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이네
늘 느끼는거지만 시간 참 빨라
항상 이 맘 때가 되면 참 많이 아프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도
굥과 같은 6월 30일날 갑자기 그렇게 멀리 떠났거든
내가 유일하게 존경하고 사랑했던 분 기일도 낼 모레고..

시간이 흐른다고 잊혀지는게 절대 아니더라
그 감정이 조금씩 무뎌지는것일뿐
지금도 여전히 모두들 많이 그립고 보고싶어..

예전엔 살면서 하늘을 일부러 본 적은 거의 없었는데
사랑하던 사람들을 그렇게 떠나 보낸 후부터는
거의 습관적으로 자주 하늘을 바라 보게 돼

날이 좋든 아니든,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밤하늘에 별도 자주 보게 되고

요즘 들어 굥 노래를 참 많이 듣고 있어..
한 곡 한 곡 어쩜 그리 다 좋은지...

굥 노래 드라마들 듣고 보면서 느끼는건

아직도 우리들 옆에서 여전히 활동하는거 같아
떠났다는게 믿기지도 않고 실감도 안 나고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러는게 이상하지..?

알면 알수록 가수로 배우로 매력적이었던 스타..
무엇보다 인간적인 매력이 제일 멋있었던 사람이었다는걸.

그리고 굥이 했던 인터뷰를 보면서 많이 느끼고 배우게 되더라

오랫동안 우리들 옆에서 가수로 배우로
그렇게 남아줬다면 참 좋았을걸.


보고 싶은 굥..

내 가수 내 배우가 굥이라 그래도 참 고맙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