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파존아니면 뉴욕식 피자 같은거 즐겨먹는편인데 도미노는 진짜 도우나 엣지 너무 맛대가리 없어서 안먹고 있다가 

근래에 할인 좀 해서 몇번 먹어보고 시도해보면서 느낀건데 이거 그냥 나폴리도우 원탑인거 같음. 

씬피자 좋아하는편이면 씬피자 더 좋아할 순 있겠는데 씬피자 말고 어느정도 도우 씹히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오리지널 먹을바에 

무조건 나폴리 먹는게 낫더라. 

이틀전에 오리지널 먹을때 엣지까지 추가해서 먹었었는데 갠적으로 진짜 도우 맛대가리 너무 없고 퍽퍽한 밀가루맛만 너무나서 

도미노는 그냥 토핑부분만 먹고 버려야되나 생각까지 들정도였는데 오늘 나폴리 도우로 하나 바꾸고 엣지 없이 먹어보니 그냥 아예 다른 브랜드 피자가 되버림. 

원래 토핑 많은 피자엔 토마토 소스도 잘 안들어가서 별로였는데 오늘 토마토 소스 많이 달라고 해주니 소스도 많이 넣어줘서 한판 그냥 안물리고 바로 먹었네 

오리지널 먹을땐 반판 먹고 아 이거 못먹겠다 하다가 한판 어떻게 꾸역꾸역 친구랑 먹고 속도 존나 안좋았음... 

나폴리 도우가 맛있는게 딱히 씬피자스러운 그런 과자같은 느낌도 아니고 정말 딱 얼추 얇으면서 빵의 질감으로 살짝 쫀득함이 살아있는 수준인데 

엣지 부분도 많이 안두꺼워서 오븐 들어가면 절묘하게 잘 구워져서 나오는 느낌인듯. 약간 파존이나 다른 맛있는 피자 먹을때 느껴지는 

도우 감칠맛이 도미노에서도 느껴지는지 그동안 몰랐었음 ㄹㅇ 

나폴리 안먹어본 사람들은 그냥 나폴리 한번만 츄라이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