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에는 정말 상상도 못할 꿀 직별이 널려있다.



출근해서 하루종일 tv만 보다 퇴근하는 수사실 전산병

행사 없고 주문 없으면 일과 자체가 없는 치킨병

투폰쓰다 질리면 컴퓨터로 새벽마다 롤하는 호텔관리병

폐급들 다 몰아 놓고 간부들이랑 같이 투폰으로 게임하는 부두관리병

올비비 출근해서 새벽내내 투폰하다 고기 구워먹는 보일러병

출근해서 책만보다 오는 행정병

심지어 전투체육이다 뭐다해서 오후2시에 퇴근하는 곳도 많다!

아 물론 모든 육상이 꿀은 아니다 그래도 배에는 못 비빈다.



4급함 이상 배 타는 수병들은 이걸 못 믿는다.


앵카자들은 현실 부정을 한다 (야 육상가면 더 힘들어~)

배에서 온갖 고생하고 당직땜에 잠도 못자고 멀미에 바닷바람에 피부까지 상한다

배는 소화방수, 전투배치, 투양묘, 저시정, 선박검색 등등 훈련도 엄청 많다

그런데 육상은 간단한 훈련 하나만 1년에 3번 정도 밖에 안한다 사실상 훈련이 없다

그러고선 위에 나열한 꿀빠는 육상 애들보다 장점은 항해수당 몇만원 더 받는게 전부다.

배가 육상보다 좋은 점이 휴가가 많다는 거였는데 사실 휴가도 육상이 더 많거나

차이가 없는 곳도 있다.(그것 땜에 육상 휴가 줄이라고 해본 지침 내려옴)

처음부터 육상으로 발령난 일명 드라이 수병들은 배 타다온 사람한테 은근 무시당한다

심지어 배타는 수병들은 드라이 수병들을 사람취급 하지도 않는다 니들은 해군도 아니라고..

예전에 어디서 함정근무자는 군 복무를  3개월 인가  줄이는걸 검토한다고 들은적이 있다

병들한테 함정수당이라도 더 주던가 아님 배타면 군 복무라도 줄여주던가 육상에 비해 참 불공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