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후덜덜한지 얼마 되지않아,

발걸음은 이미 애니맥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거주지가 경기도 청평이었기 때문에,
어느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한 시간하고도 조금 더 소요가 되었지요.

울렁증(?)과 더불어 밀려오는 설레임.. 정말 정신이 아찔했습니다.

여의도 어느 한 건물 7층에 자리잡고 있는 애니맥스!

사뭇 긴장되는 가운데, 수요일 첫째날... 본선에 올라간 팀들이 전부 모여,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죠~ 그때까지도 얼떨떨한 기분으로 임했다는...

(취했다고 해야하나?-ㅇ-ㅋㅋㅋ)

이것이 정녕 꿈이란 말입니까, 현실이란 말입니까!!~~~~~~~~

본선 진출에 오른 팀들에게 친절히, 정말 다정하게(?) 대해주시는 애니맥스 관계자분들..

정말 이대로 가다가는 유내님이 쓰신 글처럼 정들어버릴 것 같더군요~ㅠ

본선에서는 각기 다른 영상으로, 그것도 제작진의 임의배정으로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영상은 5분도 채 안되는 장면이지만, 세밀한 호흡과 표현들이 주를 이루더군요~

5개 영상을 쭈~~~욱 보여주실땐, 정말이지 한숨과 탄식밖엔......ㅠ_ㅜ;;;;

여기서, 아는 분들을 다 뵈었었죠~!!!

(*알림* 네이버 보이스마루 카페에서 활동...)
이미 닉네임으로는 알고있었지만, 얼굴을 처음 뵙게된 분들~

정말, 너무나도 반가웠어요~

함께 메모리즈에 참여해 주셨던, 유내님과 타마님~ 정말 반가웠구요.

카루메라님, 카인님과도 인사 나누었구요~

메드베어님, 출격님, 유우시님, 샛별님, 희망님, 제로님, 어린왕자님,
그리고 싸이월드 클럽의 성우가 되자팀....

이분들과는 아쉽게도 인사한번 못건넸지만...이번 계기를 통해 마지막날까지 더욱더 친해졌으면 하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