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춘천 가평으로 드라이브 많이 가고 그럴때 마석쪽으로 가니까 마석 모르는건 무식하다 라고 하던데
무슨 드라이브갈 때 중간 경유지들을 일일이 다 알아가면서 가냐?ㅋㅋ
만약에 춘천으로 놀러간다면 지리에 관심갖고 살지 않는 이상 가는길에 여기가 남양주 마석인지 가평인지 ㅈ도 모르는게 팩트야
호평동 사는 내 입장에서 적어보자면 중학생때부터 20대초반까지는 버스 많이 타고다니까 평내 마석 금곡 도농 구리 이정도까지만 정확한 위치랑 지리를 알고살았고
그 외 동네들은 이름들으면 같은 남양주인것만 알았지 오남이 어딘지 별내가 어딘지 10년 넘게 가본적도 없고 정확히 어딘지도 모르고 살았음
특히 진접이랑 진건은 이름도 비슷해서 그동네가 그동네인 줄 알았고 퇴계원은 고1땐가 경춘선 뚫리면서 첨 들어보게 됨
차가 생기면서 다른 동네들도 무슨 도로 타고 가는건지 그나마 알게된거지
예전에 서울로 학원다니면서 우연히 만난 남양주사람도 도농동 살았는데 저는 호평동 살아요 하니까
호평동 이름은 들어봤는데 가본적이 없어서 어딘지는 모르겠다고 하더라
근데 이해가 가는게 호평동 사는 나는 구리나 도농역 갈때 거길 지나가게 되니까 도농을 알아도 그 반대는 올 일이 없을거 같아서 모를 수도 있겠구나 함
예전에 단기알바 하면서 만난 사람은 진접 사람이었는데 나나 그사람이나 서로 동네 잘 몰라서 이야기 공통점이 구리에 무슨 술집 아는지 돌다리 어디 가봤는지 이런 얘기였음

헛소리가 길어졌는데 암튼 드라이브갈때 중간에 마석 지나간다고 마석이 유명할리가 없다는거임 차로 드라이브가면 출발지랑 목적지만 알지 중간경유지는 관심이 1도 없는게 보통이고
남양주 내에서는 마석이랑 평내호평이 친구들 서로 겹치는 애들 많아서 서로 동네간은 잘아는데 그 외 나머지 동네들은 마석이 어딘지 몰라도 전혀 이상할게 없음 나도 진접 오남 이런덴 지금도 어딘지 잘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