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석은 당연히 응원하기 좋고 어딘지 대부분 아니까 응원석은 논외로 칠게.

이미 자는건 망해서 시간 좀 죽이려고 끄적끄적.

그리고 마산은 아재들도 이미 잘 알테니까 패스.

잠실 3루 응원석은 레드 220-222블럭이고, 옐로는 327-329블럭.

경기 가까이서 보거나 사진도 찍으려면 블루지정석이 당연히 좋고, 테이블석은 처묵처묵하기 편해.

블루지정석 뒷쪽은 그물이 초점 잡아먹으니깐 앞쪽일수록 사진찍기 수월합니다. 불펜 파이리들 찍기엔 블루 116이나 레드 117 앞자리가 좋습니다.

경기만 편하게 보고 싶은 아재들은 일명 포수 뒷자리인 옐로 318블럭 추천.

옐로는 1~3열까지가 시야 제한석인가 그럴거야. 옐로 지정석 전체적으로 둘러져 있는 그 봉때문에 시야 가려. 4열 이후로 앉는거 추천.

담배 피는 아재들은 거의 뒷자리도 괜찮아. 뮤지컬 좀 보는 아재들 중에 예당 오페라하우스 4층 알거야. 일명 조물주석. 약간 그런느낌.

옐로의 단점은 경사가 토나와.

그리고 이미 할인 쏠쏠하게 사용한 아재들도 있겠지만 잠실 엘지 홈경기때는 블루지정석까지, 두산 홈경기일때는 레드지정석까지

지에스앤포인트 카드로 2000원 할인이돼. 카드만 있으면 되고, 지에스엔포인트 카드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돼.

목동, 광주에서도 할인돼. 다른 구장에서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몰라 미안.

그리고 유플러스 핸드폰 쓰는 아재들은 엘지 홈경기때는 이거 포인트 차감없이 2000원 할인되더라.

그리고 1루긴 한데 자리가 있다면 108블럭이 저~엉말 좋아. 야구만 보기엔 물론 원정팬이 여기가서 볼일은 거의 없겠지.

야구보긴 좋은데 야구 외적으로 깊은 빡침이 몰려오지. 혼자는 절대 가지마.

목동은 리모델링 이후에 티켓값이 포풍같이 올라서 욕을 많이 먹고 있지. 근데 어쩌겠어 이걸로 선수들 월급 줘야하는데 ㅠㅠ

목동은 포수 뒷자리가 올해부턴 C지정석으로 바뀌어서 예매를 하고 가는게 좋아. 근데 종종 단관인지 뭔지 자리 쭉 빠지는 경우도 있더라.

목동은 지정이냐 비지정이냐로 나뉘니 설명 하긴 편하겠다.

블루지정석이 잠실보단 좀더 중앙에 가까워서 편해. 불펜 파이리들 과늠하고 싶거나 외야수 팬라면 비지정석 추천. 

문학은 의자지정석(23블럭,25블럭) 추천해.

익사이팅존 좋아하는 아재들은 프렌들리존 가면 좋아 3루쪽은 그물이 쳐져 있는데 그래도 낮고 그물 없는데도 있어서 종종 사인 받을 기회도 생겨.

문학의 장점은 역시 최근에 지어진 야구장답게 시설이 좋아, 근데 멀지(아 시부럴)

문학도 지정석이 중앙에 가까워서 좋더라고. 개인적으론 앞자리 추천. 역시 야구장은 사이드나 맨앞자리야. 내 다리가 편해야지.

문학은 테이블석도 다양하고, 특히 외야에있는 잔디존이랑 파티덱이 여기의 매력포인트야.

마산도 이번에 구단에서 만들고 싶어 했는데 네..그 대다나신 창원시의회에서 앙댄다고 노협조.

홈런 커플존은 가격대비 테이블석이고 홈런볼도 로또 같지만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문학은 아직까진 팬들이 많이 안가는 편이서도 현매해도 널널하더라.

아, 문학 야구장의 장점 중 하나로 꼽히는건 좌석 요금이 다른 구장에 비해 저렴하다는거. SKT 멤버십 있는 아재들은 할인 이용해서 써, 비지정석 1000원 할인되더라. 그리고 인천시민 할인 뭐 그런거도 있나봐.

그리고 스마트폰 사용하는 아재들, 위패스 라는 어플이 있어. 나도 종종 문학가니깐 받아서 쓰는데,

문학 발권한 티켓으로 적립해서 일정 횟수를 채우면 티켓을 무료로 줘, 마일리지 같은 개념이지.

지인들이랑 모아서 적립도 가능하더라. 내년에도 하면 좋겠드라.

대구는 1루가 원정석인데, 여긴 일명 얼빠존이라 불리는 지정석이 있어.

예전엔 여기도 비지정이었는데 자리 맡기 경쟁이 엄청났지.

2구역 맨앞줄 20번대까진가가 그렇고 19번 자리 비추. 내야 테이블석도 좋음. 내야석은 어디서나 경기 잘 보여서 굳이 저 자리 아니어도 좋더라구. 개인적으론 티켓이 맘에 드는 구장이야.

대전은 역시 이번에 새로생긴 익사이팅존이지. 덕아웃 과늠하려면 A열보단 B,C열 추천.

그리고 익사이팅존 중에 외야 가깝게(불펜입구쪽) 탁자석이 있는데(커플존) 여기 시야 좋더라구.

탁자석 좋고, 포수 뒷자리 같은 시야 원한다면 중앙 탁자석(여기가 가장 비싼자리)

사진 찍는 아재들은 탁자석이나 익사이팅존 A열 추천.

광주는 이제 퓨처스 경기만 종종 있겠네 내년부턴 새로 지어지는 구장에서 야구하는데 여긴 아직 좌석 정보가 없어서 내년 시즌에 가보고 나서 분석해봐야지.

현재 있는 무등야구장 기준으로 써보자면

109블럭이 덕아웃 가장 가까운쪽이고 A열은 예매와 동시에 금방 나가지.

112블럭이 불펜 파이리들 보기 좋은 자리, 중앙 지정석은 경기보기 좋고 비교적 덜 혼잡한게 장점이야.

사직은 가본 아재들 많을테니 써볼까 말까 하다가 걍 쓰는걸로.

사직은 익존만 가봤는데 역시 익존이 짱짱맨이지, 근데 티켓가격이 깡패 시부럴.

익존은 A열이 당연히 좋고, 저번에 어떤 아재가 쓰기도 했는데 사직은 쓸데없는 고나리질이 심해.

익존 이외엔 내야석중엔 S구역이나 P구역 추천. 주로 내야 가까운 자리를 앉다보니까 이런 자리 위주로 추천하게 되는듯.

아직 포항이랑 군산은 못가봐서 뭐라고 써줄수가 없다.

아직 다이노스는 군산에서 경기가 없었네 그러고보니까. 나중에 경기 잡히면 그때 지인들에게 정보 물어봐서 한번 쓸게.

마지막으로 느긋하게 누워서 봐도 되는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역시 외야석이 킹왕짱이야.

쓰고보니 별거 없네.

시간 얼마 안걸려서 남은 시간동안엔 H2좀 보고 아침 먹어야겠다.

다음번엔 퓨처스리그 구장에 대해서 좀 써볼까? 필요한 아재들 있으면 한번 써볼게.

그럼 굿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