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 관찰자가 보기에 빛은 언제나 진공 속에서 c의 속도(속력)으로 날아간다.
그런데 그 빛이 날아가는 방향은 빛의 속도와 우주선의 속도가 벡터 합성이 되는 것처럼 비스듬히 대각선으로 날아간다.

그 이유를 술독이 감히 설명한다. 물론 나의 개인 생각일 뿐이다. 

빛이란 입자인지 파동인지 아니면 둘 다 인지 모호하다.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것과 동일하다.

빛은 빛으로 변해 어떤 물체를 떠나기 전에는 입자다.

모든 물체는 스스로 빛을 낸다. 다른 빛을 반사하는 것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절대 온도 0 K 이상이라면 모든 물체는 스스로 빛을 낸다.

그렇게 빛을 내면 그 물체의 질량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빛은 에너지를 가지기 때문이다.

물체가 뜬금없이 에너지를 발산할 수는 없다. 당연히 질량이 에너지로 변환되는 것이다.

E = mc2 공식에 따라...

따라서 빛이 출발할 당시의 상태는 질량을 가지는 입자 또는 그 무엇이다. 

따라서 빛을 쏘는 방향과 우주선이 날아가는 방향의 벡터 합성으로 그 방향이 결정된다.

야구공이나 총알과 같다.

그러나 일단 출발한 이후는 입자의 특성이 파동으로 바뀌게 된다.

파동은 그 매질이 있던 없던 그 속도가 일정하다.

따라서 빛이 전파되는 도중에는 빛은 파동이다. 입자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다 그 빛은 다른 물체와 충돌한다. 그리고 그 파동은 다시 입자의 특성을 갖게 된다.

그렇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광전효과다. 아인슈타인이 노벨상을 탄 연구다..

빛이란 출발할 때와 다른 물체에 부딪혀 정지 할 때는 입자의 특성을 가지고,

앞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파동의 특성을 가진다.

입자이면서 파동일 수는 없다. 입자일 때는 입자이고 파동일 때는 파동이라는 말이다.

공기 속이나 물속에서는 광속이 느려진다.

빛이 공기 분자나 물 분자와 작용하여, 파동에서 입자로 되었다가 다시 파동으로 새출발하는데 시간이 지연된다.
그것이 바로 물속에서 광속이 느려지는 이유다.... 라고 나는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