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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의 타협

a시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1.07 23:19:24
조회 106 추천 0 댓글 5

자존심을 버리면 돈을 벌 수 있다.
이것은 결국 나의 꿈을 접고 원하는 것을 접으면 돈를 얻을 수 있다... 와 같은 말이 아닌가?
돈은 물질적이고 쾌락적인것.
나의 꿈은 양심? 이성?

흐음. 개인과 개인의 다툼은 단지 싸움이고.
단체와 단체의 다툼은 사회문제이고.
개인과 단체가 모여 이뤄진 국가와 국가의 다툼은 전쟁이고. 국제문제이다.
개인과 개인의 다툼이 사라지지 않는이상
그들이 모여이뤄진 단체와 국가또한 분쟁이 멈추지 않지 않을까?

이처럼 자존심이란건 내 꿈이고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가?
더 큰 꿈을 위해 작은 꿈을 버리는건가..  아 머리아프다.


돈을위해 모욕받고 먹고 살기위해 불의를 눈감는것. 왜 그러한 일이 발생하며..

어떻게해야하는가..

아... 대충 끝내야겠다.. 아.. 역시 원칙은 정하지 못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은.. 과연.. 내 자존심을 버리는 것보다 가치있는걸까?
자존심이란 무엇이지? 나는 어디까지 버리고 타협해야하는걸까.
내가 이 사회속에서 살기위에서 비위맞추고 거짓웃음을 지으며 립서비스를.. 하는등의.
아니.. 그렇게 너무 나아가지 않아도.. 나의 마음이. 내가 원하는 행동이 아닌.. 현실과 세상때문에..
타협하는 것을 과연 어디까지 해야하는가. 그러는 것은 과연 옳은걸까?
나는 이것을 왜 고민하는 것이지?

예를들면 이런것?
인간세상에서 인간을 얻으면 잘 살수 있다.
인간을 얻을 수있는 방법을 알 고 있으며
그들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다. 그렇게만 하면 난 더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간은 그렇게 옳바르지 못하다. 자신들의 마음에의해 움직인다..
그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며 난 그들로 부터 배척받을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옳음을 말하다 죽었다. 죽는 그 순간까지 그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다.
말한마디에 살 수 있었지만 그는 옳음을 위해 목숨을 받쳤다.
 그렇다면 나는. 옳바르지못한 불의를 보았을때..
그냥 넘어가면 인간세상에서 편히 살 수 있는데
옳음과 내 마음을 위해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과연 옳음을 말할 수 있을까?
현실이라고 말하는게 맞는걸까?

두려움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누군가에게 미움받으며 세상으로부터 배척당하는 것의 두려움?
소크라테스는 죽음으로 부터의 두려움과 자신의 마음.
두려움과 이성의.. 대립에서.. 이성을 택한 걸까?
두려움이라는 단어는 맞는걸까?
흐음.. 이성.. 이라는 단어는?....  양심?..  자신의 뜻?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타협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여긴다.
타협한다는 표현은 별로 맞지 않는것 같지만.
어쩔 수 없이 타협하는것이 아니라.
선택.. 이 아닐까.

여튼..  타협한다.. 라고 말하겠다. 타협하고 하고하고하고 함으로서...
무린 과연 아무 문제가 없는걸까?




내 인생관에 따르면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사는것. 행복이 인생의 목적일진데.
나의 성격과



사람은 자신의 자존심을 가장 많이..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물가물한데. 그렇게 들은것 같다. 자존심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
왜 사람들은 자존심을 중요하게 생각할까?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 .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
그리고 그것은.. 무엇으로 채워질 수 있는 걸까.
사랑으로? 자기 스스로의 사랑. 혹으 남들로 부터의 사랑?
애니어그램의 본질로 넘어가는 이론이다.


과연 현실과 얼만아 타협할 것인가는 언제나 내게 중요한 문제였다.
사람관계에서도 돈에서도..  그 무엇에서도..
현실과 이상.
나와 세상.


나는 이러이러하게 살고 싶다.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가 있을것이다.
하지만 살다보면 내 생각대로 안될때가 많으며 나의 꿈을, 마음을 접어야할때가 있다.
 지금 내가 하는 생각들도.. 정하고 싶은 원칙도.. 그 타협선을 모색하는 것일꺼다..



쇼펜하우어는 비관주의자다. 비관.
그는 진리를 목표로했지만 결국은 물이 반밖에 남지 않았다 말한 것이었으며
옳고 그름 좋은것과 나쁜것을 분별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는 분명 진리를 추구했다. 무엇이 그를 이토록 흔들리게 했을까.
깊게 생각해 보면 옳고 그름을 생각하는 이성 위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우리의 본성, 이치. 마음.. 일까. 



물론 비관주의자라는 뜻의 의미는 수 많은 여지가 있고 따라서 그렇게 정의내리는 대는 많은 문제가 있지만. 
모든것이 그렇듯. 어떠한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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