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전 그렇습니다.

본선.. 5팀안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벅찬 감동이었죠.

성우분들을 가까이서 뵐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녹음실에서 더빙을 해본다는 것.

얼마나 즐겁고 기쁜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지금은... 마치 폐인이랄까..?ㅎ

계속 애니맥스에 가야 될 것같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멍....하니,

무언가 대본 연습을 해야 될 것만 같고..

그랬는데, 17일, 드디어 웹투표가 오픈했군요.

이제 첫날 지났는데도, 사람들은 말이 많네요..

이래서 댓글창은 없어야 된댔더니만~ㅎㅎ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이,

누가 잘했냐, 못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느 한팀만 편들어주길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다들 똑같이 열심히 했는데,

팀마다 조회수부터 차이가 나고,

추천수 몇표 차이에 실력 논란이 일고..

저희 모두가 바라는 점은 그저..

우리가 다같이 열심히 노력한 흔적들을
하나씩 전부 다~ 봐주십사 하는 것이고,

각 팀마다의 개성을 찾아
그 중에서 개인 취향에 맞는 한 표를 던져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어른들이 하는 머시기한 투표처럼,

학연에, 지연에, 인지도를 따져가자는 투표가 아니잖습니까!

각자 그들의 노력을 가상히 봐주시고,

성우 누구 따라했네, 누구 비슷하게 했네, 원판이랑 다르네, 더빙판이랑 다르네,

이런거 따지지 말고!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립니다.
http://www.animaxtv.co.kr/event/20070816/event.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