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블레이드.. 오프닝의 SD버젼 그래픽이나 퀴즈응모 같은거 빼면 투니에도 뒤지지 않을 연출이었어 그래.. 나 충분히 두근두근 했고 만족했다 이거야 근데.. 블레이드 켄자키 성우가 오인성. 캬렌 타치바나 성우가 최재호. -_-........ 어떡하자고 이런걸까..? 진짜 목소리 들을 때마다 괴롭더라.. 어울리고 아니고를 떠나서.. 어떻게 류우키때랑 라인업이 이렇게 똑같을 수가 있어? 들을때마다 섬짓섬짓 해 막 신지가 오버랩 되는 거 같기도 하고.. 물론, 내가 신지를 진짜 많이 좋아하긴 해 이쁘기도 하고 그 바보짓 하는거 보면서 어떻게 미워하겠어. 그래서 더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아..ㅠ.ㅠ 그때는 그래도 연령 스물다섯에 번듯한 직업도 있고 나이들어뵈는 목소리가 괜찮았지만.. 그것도 그렇고 최재호는 3대 라이더 전부 섭렵하셨네 난 아직도 최재호 하면 렌의 얼굴이 먼저 떠오르는데.. 나이트에 델타에 갸렌.. 기쁘기도 하지만 슬프기도 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