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핵무기의 환상에 대해서
첫째로 개발의 가능성 문제
- 현재의 대한민국의 능력으로 봐서는 오직 국가 집권층의 의지의 문제이지 개발 과정상에 걸리는 경제적,기술적 문제는 얼마든기 극복가능합니다. 작금의 우라늄의 분리든지 플루토늄의 화학적 분리는 생각보다 위험한 취급상의 문제와 규모의 문제지 기술적으로 봐서는 유기물의 합성보다 더 쉽다고 보면 됩니다.

둘째로 효용성의 문제
개발 후의 효용성을 보기 전에 미국의 등쌀에 변방국가로 밀려나겠지요. 중국이나 일본의 틈바구니에서 양쪽에 대해 최소한의 도움이나 받을 수나 있을지 의심이 드는군요. 잘난 핵무기 가지고 나서 정치적 발언이 커질 것 같습니까? 누구한테요? 중국? 일본? 소련? 미국?
상상에 맡깁니다. 국가의 존망의 위기에 처하지 않게 외교나 잘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라는 하나의 슈퍼파워가 힘을 못쓰는 시점에 도달한다면 말입니다.

세째로 통제의 문제
이렇게 모든 고통을 감수하고 가진다고 볼때 이것들(몇기가 될지 모르지만 최소한 위의 효요성을 가지려면100기 이상)의 최종 사용 권한을 누가 가져서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집권층이야 어깨에 힘주고 나돌아 다니겠지만 일반국민들은 이것의 관리 유지비용만 더 부담하게 됩니다. 국가나 민족적 자부심을 항상 대중들에게 선동하는 족들에게는 감개무량한 일이겠지만 일반 국민의 삶에는 핵무기의 공포만 늘어나지 도움되는 것 전혀 없습니다.

하니 제발 핵무기 가지자는 얘기는 당분간 관두고 핵심 역량이나 충분히 늘려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속 증식로를 운용하면 적어도 플루토늄은 마음대로 가질 수 있거든요.
필요한 에너지 뽑아 쓰다가 핵연료 재고로 수 톤 가진 것 가공하면 한꺼번에 천개 정도 가능하겠지요.
아울러 레이저 분광기술 확실하면 동위원소 분리 쉽겠지요.

핵융합에 대해서는 저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봅니다.
1. 지난 40년 이상 이에 대한 개발을 해 왔지만 지금 제시된 일정으로는 앞으로 40년 안에 현실화 시킨다는 일단의 과학기술자들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2. 순전한 기술적 관점에서 제가 바라본 문제점입니다.
첫째로 현재의 토카막 방식으로는 원하는 플라즈마의 밀도와 온도를 충분한 시간으로 유지하여 발전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자기장의 세기를 키우기 위해 초전체 자석까지 사용하여 원하는 밀도와 온도를 얻는데는 성공하였지만 상업적 운용에서 제일 필요한 연속적인 장시간을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연속적으로 연료 주입이 성공한 적 있나요? 여태까지 성공한 것은 주어진 초기 연료 가지고 한 일회성 실험들입니다.

둘째로 연속 운용할 때 엄청난 복사에너지에 의한 내벽의 진공 증발을 막을 방법이 있습니까? 일회성 실험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연속적으로 아니 한달 이상 가동한다고 할 때 토카막 내벽 증발되어 사라지고 없어질 것입니다. 여태까지 플라즈마로부터 내벽 보호할 생각만 했지 복사에 의한 증발을 제대로 고려한 적이 없습니다.

셋째로 가장 핵융합이 쉽게 일어나는 DT반응에서의 고속 중성자 문제입니다. 핵분열 반응 에너지의 대부분은 열 에너지이지만 위의 핵융합 에너지의 75%는 중성자가 가지고 나오는 데 어떻게 에너지를 빼내어 쓸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현재로선 이에 대한 아이디어(리튬이나 물의 이용)는 있지만 제대로 실험 한 적 없습니다. 그 정도의 대량의 고속 중성자빔을 만드는 데는 전세계적으로 아직 존재 안합니다. 더 중요한 문제는 이들 중성자가 가지는 재료에 대한 부식의 문제입니다. 고속의 중성자에 쪼이면 모든 물질이 부식되어 삭아 없어집니다. 그리고 중성자의 포획으로 방사선 물질 엄청 생기고 이로 인한 오염은 통제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넷째로 위의 중성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 + He3 쓰는 반응을 대안으로 제시하는데 이것도 불가능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위의 핵융합은 앞의 반응에 비해서 엄청나게 온도와 밀도가 높아야 합니다. 초전도체를 사용한 지금도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더 이상 온도와 밀도를 높여 플라즈마를 가두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He3를 달에서 가져온다고 하는데 아직 달에 가서 채굴해 본 적 없습니다. 헬륨이 암석에 포획되어 있을 거로 보는데 진공에 가까운 달에서 가장 쉽게 빠져나가는 헬륨이 있을 거라고 본다는 것이 너무 순진하게 여겨집니다. 조금 남아 있다고 해도 얼마만큼 뽑아 올 수 있을까요? 괜히 달에 월면기지 하나 만들어 보는 수작으로 여겨집니다. 그럴 바에는 지금과 같이 원자로에서 생산되는 삼중수소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핵융합으로 에너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다는 것은 지금의 기술과 개념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멍청하고 순진한 김영삼 시절의 에피소드가 지금은 하나의 국가 과제가 된 것이 우습군요.





핵융합 언급하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여
어릴때 부터 핵융합 기술에 관심이 많고 그쪽으로 꿈도 정하고 있었는데 맞는 말들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