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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민주 "대통령거부권 제한 개헌해야".. 특검 수용 압박
야당은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데, 연일 경계선을 넘나드는 모양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것을 두고 탄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성 발언은 기본이고,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하자는 제안까지 나왔습니다. 민주당 헌법개정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의원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범위를 제한하도록 헌법을 고치자고 제안했습니다. 현행 헌법엔 국회에서 의결된 모든 법률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제한 범위에 대해선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이 여당 당적을 갖고 있어 정쟁이 되풀이 된다며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갖지 못하게 헌법으로 정하자고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라는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초선 당선인 40여명은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두 번째 장외 집회를 벌였고 윤 대통령이 특검법을 거부할 경우 그 자체로 탄핵 사유가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법정 시한은 오는 22일까지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58550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채널A] 檢 김건희 수사담당 전격 교체.. 이원석 총장 사퇴 고심
오늘 검찰 인사가 단행됐는데요. 심상치가 않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의혹 수사 책임자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전격 교체됐습니다. 그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시절 대변인을 지낸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내정됐습니다. 김 여사 관련해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던 이원석 검찰총장, 본인 거취를 두고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인사에 대한 반발 성격이 있어 보이는데 사퇴를 결심할 경우 큰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 오늘 교체됐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지휘하던 책임자가 바뀐 겁니다.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오는 16일부터 부산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엔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낙점됐습니다. 2020년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 대검 대변인으로 곁을 지킨 측근으로 분류됩니다. 지난 1월부터 김 여사 사건 처리 문제로 대통령실과 검찰 간 견해차가 생겼고, 송 지검장 교체설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인사로 수사팀 교체설이 현실화된 겁니다. 김건희 여사 수사를 앞두고 검찰 지휘부가 통째로 물갈이되면서 대통령실과 검찰 간 갈등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인사에서는 서울중앙지검장 뿐 아니라 그 밑에서 명품백 수사를 지휘하던 차장검사도 교체됐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좌천 때 갔었던, 검찰의 유배지로 불리는 법무연수원으로 갔습니다. 특수통 검사들까지 지원받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사건에 속도 내던 수사팀. 오늘 인사에서 이 수사팀을 지휘하던 김창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발령 났습니다. 형식은 검사장 승진이지만, 수사할 수 없는 보직으로 옮겨 가는 겁니다. 법무연수원은 '검찰의 유배지'로 불리며 대표적인 좌천성 보직으로 평가받아왔습니다. 법무부 소속 공무원 교육 등을 담당하는 곳인데, 직접 수사는 할 수 없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공식 석상에서 법무연수원 인사는 좌천이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김 차장 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정농단 사건 수사에 참여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좌천됐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뒤인 지난해 9월 요직인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에 임명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1년도 안 돼 자리를 떠나게 된 겁니다.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에 대해 신속 수사를 지시했고 이를 따랐는데 이것이 이번 인사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과연 이번 인사 후폭풍의 최대 변수는 이 사람입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이 총장은 내일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장고에 들어갔는데요.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사표를 낼 경우 파장이 예상됩니다. 오늘 강원도 영월과 원주를 방문했던 이원석 검찰총장은 밤늦게 서울로 복귀합니다. 내일 예정돼 있던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과 제천지청 방문 등 남아 있던 일정은 모두 취소했습니다. 이 총장은 6일 전, 김건희 여사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겠다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건 검찰 지휘부 전격 교체로 일선 검사들은 이 총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불신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한 간부급 검사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검찰총장에게 사표를 내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른 검사도 "이런 인사는 처음"이라며 "검찰을 못 믿겠다는 것"라고 말하는 등 검찰 내부에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보고는 받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방 통보였는지 언제 알게 됐는지 등은 함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까지입니다. 이 총장은 최근 "다음 총장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밝혀 김 여사 사건을 포함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임기 내에 종결지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현행법상 검찰 인사는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서 단행하도록 돼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검찰총장 시절,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검찰 인사에 반발하며 사직했습니다. Q1. 이원석 검찰총장, 오늘 거취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인데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네, 이 총장은 오늘 강원 영월과 원주로 일선 검사들 격려방문을 가 있습니다. 원래 1박 2일 일정으로, 내일은 제천과 충주 지역 검찰 방문이 예정돼 있었는데 모두 취소하고 오늘 밤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매우 이례적인 상황인데요. 이 총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보고는 받았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검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총장에게 사표를 쓰라는 거 아니겠느냐"고 했습니다. 이 총장은 내일 아침 대검찰청으로 정상 출근할 예정인데, 여기서 입장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오늘 밤, 이 총장은 많은 고심을 할 걸로 보입니다. Q2.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이었고 이번 정부 첫 검찰총장인데. 왜 사직을 고심한단 얘기가 나오는 거에요? 이번 검찰 인사는 대통령실의 검찰에 대한 불신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 총장은 지난 7일 신속하게 김건희 여사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지시에 따라 전담 수사팀을 꾸려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낸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6일만에 서울중앙지검장과 1차장 검사를 모두 교체하는 인사가 나왔는데요. 검찰 내부에선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을 경질하지 않는 대신 현 수사팀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분위깁니다. 이 총장은 이미 지난 1월에 송경호 중앙지검장을 교체하려 하자 "나를 문책하라"고 강하게 반대하며 갈등을 빚었습니다. Q3. 오늘 인사, 검사들도 예상 못한 인사였다면서요. 수사팀 '전격 교체'라고 봐도 됩니까? 네, 검사들도 오늘 인사에 많이 당황했는데요. 오늘 아침 9시부터 검찰 내부망에 검사장과 고검장들의 사직의 글이 줄을 지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이주형 서울고검장과 노정연 대구고검장 등 최소 7명이 법무부에 사의를 표했고요. 그리고 오후 3시에 갑자기 인사발표가 뜬 겁니다. 오늘 하필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준 최재형 목사 소환조사를 한 날이었는데요. 바뀐 인사에 따른 부임 날짜가 16일입니다. 당장 이번 주 목요일부터 바뀌는 겁니다. Q4. 대통령실이 민정수석실 신설한지 거의 일주일 만에 인사가 나서 인사에 민정수석실이 관여한거 아니냐 이런 말도 나오더라고요. 오늘 검찰 인사는 김주현 민정수석이 인선된지 6일만에 발표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역시 검찰을 장악하려고 검찰 출신 김 수석을 임명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는데요.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는 민정수석실 신설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미 그 전에 다 준비됐던 인사라는 겁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온지 며칠 되지도 않은 민정수석이 수개월 걸리는 검찰 인사에 개입할 여지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정부 출범 2년이 지났으니 적절한 검찰 인사일 뿐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속도가 붙는 시점에서 이뤄진 인사라 대통령실이 아무리 아니라고 강조해도 의혹이 쉽게 사그라들거 같지는 않습니다. Q5. 그런데 조 기자, 이원석 총장·송경호 중앙지검장도 원래는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지 않았나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원석, 송경호 두 사람도 윤석열 사단으로 불렸었죠. 대통령실 내부 얘기를 조금 더 깊이 들어봤는데요, 같은 윤석열 사단이지만 깊이의 차이랄까요? 일종의 '농도차'가 있다고 보면 된다더라고요. 두 사람 모두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지만 처음 총장과 지검장으로 임명될 때는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됐었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 윤석열 사단 내에서도 한동훈 라인이라는거죠. 반면 이번에 임명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윤 대통령 검찰총장 때 대변인을 지낸 진짜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됩니다. 정치권에서도 찐윤, 찐명 이런 식으로 분류하잖아요. 같은 분류법이 검찰에도 적용된다는 얘기가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나왔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총선 거치면서 윤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신뢰가 깨진 게 이번 검찰 인사에도 반영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옵니다. Q6. 이번 검찰 인사, 수사팀 와해 이렇게 봐도 되는거에요? 검찰 내부는 현실적으로 그렇게 받아들이는 분위깁니다. 서울중앙지검엔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가 두갈래로 펼쳐져있습니다. 1차장 산하의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4차장 산하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과 김창진 1차장검사, 고형곤 4차장 검사가 전격 교체됐습니다.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찰 내에서 이미 고검장급 평가를 받는 요직입니다. 승진했다기 보다, 수사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김창진 검사와 고형곤 검사 역시 표면상으론 검사장급 승진이지만, 수사를 맡지 않는 보직으로 밀려났습니다. Q7. 김건희 여사 수사에 이번 인사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겁니까? 예를 들어 수학 공부를 하던 학생을 시험과목을 바꿔서 영어 시험을 치르라고 하면 제대로 볼 수가 없을 겁니다. 새 서울중앙지검장인 이창수 전주지검장은 이번주 목요일부터 사건을 파악해야 합니다. 명품백 수사를 하는 1차장과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총괄하는 4차장은 언제 인사가 나는지 예측도 어렵습니다. 다만 중앙지검은 표면상으론 실제로 수사하는 수사인력이 바뀐 건 아니라 수사에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Q8 이원석 총장 임기 내에 끝내겠다고 했잖아요. 불가능하게 되나요? 이원석 검찰 총장의 임기는 이제 약 4개월정도 남았습니다. 이 총장은 거듭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밝혔죠. 명품백 수수 의혹은 임기 전까지 끝낼 수 있다고 해도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문재인 정부 때 검찰총장 개입을 금지시켜놓았기 때문에 서울중앙지검장이 최종 결재권자가 됩니다. 이번 검사장 인사로, 이 총장의 의지와 무관하게 도이치모터스 사건이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4889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4890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4891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4901 - [JTBC] 김건희 수사 檢지휘부 대대적 교체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 수사 지휘라인이 바뀌었습니다. 김 여사 소환을 두고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은 걸로 알려진 서울중앙지검장도 교체되는데, 후임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변인을 맡았던 검사장입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13일) 인사로 수사를 책임지는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오는 16일부터 부산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명품백 수사'를 지휘하는 1차장검사는 법무연수원으로, '주가조작 수사'를 맡은 4차장 검사는 수원고검으로 이동합니다. 각각 고검장이나 검사장으로 승진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김 여사 수사 지휘라인이 바뀐 겁니다. 송 지검장은 김 여사의 소환 문제를 놓고 지난 1월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송 지검장 후임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의 취업 의혹을 수사해오던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검찰청 대변인이었습니다. 성남지청장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습니다. 주가조작 의혹 수사는 지난 2020년 검찰총장의 지휘권이 박탈됐습니다. 그래서 신임 이 지검장이 사실상 전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이번 인사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명품백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지 열흘 만에 이뤄져 어떤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2439 - [채널A] 이원석 검찰총장 사퇴 고심- 이원석 검찰총장 출근길 코멘트 jpg이거 윤석열 총장시절 똑같은 상황됐네 ㄷㄷ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까자, 속초 대포항 수산시장!
대포항 편. 먼저, 내용 요약을 하고 시작하겠다. 나는 여러분들이 여길 오는걸 절대로 !!!! 추천하지 않는다. 나도, 속초 오면 여기 원래 안 온다. 다만, 할머니께서 함께 속초에 오셨고 여기 바로 앞에 호텔을 잡아버리셨다.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수산시장에서 배 채울 회를 구매하게 된 거다. 그리고 여기가 속초의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이나 다를바없다는걸 다시 깨달았다. 오늘 전할 건, 수산물학살자의 대포항 생존기다. 대포항, 속초의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대포항은 원형의 항구를 회타운과 수산시장이 둘러싼 형태를 띠고 있다. 요로코롬 보다시피 대포항 수산시장이니 난전이니 그옆에 관광시장 A동B동C동D동까지 있지만 딱히 알 필요는 없다 똑같이 별로니까 그래도, 할머니께서 멀리 가시기 힘들어하시니까 이 근처에서 딜을 쳐봤다. 그리고 쌍욕을 열심히 참았다. 여기 쓰레기짓 모먼트 몇개 이야기하자면.... 1. 황어 추천하기 쓰레기를 돈 주고 사먹으라고 하더라 황어는 회로 먹는 생선이 아니다(개인생각) 낚시 하는 사람은 '씨발 황선생님 제발 꺼져주십쇼' 외치는 어종이고 지금 산란기라 존나 강물 올라오는데 잡는사람이 하나도 없는어종이다 근데 그걸 맛있다면서 추천한다! 최소한 한겨울이면 그러려니 해보겠는데, 5월에?ㅋㅋ '네~ 맛있으면 니 많이 드세요~' 진짜 이렇게 이야기하고 나왔음 2. 알 밴 자연산 광어 추천하기 딱 봐도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올랐다 이걸 맛있다면서 킬로당 4~5만원을 부르더라 참고로 저런 광어는 만오천원이어도 난 안사먹는다 실제로 노량진 도매가가 그렇거든 더 끔찍한것은? Q. '아니ㅋㅋ 알 밴 걸 맛있다면서 추천하면 어떡합니까?' A. '알 뱄는지 안 뱄는지는 꺼내봐야 알죠?' Q. 퍼벙!(뭔가 터지는소리 뭔진얘기안함) ㅇㅇ.. 모를리가 없음 내가 아는데 파는새끼가 모를까? 쳐다보면서 한숨쉬고 감 3. 걍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뭔가 터졌음(뭔진말안함) Q. 고랑치 얼마에요? A. 작은거 한마리 3만원 큰건 5만원(1킬로안됨) 자갈치도 킬로당 5만원부를지언정 킬로안되는거 한마리 오만원은 안 부름 시발 다대포 진활어에선 1.2 킬로 2.5만원에 먹었다 시발 이러니 상습숭배를 안하겠노? 또 하나. 저 위에 있는건 꺽정이과 생선임(정확히 뭔진 파악안됨) 걍 잡어고 비싸게 받을 이유가 없음. 실제로 나중에 공개할 다른 속초 수산시장에선 안그럼. 근데 저걸 킬로당 4만원 부름 아주 강추하시던데???? Q. 이거 수율 개좆박아서 한 20% 나오잖아요 A. 그럼 광어도 같이하셈ㅎ(1번에서 말한 광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여기 예전에 와본적이 있음. 그리고 한바퀴 돌고 포기함 소래포구종합어시장때처럼, '회생불가' 판정내리고 안갔단말임. 평생 안갈 생각 하고있었고. 근데 이제 할머니 고모님 모시는 입장이니까.... 어쩔수없이 그나마 괜찮은곳을 찾아봄. 그리고 또 좆같은 소리를 들었다 저 까만 친구는 괴도라치(전복치)다 요즘 아주 비싼 생선이다 그리고 저 집은 꽤 양심적이었다. Q. 전복치 얼마인가요? A. 6만원이요 '오, 저 큰 전복치가 6만원이라고? 사야겠다' A. 아, 동해산은 8만원이에요. 더 큰건 더 비싸고요 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럴 수 있지. 여긴 양심적인 편이었음 이 정도가, 대포항에서 가장 양심적인 집이었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감 근데..... 여기서 또 물어봤다. Q. 전복치가 얼마인가요? A. 킬로당 15만원이요. Q. 아니 씨발 서해산 아니에요?(서해산은 더 쌈) A. ㅇㅇ 동해산은 25만원이에요 씨발;;;;; 붉바리 1.3 kg 한마리 + 달고기 3kg + 문치가자미 3kg + 세꼬시용 담배도다리가 민락활어직판장에서 20만원이었음 이러니까 숭배를 안하겠냐고 실베 갈때마다 바이럴 한다고 욕 존나 쳐먹는데, 난 돈 한푼도 안받아먹음 독을 마시는 새가 된 심정으로 지방 수산시장<<< 쓰레기가 워낙 많아서 정보 공유하는거지 이렇게 대포항처럼 하나도 건질게 없으면? 나도 '회생 불가' 판정 내린다고 난 쟤 말이 이렇게 들렸음 '나는 앉은 자리에서 너 호구잡아서 20만원쯤 뜯고싶어요(초장값, 술값별도)' 4. 죽은 생선 팔려다 걸림 걍 결국, 잡어 그나마 많은 집 가서 흥정했음 그리고 또 사고 터짐ㅋㅋ 서비스 어종 주는 도중 세꼬시용이라면서 죽은 생선 줬음 Q. 아니 씨발 얘 뒤졌잖아요. A. ? Q. 뒤졌잖아요. A. (생선 흔들어봄) (뒤졌음) Q. 뒤졌잖아요(생선 뿐만 아니라 다른 소중한 뭔가도 죽은거같음-뭔진말안함) A. 바꿔드릴게요. Q. 아니ㅋㅋ 장사 이렇게 하세요? A. 아니, 살아 있는거 빼놓은 거다. Q. 근데 뒤졌잖아요 A. 그래서 바꿔줬잖느냐 Q. 근데 처음에 뒤진거 줬잖아요 A. 그러니까, 살아 있는 걸 빼놨던 거다. 뭐 고의 아니라는 거 같은데ㅋㅋ 아닐까? 난 아닌 게 아닌 것 같은데? 왜? 내가 보자마자 1초만에 시발 이거 맛 갔는데? 싶을정도로 생선 상태가 쓰레기였거든 보다시피 하얗게 까진거 존나많잖아 눈까리도 갔고 살아 있는걸 빼놨다고? 거짓말은 아닐수 있음 ㅇㅇ 뺄땐 살아있었을수도 있지 근데 시간 지나면 곧 뒤진다는거, 걔도 알았을거임 모를리가 있나? 근데 양심이 있으면 최소한 팔기전에 살아있나 뒤졌나정돈 확인하는게 정상이지 그냥..... 원랜 깽판 놓는데 가족들때문에 말았음 서비스나 좀 받았지 그게 이거임 오징어 작은거 두개(큰거하나인지 기억안남) 고등어 한마리 고랑치 한마리 성대 세마리 세꼬시용 용가자미 한마리 이렇게 5만원임 매운탕에 소주두병 초장비 해서 77000원 나왔네 셋이. 뭐 보기에, 썩 나빠보이진 않을 수 있음. 특히 이 동네 와본사람은 근데ㅋㅋ 전국 수산시장 돌아다니는 입장에서 이정도면. 단언컨대 '전국에서 회가 제일 비싼 동네(쓸데없이)' 라고 평할 수밖에 없음 저게, 온종일 수산시장 다니는새끼가 죽은 생선 팔려다 걸린 상인한테 흥정해서 얻은 결과임 만약 수산시장 잘 모르는 일반인이 가면, 저기서 오징어랑 성대 두마리(or 고등어+용가자미 한마리씩) 는 사라질 거라 확신한다. 최소. 구라가 아니라, '한 바구니 5만원 세트'를 강원도에서 많이 파는데? 그 5만원 세트 조합이 그정도거든 나는 회를 좋아한다. 수산시장도 좋아한다. 하지만 억까도 억빠도 안 한다. 딱히, 강원도 수산시장을 다 욕할 생각도 없다. 강원도에 괜찮은 곳도 많거든.(가능하다면 내일 방문 후 글을 남기겠다.) 나는 절대 강원도까지 가서 이마트 가라고 추천하는 부류는 아니다. 다만. 여긴 아니다. 수산시장에서 언성 높인 게 2년만인거같다. 1줄요약. 대포항 수산시장은 추천하지 않는다. [시리즈] 수산시장 관련글 · 2편. 현실적인 1티어 고급어종을 알아보자 · 1편. 현실적인 1티어 고급어종에 대해 알아보자 · 참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 특수어종 '방시리'에 대해 알아보자. +꿀통공개 · 한국에서 제일 비싼 생선, 0티어 어종에 대해 알아보자 · 5월 제철 해산물 추천 · 노량진 수산시장 공략글 3편 · 수산시장에서의 흥정법 · (完)3편. 부산에 가면 어디서 어떤 회를 먹으면 좋을까요? · 2편. 부산에 가면 무슨 회를 어디서 먹어야 하는 게 좋을까요? · 1편. 부산에 가면 무슨 회를 어디서 먹으면 좋을까요? · 2편. 노량진 수산시장 모둠숙성회의 가성비에 대해 알아보자. · 1편. 노량진 수산시장 모둠숙성회의 가성비에 대해 알아보자. · 4월이 된 지금, 무슨 수산물을 먹으면 좋을까요?(서울기준) · 바닷가에 놀러갔는데 무슨 회를 먹어야 할까요? · 알고 까자, 소래포구! · 광어의 진실, 광어는 고급 생선인가? · 싱벙갤 게이들을 위한 노량진 수산시장 공략글 TXT. 2편 · 싱벙갤 게이들을 위한 노량진 수산시장 공략글 TXT. "엄마는 항상 줘도 또주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난 터지거나 죽은 게 '양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터진 건....? 그래서 대포항이 이 모양이 되어버린....? - 속초 수산시장 희망편, 동명항. 지난 이야기 수산물학살자는 할머님의 트롤링(!)으로, 폐기처분 내렸던 대포항에서 강제로 회를 사먹었다. 황어 추천 죽은 생선 팔다 걸리기 존나비싼가격부르기 등등에 온갖 끔찍한 일을 겪고 숙소에 들어가 맥주와 함께 잠들었다. 과연, 자칭 수산시장 고인물 수산물학살자는 속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 곧장 체크아웃해서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속초항과 동명항이다. 우선 속초항 여긴 오징어난전이 있다. 오징어만 파는거다(겨울엔 도루묵같은것도 팜) 나는 차를 타고 여기서 내려, 한바퀴 돌았다. 오징어 가격은 3마리 2만원 비싸 보일 순 있지만..... 대포항에선 한마리 만원이었다. 큰건 한마리 만오천원이었고. 여긴 그 큰 사이즈로 골라담아 3마리 2만원 가능하니, 상대적 혜자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요새 활오징어 존나비싸다....! 노량진에서 들여오는 소매상이 하나 있는데 거기가 아마 한마리 이만원 이만오천원일걸 여기까지 왔으니 둘이서 오징어 2만원에 소주한잔? 난 괜찮다 봄ㅇㅇ 실제로 낮술하는 양반들 많더라 다만, 오징어는 어제 먹은만큼.... 동명항으로 이동했다. 여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수산시장이다. 물론, 이러면 욕 많이 먹을거 안다. 여기서 호구잡히고 좆같은 추억 남기고 떠난 분들도 많을테니까. 원래 모든 수산시장엔 원래 양아치가 있다. 그게 싫어서 수산시장 자체를 기피하시는 분들도 많고 나는 그분들도 전적으로 존중한다 다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양아치짓을 뚫어내고 괜찮은 상인 만나서 잘 흥정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각설하고, 동명항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여긴 우선..... 분위기부터 대포랑은 다르다. 전량 자연산이다. 잡어 천국. 횟대기 자연산 멍게 온갖 종류의 가자미류... 저 한짤만 봐도 나처럼 특이한 생선 찾는사람은 마음이 편해진다 와! 장치! 살이 물러 찜이나 조림으로 먹고 회론 잘 안먹는다는게 정배인데 난 회로도 잘 썰어먹는다 다만 크기가 너무 커서 패스 꺽정이류 대포항에서 킬로당 4만원 부른거? 여긴 3만원 주면 저거 + 온갖 잡어로 두사람 배불려줌 망치 매운탕 끓여먹으면 기가 막히다 회로도 먹는데 수율이 별로긴함 서비스로 달라면줌 배도라치 맛있는 잡어다. 홍가자미(아까가리, 아까가미라고 현지에서부름) 근데 이건 아직 애가 말라서... 황우럭!! 이라고 부르지만 실은 황볼락이다 심지어 크기도 커서 바로 사려고했는데 사장님이 출근안함ㅋㅋ 어쩔수없이 패스 그러다 이쪽으로 틀었다 우럭으로 보이지만 이건 그낭 우럭이 아니다 현지에서 참우럭이라고 부르는 띠볼락이다 우럭보다 식감이 많이 단단하고, 그 단단한 식감 씹다보면 우럭 이상의 감칠맛이 나온다. 우럭의 상위호환종 광어> 우럭아님? 하시는분들도 이거 먹으면 마음이 바뀔것이다 비슷한 류로 누루시볼락이 있는데 난 두개 구분 못 해 ! 사장님이 2만원치만 해가래서 바로 흥정 시작함 요기였다. 그 결과 담긴것 참우럭 메인에 기름가자미(미주구리)(이건 원래 더 고급인 참가자미 주신다했는데 내가 이거 좋아해서 이걸로 고름. 그랬더니 한마리 더주심) 횟대기 청어까지 좋은 메인어종에 여러 잡어가 들어가는 구성으로, 사실 이정도면 2인분이다. 할복비 2000원 초장값 천원이 추가로 청구됐지만... 그래서 이 회가 23000원이다. 양이 적어보이는데? 이거 둘이서 먹고 매운탕끓이면 배 존나부름ㅇㅇ 지금 먹고있는데 양 개많음ㅋㅋ 원래 나라시가 아니라 막썰이로 하면 양 적어보이는데 실제론 존나많고 그럼 어제먹은 5만원치랑 양 차이 얼마 안남ㅇㅇ 애초에, 대포항에선 '성대 작은거 세마리'가 2만원에 팔린다. 사장님이랑 열심히 수산물토크하면서 먹고 옴 그리고 이 동명항을 이용할때 팁을 주자면 '우리 두명, 세명인데 3만원 잡어 조합 주세요. 무조건 양만 많으면 돼요' 라고 하라는것 황어같은거만 딱 피하면됨ㅇㅇ 일단 오늘기준으로는 수조에 황어가 없더라 저러면..... 구라안치고 세명이서도 회+매운탕으로 배 채울 정도로 주실거임. 잡어로 조합해서. 3만원에. 잡어가 싫어? 그럼 메인어종 괜찮은거 섞어서 5만원에 해줄거다. 그리고 이 잡어가 맛이 없는 게 아니다. 충분히 맛있음 ㅇㅇ 스울에서 먹기도 힘들다. 서울 횟집에서 저렇게 먹으려면 저 한접시에 20은 들걸 어떤 잡어가 좋을지에 대해선 나중에 잡어특집을 다뤄볼게 매운탕까지 끓여먹고... 바다보면서 소주까지 한병 까고 나옴 34000원이라는 지출이 있었지만 이게 2인분이라는 거 감안하면 상당히 만족스러웠음 진짜 꾸역꾸역먹었다.... 저녁 안먹어도 댈듯 이게 속초고 이게 바다고 이게 수산시장이지 대포항 씨발놈들아 !!! 3줄요약 1. 절망편 대포항 편에 이은 희망편 동명항 2. 2~3인이면 와서 잡어로 3만원치 달라하자. '그럼 양이 적을텐데' 운운하면 그냥 양만 많이달라 하자. 4명부턴 5만원치 ㄱㄱ 3. 다만, 줄가자미나 괴도라치같은 비싼 고급어종은 절대 비추한다. 손질을 따로 할복장에 맡기는 구조라서그럼(할복비는 원물값 10%) 그리고 당연히 회 물빨래한다. 그래서 걍 여기오면 잡어로 배채우는거 강추함 맛있고 싸고 다른데서 먹기 힘들잖아! [시리즈] 수산시장 관련글
작성자 : 수산물학살자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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