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점심도 도미노 베체+포테이토였는데

또 피자가 먹고 싶어져서 이번엔 발사믹으로 시켜봄


우선 발사믹은 소스가 정말 새콤달콤 치킨피자와 잘어울리는 것 같다..

생각보다 맛있었고 올리오 씨푸드는 별로였음

내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꽤 좋아하는데.. 일반 레스토랑과 비교하는게 말이 안되지만..

오일과 마늘향이 적절히 조화가 되어야하는데..너무 마늘이 강해서 그냥 마늘뿐인 스파게티같았다.


그래도 미스터피자보단 나은듯..

어제 남친이랑 미피에서 샐바 먹고 싶어서 크림스파게티 하나 시켰는데..

크림이라기보단 파스타에 밀가루 떡을 입혀놓은 느낌이었음 -_-



결론은 1) 발사믹은 꽤 괜찮다.
           2) 피자집에서 파스타는 절대 시키면 안된다.


+ 여담을 하자면 도미노 알바들은 다 훈훈한거 같음. 저번주 알바도 괜찮게 생겼는데.. 오늘 온 알바는 귀엽게 생겼고
또 디핑소스 깜박했다면서 다시 찾아온 알바는 키크고 이목구비 뚜렸한 미남이었음.. 배달도 얼굴보고 뽑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