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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을 먹고 부작용 사후처리에 대해 문의(펀글)

허준부활(220.94) 2012.04.21 15:49:27
조회 558 추천 0 댓글 0

안녕하세요...

한약을 먹고 부작용이 생긴후 한의원에서 사후처리과정이 너무 미흡하여 문의글을 올립니다

제가 주말에 근무하고 월요일날 휴무하는 관계로

월요일은 집근처에서 주중(수, 금)에는 회사근처에서 한의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근처 한의원에서 3월부터 한약을 꾸준히 복용을 해왔습니다..

복약과 함께 침치료 병행중입니다...

부작용이 생긴약에 대하여 설명을 시작드리겠습니다.
5월28일(수) 조재하여 30일(금) 점심부터 복약시작했구요

31일 토요일 아침 얼굴이 붓는 증세가 나타났으나...제가 전날 저녁 과식을 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 갔습니다.

6/1 일요일아침 머리에 돌뚜껑을 얹어 놓은 듯한 느낌이 하루종일 있었구요

6/2 월요일 아침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근처 한의원에서 어제는 좀 힘들었는데 오늘은 괞찮다 라고 말씀드리고 침을 맞았습니다.

그날 오후에 몸이 까라지면서 힘들길래 누워 있었습니다. 귀에서소리가나고 배에서 꾸륵꾸륵 소리가 심하고 까라지는 증세가 2~3시간 가량 지속되서 계속 누워 있었구요

6/3 화요일 저녁 배가 바가지 얹어 놓은 것처럼 심하게 부풀어 오늘고 얼굴도 붓고 속이 미식 거리더라구요

6/4 수요일 회사근처 한의원에 가는 날이라 가서 몸이 이상하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발도 더 심하게 차지고 지금까지 있었던 증세를 말씀 드리자 맥을 보시더니 진맥했을때랑 지금이랑 맥이 바뀌고 그래서 약때문인것 같다고 하시면서 며칠더 먹어보자 그러시더라구요

     또한 이날 저녁에도 얼굴이 붓고 속이 이상하고 배가 부풀어 올랐습니다

6/5 목요일 원래는 6/6일이 내원날이나 6/6일이 병원 휴무날이라 6/5목요일에 내원 하여 몸이 계속 이상하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역시 며칠 더 먹어 보자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6/5일은 변비 증세까지 생겼습니다... 제가 쾌변까지는 아니지만 힘들게 일을 보는 일은 없었거든요

6/6(금)~6/8(일) 까지의 증세 - 증상이 잠깐씩 또는 몇수십분씩 몇시간씩 지속되는 것들이 있으나 모두 적어 보겠습니다..

  입마름, 눈이 벌개짐, 자고 일어났을시 눈꼽이 심하게 생김, 무릎, 허리, 손목, 발목 관절에 잠깐씩 통증, 어깨 무거운 증상, 두통, 편두통, 몸살끼, 발열 오한 반복, 발열시 식은땀, 오한시 닭살, 종아리 부분 가려움, 손발시림(손발이 약간은 찼으나 심해짐), 종아리 까지 차가워짐, 기침 가래 콧물 증가(콧물때문에 다니기 시작했으나 오전에 서너번 정도 였음또는 코만 막히고 콧물이 안나올때도 있었음, 기침과 가래는 한의원 다니기 시작한  초반에 개선), 귀구멍 뜨거워짐, 혓바닥백태 증가, 자다깸, 뒷목뻣뻣, 배에 가스 증가, 정신몽롱(앉아 있거나 누워 있거나 한것이 아닌 서서 돌아 다니면서 정신 몽롱), 가만히 앉아 았으면서 숨이 참, 가슴이 갑갑하고 심하게 두근두근,  이상입니다

6/9 월요일 휴무라 집근처 한의원 방문하여, 위의 사항을  말씀드리고 그에 관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월요일날 새벽에도 자다 깨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낮에도 몸이 까라지는 증상이 있었구요....머리아프고 속이 울렁거리고....얼굴 붓고....

610 화요일 몸에서는 열이나고 손발은 차고 배도 시려우면서 잠을 못이루고 새벽 5시쯤 간신히 잠들었습니다

                 회사근처 원장님께 말씀드렸더니 한약을 다시 짓자 하였습니다



또한 10일간 몸무게 변화도 심했습니다...

43kg을 유지 하던 몸이 44kg 42kg 43kg 계속 왔다 갔다.....제가 42kg을  한동안 유지 하다가 다시 늘고 변한 몸무게가 한동안 유지하다가 다시 줄고 이렇게 했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오전다르고 오후 다르고 그러질 않습니다....

물론 사람이 하는일이라 오진을 할수도 있고 처방을 잘못 했을수도 있습니다....또는 처방은 잘 하였으나 제가 몸이 바뀌어서 몸에서 이상반응이 있을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사후처리 과정이 너무 황당하네요

이미 약 복용후 2~3만에 이상이 생겼고 원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였으면 수습을 빨리 해주셔야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원장의 지시에 의해 약을 10일씩이나  2/3 가량을 먹은 것이고 제 의지로 약을 먹은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약값에 대한 환불은...남은 약 부분만큼만 해준다는 것이구요...
남은 약에 대해서만 환불은 해준다는 것도 어이가 없지만요.

제가 몸이 약하다는 것을 원장님이 더 잘알고 있으시면서 제가 많이 힘들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약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았으면 새로 조재해 주는약은 원장님이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새로 처방받은 약값도 제가 100%다 지불해야 한다는거에요 ㅜㅜ

3일 연휴를 할거면서 며칠 더 먹어보자고 말한것 자체가 굉장히 무책임한거 같아서요....
그리고 원장님께서 저에게 한 말씀이 더 황당합니다
복용중에 맥이 바뀌면 이럴수도 있는데, 제 몸이 너무 예민해서 과민반응을 일으킨거 같다고 그러시는 겁니다....


다른 원장님들은 사후 처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답변 부탁드립니다. 꾸뻑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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