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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님들 eagle을 보세요2

ㅇㅇ(121.155) 2014.04.10 23:48:05
조회 4230 추천 11 댓글 4

쌍코 간호사햏


안녕하시오 햏들? 


쇟은 지랄같은 한림대학교 재단 병원에서 근무 3년차 찍고, 이제 막 퇴사했다오. 귀엽지라?ㅋㅋㅋㅋㅋㅋㅋ 쇟네 재단이름을 오픈한 이유는  듀티도 거지 & 박봉& 위생보조원이나 간호조무사 없이  루틴 일과 + 퇴원 침대정리 + 각종 소독기구 교환 + 검체물 접수 및 관리를  다 간호사들이 하기 때문이라오. 혹시나 한림대병원 갈 햏들이 있다면 ....그라지마시오............................ 그러믄 안대 햏... 다른 좋은 병원 가서 조금이라도 덜 힘쓰고 일하시길 바라오.... 


밑 내용은 스압이라오. 눈아프실듭.. 내용 스킵하고 진하게 줄 친 부분만 읽으셔도 되옹.!!! 걍 쇟 병동생활 마음 정리 및 추억돋아서 써보는거라..ㅎㅎ 


쇟은 처음엔 중환자실에 있었다오.  하루 14시간씩 병원에 킵하고 그랬지라^^... 물논 신규탱이가 공부도 안하고, 할 줄도 모르니  삼교대 하면서 끼고 가르치려는 선배햏들 마음 잘 안다오. 그 때 한 공부가 간호사 생활 공부의 전부인 것 같솨..ㅋㅋㅋ  그때 쇟 가르쳤던 선생님도 환자공부를 신규처럼  

공책에 수기로 적어가며 환자 파악하고, 꼼꼼하게 공부했기에 불만은 없었소. 그게 당연한줄 알았다오 ㅋㅋㅋ  HD 503일인 환자 인계할때 쇟도 죽을뻔했지만 인계받는 올드햏 지못미..ㅋㅋㅋㅋ 공책에 빼곡히 적어가며 쇟이 인계 안 한 CT나 MRI 내용, culture 결과 기타 등등 빠진 내용 다 짚어내서 쇟 진짜 쫌...씁.. 


쇟은 그당시 데이 근무면 5am 박카스 1병 마시면서 출근,  계속 졸려우니까 커피믹스 노란거 2개씩 타서 7잔 정도 마셔가며 근무했던것 같구랴.  

보통 7-8시까지 남아서 공부했고, 끝나면 열뻗치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또 깡쏘주 드륑큉하고.. 


한 한달 그렇게 하고 나서는 거의 퇴근 시간에 맞춰서 일을 끝내려고 노력 많이 했다오.  쇟 동기오빠는 쇟이랑 같이 데이했는데 밤 11시나 새벽1시에 끝났소 맨날.. 또르르... 눈 잠깐 감았다가 뜨면 다시 데이를 하러 나와야 됐었지라..ㅋㅋ.. 쇟이 동기들중에 그나마 젤 빨리 퇴근했다오. 엣헴(폭풍자랑) 


그러다 쇟은 6개월 후에 로테이션을 하게 되오.  스아실...일도 할만했고, 선생님들도 너무 좋았지만 진짜 공부하기도 너무 싫고,  간호사가 하기 싫은 딱 그 무렵이기도 했다오.  얼굴 마주보며 하하호호 점심먹은지 10분도 안되서 수선생님을 찾아가 공부하기 싫다, 간호사 못하겠다,  그만두고 싶으니 사직하게 해달라 철없고 패기돋게 말했지라.  수쌤이 쇟을 엄청 설득하여 로테이션하게 됐다오 . 


어차피 그만둘거 일반 병동도 한번 가보고 그만두는게 좋지 않겠냐고...끄덕끄덕.  가보고 후회하는게 낫겠다 싶어 급수긍->부서이동 했소. 


여기서부터 쇟의 고난이 시작된다오.  무능력한 13-15년차 올드, 정신병동에서만 근무해 본 차지,  철저하게 수술만 보내고 받아본 7년차&5년차&3년차 햏들.... 액팅들 드래그 앤 드롭으로 진짜 쓸데없는 것까지 부려먹고... ex)701호 환자 인슐린 놔주라며.... 705호 저 ~~~~기 끝방에서 바이탈 재고있는 쇟을 찾아와선  인슐린을 손에 쥐어주고 놓게 했지라. 


자기는 액팅 안한지 너무 오래되서 CIC, 인슐린처치, 급기야 혈압잴 줄 모른다는 11년차 올드햏이 등장하게 되오;;; 


수술은 하루에 21-22개. 그 중 전신마취 OP가 15개쯤. 척추마취가 4개, 나머지 국소마취 비율이라오. 


수술 후 15분, 30분, 한시간 바이탈 다 챙기면서 중간중간 OP 보내고, 받고. 입원받고 퇴원시키고... 히스토리 쇟 신규땐 기본 13개씩 했소 데일리로.  

그와중에 위생보조원이 없어서 post op lab 샘플링부터 검체접수도 쇟이 가야되고, 팩셀타러 쇟이 가오. 추가처방 나는 인젝션, 경구약도 다 쇟이 타와야된다오. 위보가 없어서....시밤쾅... 


저 수술과 신환 다 받으면서 퇴원자리 침대정리도 쇟이 하고 베드메이킹도 한다오.  50명 바이탈도 재야되고 아이오도 해야되지라.  

4시간 I/O가 많다가 최근엔 2시간 I/O & V/S 오더가 나고,  무능력자 올드들은 지들이 할거 아니니까 액팅이 힘든건 신경도 안 쓰오. 

혼자 안약도 못넣는 환자들이 많은 관계로 2시간마다 안약 점안도 하러 가는데 이런 햏들이 3명정도...^^ 

2시간마다 체위변경하는 슈퍼 욕창 환자도 있규...... 

바빠서 좀 늦으면 보호자가 찾아와서 해달라고 아우성,  늦은거 알고 뛰가면 '2시간 10분만에 오셨네요^^'라고 지껄인다오.. 슈ㅣ방..꺼져..... 

환자 내리고 올리고, 침대 끌고 왔다갔다 언덕길 경사진 길 다니는 것도 쇟,  바빠죽겠는데 휠체어 태워서 내리래서 그거 태워 내리는 것도 쇟...  


이게 한 듀티에 모두 일어나는 일이었다오.  진짜 차라리 없어지고 싶다고 백번 생각했지라. 일이 심플한 대신 진짜 미치는줄 알았송.  

로봇수술같이 큰 수술이 많고 28시간짜리 수술 뭐 이런게 많아서  환자 중증도도 높고, CPR도 많이 터지는 병동이라오.  근데 올드들은 아는게 없고, 차지샘이나 7-8년차 샘들이 불러다가 자기가 처음보는게 있으면 쇟더러 와서 이게 뭔지 설명 좀 해달라고 하고.. 바빠죽겠는데 진짜 지랄이었지라.......ㅋ...ㅋ... 1년차한테 물어보는게 창피한지도 모르고....씁.. 


나이트할땐 둘이서 하는데 올드샘과 쇟이 동등한 위치에서 각자 팀 보면서 일하는 거라오. 물론 쇟이 막내니까 막내 일은 해주지라.  

사고는 10년차 이상 햏들이랑 할때 터지오  콜벨이 울려서 가봤더니 SaO2 떨어져서 숨을 잘 못쉬는 환자였소.  그 샘네 환자였는데 가서 보고했더니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이런식,  쇟이 지네 PO타러 내려간 사이 쇟네 환자 저혈당 와서 쓰러졌는데 쇟한테 "야 아까 니네 환자 요 앞에서 쓰러졌잖아. 저혈당 온거 같다니까 가서 혈당 재보던지" 이런식... 


근데 쇟한테만 그런게 아니고 입사 3일차 신규탱이들한테도 고따위로 구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쇟은 쇟이 중환자실에 있다가 와서 쇟을 시험하능건가...진지하게 생각해본 때도 있었는데 그게 아니였솨... 별 것도 아닌 걸로 미친년, 씨발년 소린 당연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주제에 신규가 모르면 진짜 엄청 태우더옹. 가슴팍 얻어맞았던 신규햏....가슴에 멍들었었소...... 널스케입에 이름 올라 유명세를 드높였던 햏이라오. 15년차라 아무도 못 건들고.. 애들한테 뭐 시키고 잘못되면 "쟤가 그랬어 내가 안 그랬어~" 이런다오. 


당연히 듀티 차지가 책임지는건데 아무것도 모르는 애한테 윽박질러 시켜놓고 저러오. 죄책감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못됐소. 총체적 난국. 근데 이렇게 애들한테 시킨뒤에 모른척, 시치미떼는 햏들이 병동에서 2/3정도. 막내들만 죽는거지라. 저걸 핑계라고 대는데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고, 수쌤한테만 쉬쉬- 이런식으로 일하는데 진짜 안미칠 햏 있겠솨?  


여기서 다시 한번 강조하는 부분은, 신규때 정말 공부 열심히 잘 해놔야 한다오! 그리고 항상 기본에 충실하시길 당부드리오! 쇟이 이 병동에서 살아남은 대표적인 이유가, 올드햏들보다 아는게 많아서라오.  어이없지 않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년차보다 아는게 많다니 ........얼마나 멍청한 햏들과 일을 했는지 상상해보시길 바라옹. 


일화를 몇가지 들겠소. 

1) I&O가 안맞아서 라식스를 인젝션 주라고 했으면, 그 짬밥쯤 된 올드라면 최소한 혈압 한번 재오라고 해야되지 않소?  근데 아무 말도 없는거돠 ................잘못되면 또 쇟탓하니까 쇟은 가서 조용히 혈압을 먼저 재보오. 그럼 쇟은 주치의에게 전화하오. "메세지 오더 봤는데 혈압 지금 90/50 이다. 라식스 원앰플 다 줄거냐, hydration 안할거냐 "  그 올드 앞에서 전화하오. 혈압이 그 모양이면 당연히 먼저 노티를 해야지 않냐면서,  아까 1시간전 낸 오더를 왜 이제 하냐며 담당 간호사 바꾸라고 보통 그러오.. 기다렸단듯이 바꿔주오. 내가 엿먹느니 상대 엿먹이고 환자한테 피해 없게 하는게 낫소.  

물론 노발대발 지랄하지라. 그러던지 말던지 귓등으로도 안듣고 그냥 가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쇟네 병동은 항상 수술이 올라오기땜시롱 그걸 핑계로 뛰어가옼ㅋㅋㅋㅋ 


2)항상 올드가 뭘 시키면 믿을 수가 없어서 쇟이 그 바쁜 와중에 오더 확인하고, 주치의한테 확인 전화했소. 메세지에 떡하니 헤파린 16마이크로로 스타트하라고 되어있는데 16가트로 스타트하라고 적어주고...  쇟 눈을 믿을 수가 없어서 메세지를 보니까 16마이크로야......그 전 basal lab 도 안했고....이것저것....아..항상 이딴식이라오.  그럼 그 올드한테 가서 진짜 16가트로 스타트하냐고, 메세지 오더에 16마이크로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난 헤파린 48마이크로로 스타트 하는거 한번도 본적 없다고 얘기하오.  인퓨전에 몇으로 달면 되겠냐고 물어보면 오더대로 달아주라고 하더오. 여기서 중요한건 말을 어떻게 하느냐-라오. 쇟같은 경우엔 진짜 열뻗치지만 참고! 


"선생님~~죄송한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여기 이거 16 마이크로 아닌가용?? 제가 오랜만에 봤더니 가트랑 좀 헷갈려서요ㅎㅎ~~제가 중환자실에서 스타트할땐 한번도 20단위 이상으로 스타트를 해본적이 없어서요~혹시 이렇게도 하나 한번 여쭤보는거에요 ㅎ ~~" 약간 애교 섞어서 말하는게 포인트라오!....... 빨강빨강 표시가 뽀인트라오! 최대한 쭈구리처럼, 그렇지만 간드러지게! 그러나 마인드는!!!! 나는 지금 애교를 부리고 있지만 너를 까는거야 이 병신아... !!!!!!!!!!!!!!!!!!!!!!!!!!!!!!!!!!!!! 이런 느낌으로 해주시면 되오^^... 


3)기관 삽관하고 산소 마시고 있는 환자가 SaO2가 떨어져서 ICU 보낼라고 한참 난리치길래,  쇟이 가보니까 O2 라인이 빠져있더오.  기본적인 것부터 확인 후에도 안 오르면 그때 노티해야 되는것 아니오?  O2라인이 잘 연결되어 있나, 모니터가 잘못 부착된건 아닌가, 석션을 하던지......  무조건 중환자실 보낼라고...아.. T-piece로 산소 먹는 환자 O2 컨트롤러 색깔이 다른데,  고용량 주라고 오더가 났는데 계속 저용량 전용으로 산소 준다오. 

누군가가 발견할때까지 계~~속.  색깔이 다른지도 모르고, T-piece랑 nebulizer kit랑 구분도 못하오. 쇟네 이비인후과 병동이라오. 모르는게 말이 되옹?............또르르... 


4)tracheostomy 상태인 환자 SaO2 64%로 떨어져서  쇟이 놀래서 앰부백 가져다가 라인 연결해서 산소주고 있는데  닥터 콜하라고 올드햏 콜벨눌러 불렀더니 글쎄.................. O2 mask를 가지고 왔더오. 목에 뚫려있는 구멍은 손으로 막고 입으로 산소주능건과..? 쇟 진짜 처음으로 표정관리가 안되더오... 사회적 인간이라는 쇟 명성에  유일한 스크래치를 남긴 사건이었지라... 아 13년차 햏...대학원 다니는 햏,... 대학원말고 기본간호나 다시 공부하구 와여... 그꼴을 해가지고 무슨 신규를 태우겠다고....벼르긴 뭘 별러... 스스로를 단죄하라..이 병...싀..나... 


기타 등등 무수한 멍충이 돋는 일화가 많지만 팔이 아픈 관계로 본론으로 들어가오. 쇟이 신규샘들 보면서 느낀거랑, 쇟 신규때 경험 생각하며 쓴 거니까 그냥 참고만 하셨으면 하오! 


1. 위에서 계속 언급했듯이 기본에 충실하셔야 하오.  

기본에 충실하려면? 공부를 해야겠지라! 학생때 공부한건 그냥 껍질만 벗긴거고, 임상에 나와서 접목시켜 가면서 공부해야 내 것이 되는 것 같소. 

쇟은 학사경고까지 받을만큼 출석도 안했지만, 막상 임상 나가서는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의도했던건 아니었지만 인정도 받고...진짜 쇟 신규때 공부해논 공책으로 3년 버틴 것 같구랴. 



2. 처음 출근했을때, 이쁨 받을려고 하지 마시오.  

어차피 일이 익숙해질 때까진 미움받소.  그 전에 친해지려고 하면 요령피운다고 하고..여우같다고 하고.. 어차피 신규=공격대상 이기에 그냥 기본적인 예의만 갖추시면 된다오.  인사만 잘하셔도 이쁨 받소.  대신 분위기 봐가면서 해야되는데, 두리뭉실 이브닝번 선생님들한테 한꺼번에 인사해도 괜찮은 곳이 있고,  한사람씩 아이컨택하며 멘트 날려줘야 버르장머리 없단소리 안 듣는 병동도 있다오.  잠깐 잠깐 마주치는 PA들이랑도 인사 좀 평소에 잘 해두면 나중에 칭찬. "싹싹하고 일도 잘하더라~"  와도 모르는척 쌩깐 쇟 아랫년차한테는 "멍청한게 싸가지도 없다"는 평이 돌았지라... 


3. 쇟은 항상 신규샘들 첫출근하면 첫날 숙제 내주는게 있소.  

첫날은 대충 요정도 위주로 배우고,  엿먹어라st.이라 안 가르쳐주는 경우, 이 정도 선에서 질문하시면 될 것 같구랴. 이 범위안에서 질문 한두개 정도는 해줘야 의욕적으로 보인다오......ㅋㅋㅋ 


- 시간별 근무내용 (카운트, AST & IV 스타트, 첫수술 확인, 인계 등 시간별 업무에 관련된 내용) 불러준 뒤,  수첩에 깨끗하게 정리해서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확인하면서 일하기. =>수첩정리 검사한다오.  

루틴 일과를 빨리 숙지할수록, 일하는 속도가 붙고 손이 빨라진다오.  마치 기출문제를 많이 접해본 햏이 시험 유형을 알아서 성적이 올라가는 것처럼.. 


- 병동 비품 인젝션 목록 주고 일주일 내로 공부 하기. (계열,부작용, mix여부, 통증여부 등) 

 ;실제 액팅하면 컴플레인 받는건 신규햏이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쇟은 아픈 안티는 덜 아프게 주는 요령을 습득해서 그렇게 주곤 했었다오.  

요런건 그 병동에서 일 제일 잘하는 선생님들, 컴플레인 별로 없는 선생님들 위주로 일하는거 관찰해보시오. 럼 그햏들만의 노하우를 발견할 수 있다오.  


-그 병동이 무슨 병동인지, 그 병동에서 제일 많이하는 술기 리스트를 작성해보시오. 

:쇟네는 비뇨기과,안과,정신과,피부과,이비인후과,성형외과,가정의학과가 합쳐진 병동이라오.  잡과라 양이 넘 방대하지라ㅜㅜㅜㅜㅜ쇟은 1주일에 한 과씩 공부했소.  다는 공부 못하고 기본적인 병태생리, 구조, 질병별로 노트에 간단히 정리하고  그 과에서 많이하는 수술 위주로 워크리스트를 뽑아서 공부노트에 정리,  수술 후 간호 항목은 쇟이 수술 받으면서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루틴 항목은 수첩에 적어서 보면서 다녔다오. 그 병동에서 많이 하는 검사, 수술 및 중재를 먼저 공부 후 차근차근 천천히 진도빼서 공부하시면 되오!이비인후과 같은 경우 트라코나 폴텍스 체인지를 하는데 이때 세팅해야되는 물품들, 어시스트땐 뭐하면 되는지.. 비뇨기과는 넬라톤, 폴리 뭐 그런거 있잖소?  그 병동에서 내가 해줘야 하는 술기 리스트.  가장 많이 하는 것부터 공부해두시오.  그래야 햏도 당황하지 않고 아는 대로 할 수 있고, 공부도 좀 한 신규가 되는 거지라!!!!!!!!!!!!!!  자고로 신규는 인사와 공부라오! ㅋㅋㅋㅋ이건 쇟이 100% 장담하오!!!!!! 쇟네는 조직검사가 많은데 첨에 입원하자마자 보통 5-6시간 뒤에 조직검사 하러 간다오. 그럼 히스토리를 하는 동시에 금식 티칭이나 루틴적인 것들을 대부분 먼저 티칭하고  추가적인 건 오더창 보면서 가감한다오. 그럼 일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지오.  왔다갔다 하다가 시간 다가오...세륜 막내..세륜 신규........ 쇟은 막내때 할 일이 많아서 항상 잔머리를 굴렸던 것 같쏘.. 


4. 일이 익숙해질 때까진 올드햏들이랑 친하게 지내지 않는게 좋소.  

장점이 없솨.. 쇟은 쇟한테 은따처럼 굴때도 진짜 코웃음 쳤다오.  내가 일하러 왔지 지네랑 친하게 지내러 왔나 ㅋㅋㅋㅋㅋ 쇟 인사 안받아주는 올드햏들 있었는데, 안받아주고 지들끼리 키득거렸다오.  쇟도 쟤네 병신같다고 혼자 코웃음쳤지라.  


병원에 입사한 목적을 생각해보시오.  

일 잘하고 멋진, 전문적인 여성이 되기위해 그 힘들다는 대학병원에 입사한 것 아니오?  하하호호 하려고 입사한게 아니라는 점 명심해두시고,  행여나 소외감이 들더라도 난 돈벌러 온거라는 마인드로 잘 극복하셨음 좋겠소.  햏들 그거 아시오?  아무리 싸가지가 없어도 일 잘하고 능력있으면 사람이 와서 들러붙게 된다오. 싹싹하면 더 인기 폭발이지라.  싹싹한데 일못하면 말짱 꽝이오. 말로만 잘하는 남친햏과 같은 거라오 ㅋㅋㅋ 이쁨 받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일을 열심히 하거나, 잘하게 되면 절로 이쁨 받는다오.  쇟은 퇴사할때 그레이드별로 송별회 받았소.  올드햏들부터 아래 후배햏들까지 쇟한테 개인적으로 송별회 하자고 해서 했었는데,  사실 쇟이 이뻐하던 후임햏 3명, 평소 좋아하던 올드햏 1명 빼곤 쇟 진짜 그사람들 너~~~무 싫어했다오.  그래도 쇟 일하는 스타일 뭐라 안하고, 열심히 하는거 인정해주고, 쇟 이뻐해준건 정말 감사히 생각하오. 쇟이 피터지게, 등골빠지게 열심히 한거 인정받은 뿌듯한 느낌적인 늑힘...  비록 호구처럼 무능력자를 위해 겁나 뛰댕겼지만....또르르..쇟 성장의 밑천이라고 생각할라오..... 


5. 항상 칼퇴근 한다!!!!!!!!!!!!!는 마음으로 일해보시오.  

진짜 빨라지오 액팅속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쇟은 내가  죽더라도 병원이 아닌 꼭 퇴근하는 길에서 쓰러지겠다!!!! 빨리 나가고 싶다!!생각해서  

진짜 제시간에 모든 업무를 끝내기 위해 빛의 속도로 액팅했지라...... 이게 바로 액팅이다 이런느낌.....ㅋㅋㅋ.... 쇟 진짜 게으르고 느려터졌는데, 퇴근시간 가까워져오면 장난 없소... 한번에 3-4가지 일을 다 하고 댕기는 멀티 플레이어로 거듭난다오!  물논, 일을 허술하지 않게 하는 수준 쯤 됐을때 시전 가능한 스킬이라오. 이렇게 일하다보면 무능력자들에겐 빠릿빠릿한 능력자로 인식되고, 후배햏들의 경외어린 눈길을 받으며 퇴근할 수 있다오!!!!!!!!!!!!!!!  


6. 거짓말 금물! 이건 겪어보면 아오.  

모든 상황에 있어서 거짓말 하면 정말 여러모로 궁지에 몰린다오. 절대!놉! 


7. 그밖의 몇 가지 팁. 

-환자 컴플레인은 부드러운 말투로 단호하게 얘기하시오.  내가 안된다면 안되는거야 이새퀴야..... 말투만 부드러우면 되오 ㅋㅋㅋㅋ멘트는 단호박돋게, 딱 잘라버려야되오. 이건 하다보면 느는거니까.. 쇟은 ICU에서 마스크쓰고 표정관리도 안하고 살다가 병동 올라왔는데 뙇... 마스크가 업눼??????????????? 인상도 더러운데 뙇...ㅠㅠ 


자꾸 가식떨고 가증떨다보니, 표정도 늘고 말투도 CS 강사 돋게 되더오.  어느 순간 환자들로부터 칭찬도 많이 들었고,  언젠가 한번은 쇟한테 어이없이 고객불만엽서 접수됐었는데,  평소 쇟 가증떨던걸 봐왔던 수쌤이 말도 안된다며 찢어버렸다고 샘들이 말씀해주셨었소.... 멘트 싸가지 돋아도 말투 부드럽고 평소 잘하면 왠만한건 커버되는듯... 


-평소 1년차들이랑 라포를 형성해두면 좋소.  

비뇨기과 환자 이비인후과적인 응급상황 있을때 무작정 ENT 1년차 콜해서 커피우유 하나로 딜했다는... 자는거 깨워서 겁내 성질냈지만 커피우유로 잠재웠쏰ㅋㅋㅋㅋ 쇟이랑 부대끼고 얼굴 좀 자주 보는 햏들이랑 라포 좀 형성해두면 여러모로 좋은것 같더구랴.  식당 아줌마랑도 친하게 지내면 야식줄때 맛난거 나오면 몇개 더 챙겨주기도 하오 *-_-* (쇟네는 떡볶이랑 김치보끔밥이 맛있다오!속닥속닥) 


-모든걸 100% 믿지 마시오.  

사람도, 햏 지식도, 닥터 처방도.  항상 의심하시고 또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오. 오더 걸러내는 것도 햏 능력이오.  멍청한 의사 둔 덕에 우리만 고생하는거 알지만..결국 수행하는건 간호사인 우리잖소.  책임과실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확인하고 걸러야 한다오. 생각보다 세상엔 멍청한 의사햏이 많더라오....또르르... 


-공과 사는 구분하시오.  

아무리 친하게 지냈더라도 일 터지면 서로 적이 된다오. 사적으로는 친해도 일적으로 용납 안되는건 딱부러지게 얘기하시는게 좋소.  서로 기분 안상하는 선에서 해야겠지라.  


-말 예쁘게 하는 방법을 빨리 익히셔야 하오. 

할 말 다하는데 이쁨받는 햏들이 꼭 1명씩은 있을거라오.  적어도 미움받는 타입은 아니라거나.. 그런 햏 하나를 롤모델 삼아서 스토커돋게 관찰해보시오.  그 햏 말투도 자꾸 따라해보고..(이건집에혼자있을때하시오..) 내 생각을 상대방이 자존심 상하지 않게 부드럽게 표현하는 법.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구랴. 시간이 흐르면 누구나 머리가 크게 되잖소. 일도 하다보면 요령과 노하우가 생기고... 이쯤 됐는데도 끝까지 미움받는 햏들은 대부분 말투나 표정에 문제가 있더오.  문제라기 보단 너무 순수해서 느끼는 그대로 얼굴에 나타나더오 ㅋㅋ... 쇟은 어릴때부터 판촉알바를 많이 해서 쇟이 아닌 사람="손님"이라는 마인드로 대했다오.  그런게 쌓여서 별로 미움을 안받았던것 같송. 


-쭈구리가 되지 마시오. 햏은 쭈구리가 아니라오. 누군가의 시다바리도 아니오.  

누구나 초반엔 어딜가도 허드렛일 하면서 일 배우지 않겠소?  연봉 고액인 사무직햏도 서류 복사하는 방법부터 배우고,  미용하는 햏들도 청소부터 배우지라.  막내가 일을 많이 하는건 맞소. 빨리 익혀서 독립해야 하니께.  다만,  이런 시다바리짓을 하기위해 그 힘든 시간과 국시를 거친게 아니잖소.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과정이지 햏의 잡을 그걸로 단정지으면 곤란하오.  햏도 당당하게 시험치고 입사한, 자격있는 간호사라오! 

쇟네 막내는 퇴원 많은날 자리정리 시켰더니 지 일이 자리정린줄 알더오.. 인젝션 시간에 소독물품 타러 다녀오구..간병인이 자리 갈아달랬다고 자리 갈아주고.. 본질을 잊어서는 안되오! 급하지 않으면 본업 먼저, 그 후 잡일.  바쁠 땐 막내가 잡일 해주는게 센스있는 행동이 될 수 있겠지만 무조건 해야하는 필수 업무는 아니오.  일에 항상 우선순위를 두시고, 스스로를 쭈구리로 만들 행동은 하지 마시길 바라오.  우선순위를 스스로 정하기에 아직 부족한 단계라면, 그 듀티 액팅짱한테  내가 이러이러한 일들을 해야하는데 뭐부터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다-도와달라고 해보시오.  완전 올드샘들은 지들이 급한것부터 해야되서 어떤 기준아래 순서를 정해주는게 아니였어서.. (쇟네 병동의 경우..) 햏도 귀한 인재라는 사실을 항상 생각하시고, 스스로 쓸모없다 생각하지 마시구랴.  


-가르쳐주는 샘들마다 스타일 차이가 있으니까, 다~~적용해보고  

햏한테 맞는 것, 결과가 좋은 것 위주로 습득하시면 될것같소. 이론적인건 책이나 논문 찾아보시는게 훨씬 좋소.  올드가 지 스타일대로 일 안한다고 성질낼 때, 당당하게 합리적인 근거를 댈 수 있겠지라.  


-뒷담하는 햏들이 맞장구 쳐주길 강요할땐  

아무말 안하는건 진짜 햏 입장이 곤란해지니까 적당히 웃고 넘기시오. "전 그 선생님이랑 일을 많이 안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ㅎㅎ" 라던지 "아 정말요? 전 제 일하기 바빠서 ㅎㅎ" 라던지.. 

쇟같은 경우 쇟 후배들 방패막이였는데,  샘들이 욕하면 인정할 건 인정하되, 이런건 너무 오버되서 와전된거 같다 식으로 쉴드쳤다오. 대부분 미움사서 마녀사냥식 뒷담이 많길래 짠해서 많이 감싸고 돌았다오. 샘들이 쇟한테 그 그레이드 엄마라고 별명까지 만들어줬었솤ㅋㅋㅋㅋ 말대꾸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면 분위기 험악해지지 않고 잘 넘어갈 수 있다옹... 쌍코햏들은 호탕한 햏들이 많아서 이건 별로 걱정 안되능구랴 ㅋㅋ잘 하실거옹! 


-스트레스 풀 수 있는 탈출구를 꼭 만들어두시길 바라오.  

쇟은 여행 참 많이 다녔고, 술도 참 많이 마셨송. 남자친구 툭하면 불러내서 성질부리고, 맛난거 먹고 했지라.  이런게 쇟을 버티게 해준거 같구랴. 

쇟은 데이 퇴근해서 4시에 집 가면 다음날 데이 출근할때 일어났솤ㅋㅋㅋㅋㅋㅋ 잠자는것도 쇟한테 중요해서.. 자기만의 방법을 만드는게 좋을거같소.  그날 뒤지게 혼나서 울었어도 푹~자고 일어나면 기억 하나도 안나오 진짜로... 머리가 하~~얘.  뇌가 청순해지는 늑힘적인 느낌......... 그럼 또 웃으면서 일할 수 있더오. 빡침을 리셋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꼭 찾으시길 바라오. 


-기본간호 공부 열심히 하시구랴.  

고혈압/저혈압, 저혈당/고혈당 중재법 등등 갑작스런 출혈 중재 등 수시로 일어나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중재하기 위해 꼭 숙지하시길 바라오! 


쇟은 나이도 있고, 병원에 질려서 절대 임상 안갈거지만,  새로 시작하는 햏들 마음고생 많이 하지 않고 잘 버티셔서 훌륭한 전문직 여성이 되셨으면 좋겠구랴.  혹, 이직할 생각이면 이직하고 싶은 회사 조건 알아보시고,  필요한 경력 채우면서 토익점수나 자격증 준비하면서 보내시길 바라오.  쇟 급 이직하려니꽈 짜증터지능 구랴.... 


우리 모두 힘냅시다! 


이거 마무리 어떻게 하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쏘. 껄껄.. 

햏들 빠2! 


p.s 

쇟에게 이런 긴긴 글을 쓰게 만든  

쇟네 병동 햏들에게 이 짤을 바치오. 

큰 경험하게 해준데에 대한 고마움의 답례로.....^^






*스케입 동기 등 알음알음 긁어모은 힘을 주는 /tip글들임

읽구 힘내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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