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 클록횽 글에 덧글도 달아놨지만 왠지 께름칙한 기분에 글 하나 더 남기고 갈게.
난 디씨 특유의 막말하고 까는 분위기가 좋아서 잘 다니고 있어. 본진은 와갤이고.
성갤은 원래 성우빠라서 조용히 눈팅하고 있다가 요즘은 글도 가끔씩 쓰고 그랬는데 성갤 분위기가 아무래도 타갤과는 좀 많이 다르니까 여기 분위기에 맞게 쓴다고 썼지.
근데 아무래도 여기도 디씨니까ㅠㅠ 까고 싶은 거 있으면 까고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쏟아내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본인이 나타나서 글 남기니까 깐 거에 대한 죄송...한 마음도 없지야 않지만 솔직히 당혹스러워...
클록횽 사과글 보면 정말 디씨스럽지 않음의 극치를 달리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뭐 내 말이 로즈나비씨한테 상처를 줬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디씨니까 너무 상처받진 말아주세요ㅠㅠㅠ
라고 하면 병주고 약주고 병맛처럼 보이겠지...?

하지만 디씨생활중에 이런 일은 또 처음이라 당황해서 나름 글을 쓰고 있는 눈팅갤러입니다.
성갤 분위기는 정말....나같은 갤러한테는 적응하기 힘들다. 나름 훈훈하기도 하지만ㅎㅎ
앞으로는 까는 글 안 쓰도록 할게....진짜 누가 어디서 뭘 보고있는지 모르겠다;;;;;;;;
엉엉 그냥 디씨인 삶의 정체성에 갑자기 혼돈이 와서 뻘글을 써봄미다.
사실은 아직도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그런거야??!?!?!?라고 외치고 싶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우이야기: 정명준님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