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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sonamu[성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3.09 00:12:09
조회 1078 추천 2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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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공의  팬이 되고 참여한 열번째 생파...

 

올해도 함께 축하 해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마음 따뜻해 지는 순간....

 

옹기 종기 모여 나영공 등장만 기다리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설레임과 그리움이 묻어나고...

 

괜찮은 척 태연한 척 앞만 응시하던 눈빛들은

 

그녀가 들어올 거라 생각 되는 문쪽으로 힐끔힐끔 돌아가고...

 

일년도 기다렸는데.... 고작 그 몇분이 더 조바심이 났더랬다...

 

모자에 가죽 재킷의 롱 스타킹에 앵글 부츠를 신고

 

광채를 발산하며 성큼 성큼 그녀가 들어 와 앉았다..

 

바로 어제 만난 듯...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한 듯이...

 

어느  새 그녀는 그렇게 먼 거리의 연예인이기도보다

 

안 보면 보고 싶고 보고 있으면 편안한 이제는 가족같은

 

느낌을 나에게 준다.. 그래서 늘 건강하길 바라고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기를 원하는 모양이다...

 

오랜 만에 엠씨를 맡아준 나영동의 ㅊㅋㅇㅈ 횽

 

떨리겠지만.. 그래도 안 떨리는 듯 무심한 것 처럼

 

사회를 나름 잘 본다...

 

생일이 지난지 좀 많이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생파니까..

 

간단하게 생일케익에 초를 꼽고...

 

초는 하나만... 숙녀에게 나이 질문은 실례이듯.. 초도..ㅎㅎㅎ

 

뭔가에 쫓기듯 엠씨는 커팅도 집에 가서 하란다...

 

뭐... 그건 중요한게 아니니까...

 

그리고 나서 생일날은 어떻게 보냈느냐고 물으니...

 

크게 별다르게 보내지 않았다고...

 

미역국은 드셨냐고 질문하니... 미역국은 챙겨 드셨단다...

 

사실... 생일이라고 떠들썩하게 보내는 건..

 

소녀들이나 그러는 것이지...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생일날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 하지는

 

않는 거 같다.. 나 부터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뭘 하시냐는 질문에는

 

주방에 들어 가신다고 ... (이 부분에 뭐라고 더 말씀 하신듯 하나..어느 새...휘발성 기억력으로 기억이..ㅠ)

 

오시기 전에 뭘 드셨냐는 질문에는 김밥을 드시고 오셨다고 답하시는데... 왜 갑자기 나두 김밥이 먹고 싶던지...

 

그리고 가장 행복한 순간은 맛있는 음식 드실때라며.. 가끔 회의하려 회사에 나가셨다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주신단다..

 

엠씨가 주변 반응 어떠하냐고 하니... 나쁘지 않다고 잘 먹어준다는데... 엠씨는 못 믿어운 눈치다...ㅎㅎ

 

그동안 영화도 많이 보셨단다.. 집에서 보시기도 하고 영화관에 가서 보시기도...

 

나영공은 어느 특정 감독이나 배우의 작품들을 몰아 보시는 편이라고 했는데.. 이 또한 외국 감독이었다는 생각만 날뿐...

 

게다가 난 한국 영화만 좋아하는지라...또르르..ㅠㅠ

 

얼마전  팬들의 고민거리를 받았다며.. 뽑힌 두 분이 고민을 듣고

 

조언해 주는 시간도 가졌는데.. 한 여자분은 컴퓨터를 가르치는 학원강사라며

 

자신을 소개한 그녀는 자신의 클라스에는 다양한 연령대에 학생들이 있고

 

성격상 농담도 잘 안하는 편이라 학생들이 다소 지루해 하는 듯도 하고

 

열심히 가르쳐 주려고 하는데도 잘 따라와 주지 않는 학생들 때문에 고민이

 

된다며...그리고 너무 잘 하는 학생에게만 칭찬을 하는 것이 그렇지 못한 학생에겐

 

차별대우로 비춰질까봐 걱정이라는 사연이었다..

 

나영공은 자신이 그 쪽일을 잘 몰라서 대답이 될지는 모르겠다며..

 

고민이라는 그녀 자신이 수업을 즐기며 운영해 나간다면 훨씬 나아질거라는

 

답을 해 주었다.. 과거 보육교사를 했던 나로선 그 고민녀에게 한 마디해 주고

 

싶더라는.. 인터넷을 뒤져 유머러스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든다..

 

프로그램을 구성할때 조금 재미 있을만한 주제를 선정해 본다든지..

 

본인이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일한다면 조금은 클라스 분위기가

 

나아지고 학생들도 집중하지 않을까? 라고...ㅎ

 

그리고 또 다는 고민은 10대 때 팬이 되었고 지금은 20대 중반정도 된 팬이라고

 

하는 그는 나영공을 보며 좋아하고 이렇게 행사라든지 무대인사라든지..

 

일면 팬질을 한다고 하면... 나이가 어리지도 않은데.. 아직까지도 그렇게 하느냐고

 

조금은 철 없다는 식의 반응을 보인단다.. 그래서 이러면 안 되는 건지..

 

고민이 된단다.. 나영공은.. 생업에 지장을 주는 것이 아니라면 팬활동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낀다면 나이 때문에 안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즐기라고

 

답해준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너무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생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는 참 행복한 일이고 힐링이 되는 좋은 것이라고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 좋은 거니까.ㅎ

 

질문에 답하는 시간 과 더불어... 2000년도에서 부터 작년 생파까지의 사진들을 순서대로

 

보여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동영상은 아니냐며..민감함 반응을 보이더군.. 다행이 사진...

 

엠씨는 요즘이 더 어려 보이신다고 거들고...

 

나영공은 2005년 때가 맘에 안든다고....

 

이유는...그 때 춤을 보여줬었기에.. 창피하셨던 모양이다...

 

그 말을 하고 나서 ... 아차 하셨단다...

 

대게.. 방송에선 이런 토크를 하면 자료화면이 나오더라며....

 

그러나 우리들이 누군가... 그 마음까지 생각해 주는 준비위들...ㅎㅎ

 

그러나.. 현장에 있었던 나는 머리 속으로 그 때 그 장면들이

 

지나가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ㅎ

 

그리고 나서 팬들에게 미리 질문했던... 2월하면 떠오르는 것들에 대한

 

내용도 하나씩 보여 주었는데.. 나영공은 늘 본인만

 

생파를 하면 뭔가를 얻어가는 줄 알았는데...팬들도

 

뭔가를 얻어 간다고 생각하니 좋으시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거 같다고..행복해 한다...

 

영상속 여러 팬들의 말 중 골라 한 분에게 상품도 드리고

 

행운 권을 두장 뽑아  이번 슬픈씬 스틸컷이 실린 w잡지와 지인분이 출판하신 책에 관한

 

잡지 두권, 운동화 한컬레를 줬는데...

 

난 쾅...

 

받아가신분들.. 인증샷 올려 주시려나? ㅎ

 

작년에 썼던 타임캡슐 공개 시간도 있었는데...

 

3가지 질문이 들어 있었는데...

 

하나는 잘 찍고 있냐? (아마도 일년 후에는 작품을 하고 있겠지? 싶었던 모양)

두번째  기억이  가물가물  반말 질문이었다는 생각만...ㅠ

세번째는 마음, 정신, 몸은 괜찮냐는 질문 이었던 듯...

 

그떡이며 들었는데...왜 답들이 생각 안나는 건지...

나이 탓으로 핑계를 대보며.....^^;;

 

분명 엠씨가 타임캡슐 종이도 뽑아서 준다고 했었는데..

 

진행이 되면서 흐지부지 된듯....

 

그리고 어느 나이 지긋하신 어머님 팬분이 어느 음악을 좋아 하냐는 질문도 주셨는데...

 

사실 음악에 대해 잘 모르는데.. 여러 분들이 추천해 주시는 음악도 듣고 주로

 

영화를 보며 음악을 접하시는 편인데...

 

요즘 ㅇㅁㅅ씨와 ㅇㅅㄹ 씨가 부른 슬픈 사랑의 노래와 휘나리가 듣기 좋단다..

 

역시나...우리 세대이신 나영공.. 나도 좋아하는 노래들이라서...ㅎㅎㅎ

 

공감공감...

 

어느정도 진행이 되고 다소 짧게 느껴진 생파의 시간은 다 지나고...

 

한 사람씩 사인 받으며 폴로라이드 사진도 함께 찰칵..

 

한 사람 한 사람 다정 스레 다양한 포즈도 보여 주심...

 

드디어 내 차례...

 

이번 내 선물은 직접 만든 청양 인형편지, 몸에 좋다는 견과류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준비해 이야기 해 드렸는데..

 

청양인형 꼭 달아 놓으시겠다고..

 

닉으로 해 줄지 이름으로 해 줄지 묻는데..

 

난 이름으로 해 달라고... 난 그녀가 내 이름을 불러주는게 그렇게 좋더라는...

 

늘 내 이름 기억해 주는 그녀가 내게 감동을 준다...

 

서로의 안부도 묻고.. 건강하자는 말과 함께..

 

함께 하트를 만들어 사진도 찰칵...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그녀의 손은 여전히 따뜻 따뜻...ㅎㅎ

 

이번에는 시간은 짧아 아쉬웠지만...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좋았고...

 

함께 사진 찍어서 좋았고..

 

그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인간 이나영이 느껴져서 늘 좋다..

 

십년전 생파때는 진짜 하나 하나 기억이 오래 갔었는데....

 

이제는 나도 나이가 드는지... 많은 것을 놓치게 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래도 단 하나 나영공을 사랑하는 마음은 잊지 않을것이라는 거는

 

장담한다...

 

이상 부족한 거 많은 생파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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