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안승찬기자] 우리나라의 전자산업 경쟁력이 일본에 비해 2~3년 뒤쳐져 있지만 2006년이면 일본과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8일 산업연구원(KIET)의 `전자산업의 세계 판도변화와 한국의 선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일본의 전자산업 기술력을 100으로 볼때 우리나라는 94, 중국은 79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산업연구원 주대영 연구원은 "그러나 일본, 한국, 중국의 기술 격차가 빠른 속도로 축소되고 있다"며 "특히 TFT-LCD, D램, 휴대폰, 디지털평판TV 등에서는 현재 한국이 일본을 능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또 "2 이후에는 리튬이온, 2차전지, 광스토리지, 에어컨 컴프레서, 노트북 PC 등에서 한국이 일본과 대등한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비메모리 반도체를 제외하고 대부분 일본의 기술력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06년에는 일본과 한국, 중국의 전자산업 기술력이 100대 97대 88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됐다. 주 연구원은 "그러나 일본은 현재 디지털캠코더, 2차전지, 유기EL, 핵심부품, 소재 등에서 확고한 위치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중국 자본기업의 부상은 한국 기업들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날로그가전, 데스크탑PC, DVD, 반도체조립, 범용전자부품 등에서 이미 세계 최대의 생산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첨단제품군의 기술력 격차도 크게 축소되고 있어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것으로 설명이다. 주 연구원은 "한·중·일 세나라간 전자제품의 무역의존성은 상호보완형에서 경쟁형으로 급속하게 이동중"이라며 "한국 전자산업의 체질강화 및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경쟁국과의 협력적 발전구도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일간 주요 전자제품별 기술경쟁력 현황과 전망 주: 점수는 3점당 1년의 격차를 의미 Copyrightⓒ 5.5 2004   edaily 앞으로 나를 DC에서 국수주의자로 봐라. 무조건 한국이 좋은 뉴스만 올리겠습니다. 한국이 좋아 지겨워질정도로 해주겠소.잇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