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개소리지? 하겠지만 나는 그랬다.
입대하기전에는 해군이 가장 부조리가 많다고 들었고 그런 글도 있어서 걱정을 했지.
그래서 나는 그나마 가족같은 분위기라는 참수리를 신청하고 병기일을 했음
근데 모든 일이 힘들어서 그런진 몰라도 부조리는 무슨 집합 갈굼,구타없고 작업도 막내만 하는게아닌 선임들이랑 다 같이 하고 서로서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였음 당연히 일을 잘 못하면 혼나긴 하지만 그런것도 괴장히 타당한 이유만 혼남.
게다가 큰 배들은 하사들이랑도 상하관계 뚜렷하다는데 여기는 간부이긴 하지만 정말 형같이 잘 챙겨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현문당직 서는 날이면 무조건 밥 사주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재밌었다.
물론 참수리도 막내일같은건 있다. 분리수거나 출항나갈때 정총원이 먹을수있는 물떠오는거
근데 그건 사회에서도 하는거니까 불만도 없었음
그런데 육상와서 더 편할줄 알았는데 여기는 일과가 편해서 그런지 별것도 아닌걸로 집합하고 내 동기들 아무이유없이 선임들에게 불려가서 손가락으로 머리 밀쳐지는거 보니까
사람은 역시 몸이 힘들어야 다른사람을 힘들게 안하는것 같다. 쨋든 자기가 부조리격고싶지 않다고하면 참수리가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