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루살이 빌런
한쪽 구석에 박혀서 자고 먹고 다하는 빌런. 4루살이인 이유는 4일정도에 한번씩 돈이 다 떨어졌는지 항상 지니고 있는 백팩에서 작업복을 꺼내입고 노가다 뛰러 돈벌러 감. 주변에 접근하면 나는 냄새가 악취급은 아니고 실제로 중간에 컴 안끄고 나가서 한 30분 뒤에 돌아오고 하는걸로 보아 근처 사우나등에서 몸을 씻긴 하나봄. 근데 옷은 한달째 똑같다. 티셔츠는 국방무늬티...
햄버거를 매우 좋아하며 하루 섭취 햄버거량은 4개. 2개씩 2번 나누어 저녁 8시경과 아침 9시경에 샵취한다. 주 취침시간은 새벽 2시부터 8시경.


2. 스티븐 호킹 & 이타치미시 빌런
휠체어에 앉아 매일 노출도가 있는 옷을 입은 미시를 등반한 남성 장애인 빌런. 그 미시...한국인은 아닌거 같다. 짱깨나 베트남쪽으로 추측됨. 의자 하나 치워주면 휠체어 운전 ㅆㅅㅌㅊ로 주차해서 알아서 세팅함. 매일 여자가 헤드셋을 2개 얻어가는데 헤드셋 이라는 단어를 모르는지 3주 내내 '그..(귀에) 쓰는거...주세요' 라고 하면서 얻어간다.
미시쪽은 주로 윳놀이 같은 소소한 게임을 하거나, 드라마나 영화등을 챙겨보는데. 이 호킹빌런이 시발 맨날 성인영화인지 야동인지 암튼 지나가면서 슥 볼때마다 슴부먼트 치는 유두만 보인다. 옆에 미시가 안대주는건지... 대주는데 몸뚱아리 사정상 못 박는건지는 확인불가. 한두번 주의 주니까 내가 주변 청소하러 슥 지나가면 다른 영상으로 돌리는건지 섹 없는 장면으로 가는건지 스스로 단속함.
부정적인 부분을 오지게 보고자란탓인지 처음 딱 보자마자 뭔가 둘의 관계가 이상함을 느낌. 여자의 옷이 3주째 똑같은것도 이상했음. 그냥 혼자 넘겨짚는거겠거니 했는데...
1주 전쯤 미시 혼자 와서 평소 2시간정도 짧게 하던 피시를 8시간정도 하고 있었는데 아침 6시쯤 호킹빌런과 함께 어딘가 장애인 복지사 삘나는 아재와 함께 와서 그 미시의 행방을 묻더라. 직전에 한대 푸고온다고 흡연실에 갔었는데, 그전까지는 분명히 있다가 그새 사라지고 없음...(선불제라 본인이 끄고 갈 수 있는 매장임)
아마 장애인 지원금? 연금? 그런거 옆에 붙어가 빨아먹는년 그런게 아닐까 싶다.
물론 그 이후로 호킹빌런은 볼 수 없었다.


3. 토줌마 빌런
토를 한게 아니고 토토를 함. 사설인지 프로토인지는 확인 불가. 새벽 5시쯤 슬 와서 새벽동안 치뤄진 epl 라리가 등 축구경기의 결과를 확인하고 안타까워 하거나 기뻐함.
쓸데없이 말이 많아서 난 아무말도 안걸고 뭔가 묻지도 않았는데, 지가 여기 왜왔는지부터해서 손흥민이 오늘 경기에서 잘했니 못했니 아스날은 이번에 4위를 못하게 생겼니(ㅋㅋㅋㅋ) 오늘 베팅 하나가 틀려서 못맞췄니 등등 별말을 다함. 수다 터는건 전형적인 아줌마.
집에서는 아저씨가(남편) 그런거 하면 머라칸다고 이 새벽에 피시방을 온다는데... 보통은 시발 남녀 반대 아니냐..? 언젠가 남편한테 현장에서 적발되는거 보려고 카운터 서랍에 콘소메맛 팝콘 구비해둠.
코코팜 포도 음료수를 매우 좋아하는데, 매번 앞에 시원한거 두고 뒤에 넣은지 얼마안된 미지근한 캔을 꺼내감. 마트에서 우유를 고를때 뒤쪽의 최근꺼 고르는... 그런 버릇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