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는 뇌에서 일어나는게 아니라 언어속에서 감정과 링크되어 발화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가상공간에서의 현상이다.

즉 자유의지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것은 언어의 세계이기 때문에 가상공간으로써 존재한다. 물리적 실체일수 없다.

따라서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할수 있다.

그리고 자유의지는 함부로 갖을수 없다.

이것은 언어의 세계중에서도 감정과 강력하게 링크되는 거기 때문에 동기부여라던가 이런게 없으면 존재할수가 없는거다.

동기라는것을 느낄려면 뇌가 어느정도 자란 성숙기인 청소년 정도는 되야지 가능한것이라서

갓난애기라던가 동물같은 경우는 자유의지가 없는것이다.

우리의 뇌는 살아있는 신경세포로 이루어져있고 그 세포들의 물리적인 법칙에 의하여 전기에너지가 작동되어 나오는 실제자연현상이다.

근데 이것은 의식까지만 맞는이야기인거다.

왜냐면 의식이라는것은 컴퓨터 전원 껏다 켰다 하는거랑 똑같이 전기가 들어가서 뇌가 잘 작동되면서 켜지는 그런게 의식인거다.

근데 이것이 언어의 세계에 오면 뇌의전기에너지가 언어를 이해할수있느냐?

그것은 당연히 no

뇌는 세포들의 전기에너지 그냥 물리적인 법칙일뿐이지 뇌가 언어를 이해한다거나 그런게 아니다.

근데우리가 언어를 이해하는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예를들어 누군가 아벨씨발놈!! 이라고 하면 왜 나는 불안해 지고 화가는 것일까?

그것은 뇌가 이해하는게 아니고 소리의 파동의 세기와 주파수를 뇌에서 정보를 받아서

그 떨림음이 불안정하고 매칭이 안되면 불안함을 느끼는 호르몬을 분비.

그 호르몬이 뇌에다가 불안한 소리에 대한 결과물을 내놓는거다. 외부 자극에 대응 하려는 생명의 본능같은거다.

아벨씨발놈아 이라고했을때

씨발이라고 말하면 그 소리의 파동이 ㅆ, ㅣ , ㅂ,ㅏ,ㄹ 하면서(이걸 소리로 생각하셈..) 공기매질을 통하여 우리 귀에 떨리면

귀에서 그 파동의 펄스와 세기와 파장을 각각 느껴서 그 느껴진게 전기로 바뀌어 뇌로가면 그 바껴진 각각의 불규칙한 전기들이

우리뇌에게 이건 불안정한 음이니까 불안정한 호르몬을 분비하자. 이렇게 되는거다.

따라서 우리 뇌는 언어를 이해할수가 없는거다.

뇌가 무슨 인간이냐?? 뇌는 그냥 말랑한 순대곱창같은게 황금똥처러 똬리를 틀고 앉아있는게 무슨 이해를 할수있을까

그냥 물리적인 현상일뿐인거다.

그러나 자유의지는 이런 물리적 세계를 넘어서 언어의 세계속에서만 나타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유의지에 대한 잘못된 해석은 아주 기본적인 판단 마져도 자유의지라고 다 넣어버리데에 있다.

기본적인 판단들은 뇌에서 물리적 세계에서 해석과 실험이 가능하므로 자유의지는 없다고 잘못 착각을 하는데

이것은 분명한 범주의 오류다.

우리는 자유의지라는 개념을 좀더 세분화 하고 좀더 빢빡하게 정의할 필요가 있는것이다.

나도 아직은 자유의지에 대한 엄밀한 정의를 만들지는 못했으나 대략 말해보면

자유의지는 말로표현된 욕망과도 같은것이다.

즉

나배고파...
(어떤사람이 괴롭히는 장면을 보고) ㅅㅂ 도와줘야겠다;.;

이런생각들이 자유의지가 아니라는 거다.

자유의지는

1. 너는 내여자다.
2. 내가 끝까지 책임질게
3. 저는 챔피언이 될것입니다.

이런것들과 같이 언어속에서 일어나는 갈망이다.
여기에는 나를 표현할수 있어야 하고
미래제시적이여야 한다.
이것은 분명히 감정과 긴밀하게 관계되어지고 있는것이다. (이부분은 언젠가 과학이 밝힐거라고 확신함)
저것은 분명히 내가 판단한 것이다.
근데 그 "나" 라는 것도 가상의 나일수도있다.
즉 자아가 언어공간으로 이전되어 가상의 자아의 생성이 되어 거기서의 자유의지일수도있다. (이것은 아직 제대로 정리가 안됬음)
이런고로 나는 자유의지가 있다고 생각함.

뇌과학자들이 말하는 수준의 자유의지는 내가 주장하는 자유의지의 수준에 비교해 볼때 어린애들수준이기 때문에 나는 그것은 실험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유의지는 죽음을 무릅쓰고, 아니면 그정도의 열망이나 갈망, 소명의식 이런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 대부분 자유의지 실험을 보면 본능수준에서의 실험만 하고앉아있는데 정말 답답할 노릇이다.


이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