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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기모바일에서 작성

아이킬러(39.7) 2022.02.09 12:57:13
조회 44 추천 1 댓글 0



잠깐 히브리어공부하느라 왔다가 금방 점심시간이 되서 써본다.

모든 생명체는 생명체 사이클이 있지
지구 역시 마찬가지. 언젠가는 지구의 수명기간도 다 된다.
태양도 그렇고. 아직 한참 멀은 것 같지만. 그럼 그 별은
블랙홀이 되거나 죽은 별이 돼서 기나긴 시간을 떠돌다가
다른 충격을 받으면 산산히 부서지거나 그러겠지.
별을 만드는 에너지는 무엇이고. 또 그 별에 생명이 깃드는 신비는 무엇일까?

현재 겉모습으로만 보자면 지구의 표면은 문명 사이클에 있어 여름의 끝이다.
인류에게 지구의 관리와 사용이 위탁된 것은 분명해보인다.
인구는 포화상태에 달했고 자원은 고갈되어 가고 있고 생태계는 지속이 어려울 정도로 파괴?되었고 환경은 너무 심하게 오염되어 대양에 대륙?만한 쓰레기바다가 되었을 정도임.
신이 계시다면 이 지구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이 과연 잘한건지 어떤건지 인류 전체를 판단해야할 시점인 것임.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나무와 비슷한 것이라 한다면...

이 사이클에서의 가을이 오는 것은 필연임. 가을이 오면 열매 결실을맺기 위한 작업은 자연의 이치임. 그동안 여름을 가능케했던 태양의 열기운이 떨어지고 많은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짐.
그 무성했던 잎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게 색이 변하며 우수수 떨어짐. 그와 같이 인구의 감소 역시 저항할 수 없는 힘 앞에서는 급감하게 되는 것임.

그리고 나무의 모든 에너지는 꽃이었던 열매에 집중됨.  

열매 안의 씨는 생명을 담고 있기 때문임.
열매가 맺히고 그 열매가 또 땅에 떨어져 죽어야 또 다른 생명이 되는 것임.

어쨌든 나는 지구(자연)을 사랑하는가. 생명으로서의 인간을 사랑하는가. 그러한 자연 자체를 사랑하는가. 그 자연을 있게 한 생명과 생명을 주관하는 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가 하는 것이 열매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핵심 지표가 될 것임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음

반대로 나는 자연의 사랑을 받고 있는가. 생명의 사랑을 받고 있는가 하는 점으로 물어볼 수 있음.

누군가는 맺는 사람으로 누군가는 치는 사람으로 또 누군가는 거들어주며 함께 가는 역할로 또 누군가는 낙엽으로 등등 그렇게 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크게 보자면 그 모든 게 필요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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