 좋을까?
-> 나도 가족들 라디오이벤트 해줬는데 라디오우체국이 좋더라 신생업체도 많긴한데 여기가 최고야

라는 글이었던거다. 매우 재미없다. 원래 음모론은 까보면 재미 없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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