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정도에 도착해서 앞번호 받음

세정이가 입장하는거 찍으려 했는데

절대 찍지말라고 해서..

다들 못찍음 ㅜㅜ

근데 입장하는거 보는순간 진짜 ㅁㅊ

머글들도 많이 있었는데

하나같이 진짜 이쁘다, 보는순간 얼어붙었다 등등

세동이 미모에 감탄함 물론 나도ㅠㅠ

세정이 입장할때 누누슴 짓고 손흔들면서 오는데 진짜 심장에 무리가...와...

그렇게 다들 감탄하고 있는데

세정이 카페 안으로 들어가고

좀 기다리다가 내 차례가 와서 들어감.

와 진짜 말이 안나오더라..

얼굴은 왜 그렇게 작고

어떻게 그리 이쁜지 ㅁㅊ

주문하려 하는데 엄청 긴장해서 말도 안나왔음

머릿속이 온통 새하얘져서 그냥 아무거나 주문하고 자리가서 앉아서 세정이 계속 보고 있었음.

그때 갑자기 소나기가 흘러나오더라.

소나기 가사 속으로 부르면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세정이도 소나기 가사를 따라부르더라 ㅜㅜ

아 근데 그 모습조차 너무 이뻤어... 하....

진짜 앉아있는동안 넋놓고 뚫어져라 쳐다본거 같다.

내가 주문한거 나와서 받으러갔을땐 누누슴 지어주면서 맛있게 드세요 라고 해줌 ㅠㅠㅠㅠ

원래 그때 조금이라도 대화 나눠보려 했는데 말문이 막혀서.. 그냥 화이팅!만 해주고 나옴 ㅜㅜㅜ

하.. 진짜 너무 이뻤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실물을 봐야 한다.

사진이나 영상도 이쁘지만 실물은 진짜 미쳤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