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시간은 시간이다.

술독(14.32) 2024.04.27 18:36:37
조회 79 추천 0 댓글 2
														


18b3c42ff1de3da23eed98bf06d604031bc7442c3c6f928a1e

그림 (가)는 평소에 A와 B가 주고 받던 우주통신의 경로지.

그림 (나)는 누군지 몰라도 거울을 이용해서 그 통신을 방해하려는 것이야. 물론 적군이겠지?

이제 B는 어찌 생각해야 하는 것이야?
평소처럼 A의 신호는 1초만에 와야 하는데 그게 달라진 것이야. 1.5초만에 신호가 오는 것이지.

그 시간 차는 금방 알 수 있어. 뭐 다른 이유 없어!!! 일단 대화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지.

상대방이 말한 것을 단 0.1초라도 늦게 내 귀에 들린다면 대화하는데 엄청 불편해져. 그 정도는 다들 알지?

평소에 (가)처럼 정상적으로 서로 통신하던 두 사람이,

갑자기 상황이 (나)와 같이 바뀐다면?


그런데 (나)의 상황에서 나의 눈 B는 무엇을 볼까?

여전히 A에서 출발한 빛(정보)은 나에게 직선으로 달려들지.

잠망경이나 쌍안경은 빛이 여러번 꺾여. 그걸 모른다면 초딩도 못나왔나?

그런데 잠망경을 보는 우리 눈에 빛이 몇번 꺽이는 것으로 인식되지는 않아, 빛은 무조건 직진이지.


그래서 (나)의 그림에서 관찰자 B의 생각이 복잡해 지는 것이야.

차라리 그 빛이 꺽여서 더 먼 거리를 왔다고 생각하면 간단한 것이거늘 B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거든.

관찰자 B는 빛은 무조건 직진이라고... 잠망경 보는 우리들과 똑같이.


그래서 B는 결론을 내리지.

빛이 나에게 오는 동안 느려졌다고. 내눈엔 똑바로 왔지만 그 중간에 빛의 속도가 느려지는 구간이 있었을 것이라고.

.

.

이제 그따위 가상적인 거울 필요 없어.

실제로 그러한 일이 일어나기 때문이야.

그림 (다)가 바로 실제 상황이야.

빨간색 원처럼 엄청난? 엄청난 필요도 없고, 하여간 뭔가 빛의 경로에 존재하면 공간은 왜곡되겠지.

그래서 마치 거울로 빛의 경로를 바꾸듯이 그 빛의 경로가 바뀌는 것이야. 부드럽게 휘어지는....

(다)는 전혀 부드럽지 않지? 그건 이해해 주라. 차라리 손으로 그렸다면... ㅋㅋ


(다)의 경우와 (나)의 경우는 완전히 같아. 다만 직선이냐 곡선이냐의 차이일 뿐.




아이구 난 더 이상 안되겠다... 술을 이제 덜 먹어야 하나.....

후속 글은 내일 쓸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89523 암흑에너지 정체 알아냈다 [3] 물갤러(122.153) 05.24 117 0
189522 감정과 냉정에 대하여 물갤러(211.230) 05.24 45 0
189520 부기우는 너네 때매 탈갤했터 [2] 물갤러(106.101) 05.23 85 0
189518 중력절 행동강령 서브테러장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5 0
189517 파인만의 양자역학에서... [1] 물갤러(180.69) 05.23 110 0
189516 아프켄 미국판밖에 없나요? [2] ㅇㅇ(211.246) 05.22 52 0
189515 물리 독학중인데 용수철 단진동 원래 어렵나요 [3] 갈겨니잡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38 0
189514 이거 무슨 이론인가요? [1] (118.235) 05.22 100 0
189513 다른세계 존재증명 버전2 [3] NEM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04 0
189512 과고붕이 질문하나만 한다 [3] 물갤러(221.168) 05.21 139 0
189511 과학적 공학적 오류를 찾아보세요 [4] 물갤러(121.140) 05.21 109 0
189510 아하!물리수학이라는 책에 나온 식인데 이 식 틀린거 맞냐 [1] 물갤러(203.246) 05.21 131 0
189507 선생님들 질문 하나만 답해주세요 [5] 물갤러(111.108) 05.20 132 1
189506 로켓 발사할 때 포물선 운동 원리가 뭔가요 [1] 물갤러(118.221) 05.20 80 0
189505 아니 근데 우주가 팽창하는 게 아니라 [6] ㅇㅇ(203.217) 05.20 154 0
189504 빛의 상대속도(광속 불변 주장하는 자들 들어와 봐라) [19] 물리기초(121.150) 05.20 218 0
189503 광속 불변 부정하는자들 들어와 봐라 [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59 2
189502 관련은 없는 내용이지만 [1] ㅇㅇ(180.228) 05.20 56 0
189501 문제 하나만 풍어주실수 있으실까요 ㅠㅠ [2] 므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3 0
189500 질문 하나만 할게 [2] 물갤러(118.235) 05.19 86 0
189499 이상체 코코스파이스를 격리하는 그날까지 ㅇㅇ(220.122) 05.19 49 0
189498 개념오해의 선구자 코코시여 ㅇㅇ(220.122) 05.19 48 0
189497 시간에 영향을 안받는 확률이 있나? [4] 물갤러(121.141) 05.19 84 0
189495 왜 이게 답이 0.200임? [1] 물리학강사노무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20 0
189494 물리기초님 노벨상줘야되는겁니다 [3] 부기우(220.122) 05.19 117 0
189493 상대론자들아 [26] 물리기초(121.150) 05.19 168 1
189492 이거 설명가능? [3] 물갤러(122.202) 05.19 112 0
189491 왜 그렇게 되는지 설명해주면 이해하기 편한데 [1] ㅇㅇ(106.101) 05.19 74 0
189490 현대물리학 책 어떤게 낫냐? [4] 테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14 0
189489 이책 본사람 있음? [1] 테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00 0
189488 형들 문제 하나만 도와줘요... [3] 물갤러(223.39) 05.18 115 0
189487 물리기초 같은 부류에게 우리가 대해야 할 태도 [8] ㅇㅇ(211.234) 05.18 150 2
189486 물리기초 담당 일진 [5] 물갤러(211.224) 05.18 145 1
189485 전자기학 사진첨부 [13] 물갤러(118.219) 05.18 160 1
189484 전자기학 질문 ㅠ 물갤러(118.219) 05.18 59 0
189483 현대물리학 책 추천좀 [1] 테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77 0
189482 물갤 상대론자들의 공통점 [12] 물리기초(121.150) 05.18 148 0
189481 질문좀요.. [3] 물갤러(219.255) 05.18 70 0
189479 도전하는자가 아름답죠 [1] 부기우(220.122) 05.18 74 0
189478 님들아 이때 선운동량 방향 뭐임? [5] 물갤러(211.234) 05.18 100 0
189477 우욱... 틀니냄새... [1] ㅇㅇ(106.101) 05.18 78 0
189476 시도와 도전 [1] 부기우(106.102) 05.18 78 0
189475 형들 도움좀 물갤러(39.116) 05.18 76 0
189474 물리기초가 가니 부기우가 오네 [1] ㅇㅇ(106.101) 05.18 85 0
189473 시공간은 절대적이라고요 부기우(220.122) 05.18 74 0
189472 생각해보니 중국애들은 먹고살걱정이없나봐 a(219.240) 05.17 61 0
189471 물리 수업 생각난다 물갤러(39.115) 05.17 60 0
189470 질문 - 휘트스톤 브릿지에서의 테브난 등가회로 [1] 회로(210.178) 05.17 99 3
189469 제가 미쳣다고요? [1] 부기우(106.102) 05.17 73 0
189468 자연이 약속한 성서 [1] 부기우(106.102) 05.17 7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