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으면 절대로 있을수가 없는데 ,

허준 학번을 비롯해서  한의사 리즈 시절 

저 당시  한의원에 갔을때 ,   실제로 진료과정을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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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출입문을 열고 들어감,

계량한복 비스무레하게 입은 간호사가  무슨 일로 오셨나고? 하면서 물어봄 ,

대기실에서 몇분기다리고 ,   한의사 (원장실)에 들어감

흰가운을 입고  의사처럼 보이는 한의사가 의자에 앉아있음.

한의사가  말이 없음,...

손목에 진맥을 본다고 하는데 ,  그런것도 안했음,

한약 먹으라는 소리도 없음.  (이건 나중에 돈 계산할때 간호사가 말하는것임)

침 맞는다는 소리도 안하고 그냥 쓱~  갑자기

내 귀에다가 침을 놔줌.  존나 아픔, 

(참고로 5개월 정도 내내  귀에다가 침 받았는데 , 효과가 전혀 없었음.  아프고 부작용만 발생)

그리고 정체불명의 고액의 한약을  받고 집에 가서 먹음.

대변에서 피가 나오고 ,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서  한의사한테 항의를 하니까

갑자기 평소에 말도 안하고 조용했던 한의사가

무척 익숙하고 자주 했던것처럼  " 너가 관리를 못해서 그런거다" " 너가 특이한 체질을 가지고 있다" 하면서 화를 냄.

아무튼 5개월동안 7백만원 날리고 , 부작용만 발생하고 ,

현재까지도  그 당시 대체 왜 한의원에 가서 돈을 바쳤는지 이유를 모르겠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