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지는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봤는데

엄청난 상도 받은 영화이고
우리 배우님을 섭외해준 고마운 감독님이지만

영화 자체는...ㅠㅠ
두세번 본다면 본질을 파악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렇게 까지 보고싶지는 않고

울 배우의 연기가 아깝다는 생각을한건
나뿐일까ㅠㅠ

내용이랑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울 갤주와의 이질감 같은게 느껴졌어
물과 기름 같은 느낌?ㅠㅠ
울 갤주는 엄청 몰입한게 느껴졌는데
좀 아쉽더라고...

이 영화를 보고 느낀건
감독평과 같이
연기에 목 말라있던 갤주를 느낄 수 있었고
팬미팅 때도 연기를 늙어서도 하고싶다
음악도 좋지만 둘중 하나를 고르자면
연기쪽을 더 하고싶다고 했는데
작사작곡을 통해
갤주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이 된다면
연기를 통해서는 갤주의 삶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은 열정이 느껴진달까?
미안 뭐라 표현 할지 모르겠어
연기와 음악 둘의 공통점은
갤주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한데
갤주의 마음과 진심을 다른 사람에게 전이 시킨다는거야
그 마음이 너무나도 잘 느껴져서
때론 마음이 저리기도해...
이거 아무나 못 하는 것인걸 알기에 더 대단하다 느껴

이 영화를 보면서
왜 갤주가 이 영화를 택했는지 알겠더라고
시나리오를 읽으며 자신이 처한 상황과
너무나도 같고
억울함, 분노, 그러나 타협하지 않으려는 정의감
유혹을 이기려는 엄청난 노력
그리고 중간과 끝에 나오는
어머니의 말씀들이
유천이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겠구나 싶었어...
그래서 아직은 이르다는걸 알면서도
이 영화에 꼭 참여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어.
이 영화를 통해 마음 속에 있던 감정들을
잘 정리했기를 기도할뿐이야...

그나저나 우리 갤주 연기만큼은 정말 최고!
그동안 연기 잘하는 배우들과만 작업했어서
그속에서도 빛났지만
이번에 더욱 느꼈잖아?!!
역시 세계에서도 우리 배우의 연기를 극찬하고
상을 준 이유가있었어! 내 자랑스러운 배우♡
그 상 받고 얼마나 기뻐했을까?!
근데 쓰레기같은 기레기들은 그런 좋은 기사는 안내고
울 오빠 얼굴만 까고있어!
그것도 각도도 흔들리고 조명도 흐리멍텅하게 찍힌 사진으로
그날 예쁘게 나온 사진도 많더만ㅜㅜ
노화라는둥 살쪘다는둥ㅜㅜ
내눈엔 왕자님인데!
근데 내가 봐도 스드메 정말 ? 속상...
그래도 울 오빠니까 평타치는거다!

어쨌든!
우리 배우가 러브레터와 같은 명작의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내가 더 힘써서 덕질해야겠다는 생각했어!
울 오빠의 소원을 이뤄주자고!
우리 모두 포기하지않고 꼭 연기 시키자!
그리고 같이 얼싸안고 기쁨의 오열을 하자구!

울 갤들 새해 복 많이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