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완벽하지 못하다고 까대는 의학의 모자란 부분을 정말 한의학에서 보충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의사들의 여러 모습들을 관찰해본 결과입니다.

보건소에 공보의로 근무할때 한의대 졸업하고 공익으로 군대오신 분이 있었죠.

공익이 2년이라 짧아서 공익으로도 많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분은 해부학책과 엑스레이 책을 사서 공부하던 중이었습니다.

한의대 나와서 처음 환자 접하려면 깜깜해서 거의 모두 해부학등은 공부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의사에게 중요한 건 \'구력\' 즉 말빨이라고 웃으며 말하던게 생각나네요.

이럴 거면 도대체 왜 한의학을 굳이 따로 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의학의 한 과로 들어오면 엑스레이 초음파 이런거 다 쓸수 있고 좋지 않은가요?

그리고 정부에서도 여러가지 잡무등도 줄이고 의료비 등도 절감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의대 교수님은 당뇨가 있으신데 대학병원으로 당뇨치료를 받으러 다니십니다.

잘은 모르겠으나 당뇨 한방치료한다는 개원가들 엄청 많은 걸로 아는데 말이죠.

그리고 한의학은 중의학과 다르다 뭐 이런말도 많은데

한의대 교수님들 연구차 유학가실때 주로 중국으로 가고 학회도 중국으로 가고 뭐 이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의학은 그냥 오래된 학문이고 효과가 있는 부분도 인정하겠지만

아직은 엄청나게 불완전한 학문이죠. 학문스럽지 않은 부분도 많고... 그러니 의학의 한 과로 들어오면

좀더 완전해질 수 있지 않나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