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부터 사업해서 28살에 결혼하고 지금 30인데 

 솔직히 처음 몇개월만 빡세고 운이 좋아서 잘풀려서 결혼까지 했음

 근데 대학4년 군대2년 - 바로 사업 트리 탄거라 알바 몇개월 제외하곤 사회생활을 안해봄(특히 회사생활)

 사업도 인터넷 쇼핑몰 사업이라(지금도 하고있음) 시간이 많이 남아서

솔직히 이때 공부를 해야 했는데 걍 게임만 처하고 해외여행 다니기 바빴음.

 그러곤 코로나 터지고 요즘 집에만 있으니까... 게임도 진짜 온라인게임부터 플스까지 지겨워죽겠고

 결국 한 10년 20년 후에 덜컥 사업이라도 망하면 어쩌지, 경력도 없고 배운 기술도 없는데..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왔음

 결혼만 안했으면 ㅈ까라~ 하면서 놀았을거같은데 그래도 결혼하니 가장의 무게라는게 있더라. 자식은 없어도...

 암튼 그래서 사업은 와이프도 같이 하고있으니 사업자 넘겨주거나 부업으로 해도 될만큼 자동화 다 돼있고 하루에 일하는것도 평소에도 1~2시간만 하고있음 (엑셀정리, 고객 CS 응대가 거의 전부.  발주넣고..)

 요즘 코딩 배우는데 한 1~2년만 일찍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든다..

 나 대학다닐때만해도 코딩 과목같은거 많이 있었는데 그땐 왜 안봤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