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유진호 맡은 심규혁도 여전히 성우가 캐릭터에 맞춰서 연기하는게 아니라

심규혁이 심규혁 자신을 더빙하는거뿐이라서 ㅈㄴ 짜증나는데,

근데 여기서는 하필이면 분량 제일 많은 주인공 맡은 민승우가 제일 심각해

오디오 드라마 읽는거같이 요상하게 연기하는것도 여전하고

울부짖는 처절한 장면이나 기합 나오는 장면들도 감정연기가 너무 약하고, 그냥 책 읽는거나 다름없어

자기보다 나이도 6살 어린 일본성우보다 연기가 훨씬 더 뒤쳐져

심지어 일본성우 반타이토는 연기할때 너무 열중해서 녹음하고나서 피까지 토했다는데

그에 비해 한국 성우는 저 연차에 어쩜 저렇게 시종일관 연기력이 안 늘수가 있는거야?

하필이면 장르도 주인공이 전부 다해먹는 먼치킨물이라서.. 그 주인공으로 민승우 성우가 캐스팅이 됐다는거부터가 최악의 미스캐스팅이야

성진우 역에 조금이라도 더 잘 맞는 성우도 찾아보면 분명 있었을텐데. 왜? 굳이? 라는 생각밖에 안 듬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조단역 성우들도 삑사리 나는거나 발음 안좋은거 투성이어서 차라리 더빙판에도 자막을 달아야할정도야

아니 더빙에도 자막을 달아야 할 정도면 한국어 더빙판이 왜 필요한거야?

항상 보면서 느끼는게 한국 성우들은 연기가 어쩜 저리 죄다 한결같을수가 있지?

캐릭터가 성우들을 연기하는게 아니라,

제발 성우가 캐릭터에 맞춰서 연기를 좀 해달라는건데

이거 하나 구분 지어달라는게 국내 성우들한테는 그렇게나 어렵고 힘든 부탁인건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