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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쥬피썬더앱에서 작성

트라이온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9.27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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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천둥치던 그날의 밤을 잊을 수 없다.

그녀의 주인이 처음으로 그녀를 범했던날을.

그녀는 탐욕스러운 주인의 욕망을 해소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

주인의 성노예로 살아온지 5년째에 그녀는 그녀의 주인에게서 탈출하기로 결심했다,

오늘의 이야기는 그녀가 주인은 떠난 이야기이다.


-탈출 전날-

그녀의 주인은 욕망의 덩어리였다.

오늘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오늘도 그녀의 주인은 그녀를 향해서 자신의 더러운 욕망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성욕을 위한 도구 취급을 받던 지난 5년.

5년동안 그녀의 몸과 마음은 닳고 닳았다

그녀의 주인은 일요일 단 하루. 그녀를 범하지 않는 날이 있었다.

탐욕스러운 주인은 매주 일요일마다 그녀가 도망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몬스터볼에 이중 캡슐을 씌워놓았다.

그녀는 그 이중 캡슐을 부수기 위해서 캡슐을 향해서 몇번이고 10만볼트를 써보았으나, 대전코팅이 된 이중캡슐에는 전혀 소용이 없었다.

주인의 더러운 욕망을 받아낸 그녀는 토요일 저녁 즈음에 포켓몬룸에 들어왔다.

포켓몬룸에서 주인의 친구라는 글라이온이 쥬피썬더를 안쓰럽게 쳐다보았다.

글라이온은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울 뿐이었다.

쥬피썬더는 여느때와 같이 글라이온을 경멸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더러운 주인과 방관자인 글라이온을 모두 경멸했으리라.

그녀의 몸안에 있는 주인의 욕망을 씻어내기 위해서 화장실로 향했다.

그녀가 익숙한 손놀림으로 주인의 욕망을 씻어내던 찰나

'꺄아아악!'

화장실에서 쥬피썬더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글라이온은 그의 집게로 화장실 문을 부숴버린다음 쥬피썬더를 찾았다.

글라이온이 본것은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있는 쥬피썬더와 그녀의 뒷다리 사이에서 나오는 붉은피.

분명 5년간의 무리한 삽입의 충격이 쌓이다가 오늘 터진것이 분명하다.

일단 글라이온은 쥬피썬더를 화장실에서 꺼냈다.

쥬피썬더의 뒷다리에서는 아직도 피가 흥건히 흘러 넘치고 있었다.

글라이온은 알고있었다.

쥬피썬더가 닳고 닳아서 더 이상 주인의 욕구를 채워줄 수 없을때 주인은 쥬피썬더를 폐기처분할 것이라는 것을.

글라이온은 그의 주인의 행동에 대해서 수없이 많이 생각했다.

지금의 주인이 쥬피썬더에게 하는일이 과연 용인될만한 행동인가? 친구로써 친구가 비뚤어져버린 길을 걷게 하는것이 과연 괜찮은 일일까?

당연히 아니다.

그는 옳지 못한것이라는걸 알고 있다.

그가 친구로써 주인을 말리려고 할때마다 주인은 글라이온에게 살기가 가득한 눈웃음을 짓는다.

그때마다 글라이온은 자신은 친구라는 이름의 노예였음을 다시한번 상기한다.

그는 주인에게 굴복한 것이다.

강자가 약자를 괴롭힐때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그저 방관하는. 그게 바로 지금의 글라이온이었다.

과거의 그의 주인은 다른 트레이너가 버린 약해빠진 글라이거를 주워서 정성스럽게 간호하고, 진화까지 시켜서 성호에게서 승리를 쟁취한 남자였다.

세계의 트레이너들을 모아놓고, 66대결을 하는 닌자대전에서 앤트리의 포켓몬의 노력치가 다른 포켓몬을 사용해서 그의 명예가 크게 실추되어, 주작썬더 사랑해로 불리게 됬을때 부터였을까?

그때부터 그는 정상적인 인간이 할 수없는 방법으로 그의 욕망을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5년 전 부터 이브이를 데려다가 쥬피썬더로 만들어서 일주일에 여섯번씩 착실하게 범하고 있는 것이었다.

주인의 노리개중 첫번째 노리개인 쥬피썬더는 이제 재활용 불가능한 수준으로 닳아 빠져 버렸고, 주인은 그녀를 버릴것이 분명했다.

생각을 마친 글라이온은 자신의 방으로 쥬피썬더를 옮겼고, 간단한 응급처치를 취했다.

글라이온이 응급처치를 끝내고 몇분 후에 쥬피썬더는 눈을 떴다.

'여긴 당신 방인가요?'

'그래. 화장실에 쓰러져 있길래 데리고 왔다.'

'이제 더이상 이런 노예같은 생활을 할 수는 없어요. 차라리 죽고싶어요.'

글라이온은 쥬피썬더를 바라보고,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나서 몇초후 그는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주인의 욕망을 버틸 수 없는 너는 100% 폐기처분 된다.'

'지금과 같이 지옥같은 삶을 사느니 죽는게 나아요.'

그녀는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넌 죽지 않아. 내가 널 탈출시킬거다. 내일 탈출하는걸 돕지.'

'저는 일요일마다 채워지는 이중캡슐을 부술수가 없어요.'

그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글라이온은 이중 캡슐을 향해서 가위자르기를 썼다.

이중캡슐은 깨끗한 금속음을 내면서 깨끗하게 잘렸다. 글라이온은 잘린 캡슐의 단면에 맹독구슬에서 나온 독을 발랐다.

'이 맹독구슬의 독으로 붙인 캡슐은 내일 아침 11시면 접착된 곳이 녹는다. 내일.... 도망쳐라. 자유를 찾아서. 넓은 자연에서 다른 쥬피썬더를 찾아서 행복하게 사는거야.'

'그렇다면 월요일날에 주인은 독과 잘린 캡슐로 당신이 저를 탈출시켰다는걸 알거에요.'

'나는 주인을 다시 예전의 그로 만들거다. 성호에게 도전하던...깨끗하고 순수한 그때로.'

주인의 도전자 시절을 모르는 쥬피썬더는 주인을 예전의 상태로 되돌린다는 글라이온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다만 그의 말로 짐작해 보았을때, 예전의 그는 착실하고 인간미 있던 사람이었다는 것 뿐이었다.

그렇게 토요일의 밤은 지나갔다.

-탈출 당일-

일요일 아침 11시.

그녀는 조용히 몬스터 볼에서 나왔다.

이중캡슐은 이미 녹아서 쉽게 탈출할 수 있었다.

그녀는 조용히 자신의 방을 빠져나가서 정원으로 향했다.

주인의 집은 전직 챔피언의 집답게 매우 커서, 이브이 스리즈중 가장 빠른 쥬피썬더가 풀 컨디션으로 30분을 달려야 빠져나갈 수 있다.

지금의 쥬피썬더는 약 한시간 반정도를 달리면 빠져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주인은 아침 11시부터 4시까지 늘어지게 잔다.

평소의 일요일의 정원에 있는 포켓몬은 오직 어린 드레디어와 글라이온 뿐이었다.

쥬피썬더는 정원을 가로지르면서 혹시나 주인이 자신이 없어진 것을 알고 잡으러 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주위를 둘러봤다.

디행이 주인은 보이지 않았으나, 정원에는 오직 드레디어만 보일 뿐이었다.

쥬피썬더의 마음속에는 보이지 않는 글라이온에 대한 걱정이 커져만 갔다.

글라이온이 자신의 탈출을 도와준 것을 눈치채고 보복을 한 것이 아닐까 하고.

그녀는 불안에 떨면서도 계속 달렸다.

마침내 그녀는 달리고 또 달려서 정원의 끝에 도착하여 주인의 집밖으로 나갔다.

쥬피썬더는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자유를 얻은 것이다.

쥬피썬더는 자유를 얻고나서 바로 풀숲에 들어갔다.

쥬피썬더가 들어간 풀숲에는 헬가,딥상어동이 즐비했다.

그녀가 풀숲을 헤집고 다니는 동안, 딥상어동 한마리가 그녀를 이상할만큼 뒤따라 다녔다.

쥬피썬더는 딥상어동 한마리가 자신을 계속 쫒아온다는 것을 눈치챘고, 그녀 자신의 최대속도로 딥상어동을 피해서 도망쳤다.

그녀가 5년만에 무리해서 달렸기 때문이었을까? 그녀는 다리에 힘이 빠져 발이 엉켜서 넘어지고 말았다.

그녀가 넘어진 틈에 딥상어동은 그녀를 따라잡았다.

그리고 딥상어동은 그녀의 머리를 사정없이 물어 뜯기 시작했다.

딥상어동의 커다란 이빨은 가녀린 그녀의 몸을 사정없이 물어 뜯었고,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

딥상어동이 확실히 쥬피썬더의 숨통을 끊으려고 할때, 딥상어동은 커다란 집게로 몸이 뚫렸다.

그 쥬피썬더는 익숙한 맹독구슬 냄새를 맡았다.

'글라이온?'

그녀는 눈에 피가 들어간 채로 위를 쳐다보았다.

그녀가 본것은 한마리의 글라이온과 그녀의 주인이었다.

'쥐 새끼가 잘도 도망갔네?'

주인은 쥬피썬더를 보면서 말했다.

쥬피썬더는 주인을 보자 공포에 빠졌다.

'친구라고 해서 믿었는데 왜 배신했어 글라이온?'

주인의 손에는 딥상어동의 피가 묻은 글라이온의 오른쪽 팔이 있었다.

'뭐. 배신한 옛친구는 필요없어. 그치 글라이온?'

글라이온의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지만 주인은 그것을 신경쓰지 않고 글라이온에게 계속 말했다.

몇분후 글라이온에게 말하던것이 끝나더니 주인은 쥬피썬더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쥬피썬더의 몸은 이미 만신창이. 다리뼈는 부숴지고, 눈한쪽은 터졌다.

주인은 만신창이가 된 쥬피썬더의 다리를 잡고 자신의 욕망을 쏟아냈다.

주인의 물건이 들어온 쥬피썬더는 더 이상은 버틸수 없었다.

주인의 욕망만이 남았을때 이미 쥬피썬더는 출혈과다로 죽음에 닿았다.



-다음날-
주인은 다음날 정원에 있는 드레디어를 데리고 왔다.

'이번 녀석은 토요일로 해볼까.'

주인은 나지막히 말하면서 다른 글라이온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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