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설? 성선설? 폭력,,,,

naming(124.51) 2010.11.08 13:04:32

조회 83 추천 0 댓글 3

주위에서 이런 경우를 많이 봐왔어.

아기가 울면,
엄마가 \'아유, 우리 XX이. 누가 그랬어 누가?\'
하면서. 주위에 누군가에게 \'때찌\'하며 때리는 시늉을 해.
그리곤 \'자, XX 때찌했다. 이제 뚝\'.
그러면 아기는 이제 울음을 그치고 진정을 하지.

난 그랬는데. 너님들도 종종 봐왔다고 생각한다.

이 때, 대부분의 아기가 처음으로 폭력을 배운다고 봐.

힘든 일이겠지만,
아기가 태어난 후로,
완벽한 무폭력의 환경
- 상대방에게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행위 일체를 보여주지 않고, 들려주지 않는 -
을 조성한다면.

과연, 그 아이는 어떻게 될까?
본 적도 들은 적도 없기에 폭력을 모르고 자라게 될까.
아니면 본능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폭력의 기능을 스스로 학습하게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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