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사기극 과정이 너무나도 허술함...

박박이 진짜 국박을 진짜 자기 일신만을 위한. 명예의 도구로 쓰자는 목적이었으면

아 얘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든 순간

슬슬 사기극 시동걸기 시작해서

논문을 구석퉁이에 있는걸 하나 빼다가 슬슬 문장 고치고 단어 고치기 시작하고 수식도 적당히 바꾸고

좋은 논문 소리는 못들어도 뺴도박도 못하게 표절이라고 확답받을 정도는 아닌 수준으로 고쳤겠지

하다못해 해외저널에서는 빠꾸먹어도 국내에서는 대충 언플로 갑론을박이라도 벌어질 수준 정도로 고치는게 얼마든지 가능했을거임.

근데 이런 최소한의 과정도 없고 진짜 그야말로 80프로를 가져다가 붙인거는 이런 최소한의 과정을 할 시간조차 없었다는건데 이유가 뭐겠냐???

진짜 UST박사과정 기한제한까지 어떻게든 버티고 버티면서 (뭐 휴학같은 편법을 통해 8년까지도 늘릴수 있다고 하던데 이런건 자세하게 모름 아마 휴학을 하거나

10대박사라는 타이틀을 놓치거나 하면 국민적 관심이 좀 떨어진다는 그런 이유로 어떻게든 7년만에 박사따게 했을수도 있고)

내년이면 되겠지 내년이면 되겠지 다음달이면 되겠지 하다가 정말 시간이 코앞으로 닥쳐서 최소한의 수정을 할 여유도 없이 그냥 해치워 버린거임...

애시당초 송유근을 1프로도 믿지 않고 키울 생각도 없었다면 그냥 송유근은 내버려두고 자기 논문을 자기가 스스로 고쳐서 내보냈겠지

박박을 너무 욕하진 말자...

박박도 분명 이번 논문 사기극의 피의자중에 한사람은 맞지만 동시에

송가의 언플에 놀아난 한명의 피해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