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을 돌려 왼손에 핸들잡곤...체중을 실어서 가볍게 들어올리니... 바로 서죠. 이것이 요령이다.



Vs


반면 애덜 일케 매타작하야 잡아봐야 소용도 없고 효과도 그닥. 그런 것이죠.






[횡설수설] 일본군 패인 -3 (병과학교 교육체계)|



제국 일본군의 패인은 여러가지지만 그 하나로 병과학교의 예를 들어 설명해 보기로 한다.

자동차 운전병(수송병과; 일본군은 치중병병과임)을 교육시킬 경우.

1. 일본군.

자동차도 천황폐하께서 내려 주신 신성한 병기이므로 자신보다도 더 소중히 해야 했다.

실수로 고장을 낼 경우 가혹한 체벌이 따랐다.

정비교육의 경우, 실습 전 정비교범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암송해야 했다.
암송 못 할 경우, 가혹한 체벌과 함께 완전 암송 전 까지는 스패너, 몽키 하나 잡을 수 없었다.

이러다 보니 가혹한 운전 과정을 수료한 놈은 완전 빠꿈이가 되었겠지만 대량 교육에는 교육
효율이 낮아 총력전인 근대 전투에 맞지 않았다.

통계에 의하면 전 일본군(최고때는 700만)중 자동자 운전 가능자는 단 3 % 였다.
그 나마 귀한 일본군 차량은 운전병이 죽어 버리면 거의 무용 지물, 버릴 수 밖에 없었다.

2. 미군.

일찌기 자동차가 대중화 되어 입대 전에 운전 경험이나 정비 경력을 가진 자가 많았다.

군 자동차 학교에서도 교범을 아주 쉽게 만들어 (무식자를 위해 만화로 많이 삽입)

IQ 70만 넘으면 어렵지 않게 수료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자동차(부품)도 일종의 소

모품으로 생각, 충분한 실습을 시키고 실수하면 그 원인을 가르켜 주고 복습시켰다.

그 결과 전선에 나선 미군 중 운전 가능자는 거의 80 % 선.

어느 누구도(심지어 여자 간호병, 교환수라도) 차량이 있으면 긴급시 뛰어 올라 운전 할 수 있
었다.



결론.

일본군은 자동차 숫자도 워낙 적은 데다 운전병이 죽으면 예비 운전병이 없어 자동차가 무용
지물( 그 아까운 트럭을 버리고 발로 걷고 등 짐을 지어야 했다).

미군은 자동차도 워낙 많은 데다 어느 누구도 운전 가능하니 자동차 가동율이 일본군의 수 십
배.

이래 저래 일본군은 물량(하드웨어)도 딸린 대다가 이런 자동차 운용쳬계(소프트웨어)도 도무
지 미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던 것이다.
(이를 정신력으로 벼티려 했으나 그것도 한계가 있는 건 뻔 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