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생존신고 겸 주절주절 푸념하러왔어ㅜㅋㅋ

어제 쇼케이스를 갔다왔는데 기억이 사진처럼 남아있어...ㅋㅋㅋ

왜냐면..
입장이 7시부터로 바뀌면서 시간이 한시간정도 남아서 앞에있는 틈새라면을갔어 배부르게먹었는데 라면이 좀 맵고짜서 물을 많이먹었거든ㅋㅋ 그래도 시간이 많이남았으니 입장전 화장실 갔다옴되겠다 했지

그래서 화장실을 갔다가 들어가서 대기하는데 엠씨가 이제 화장실가면 안된다고 하면서 빈자리 채우기 시작할때.. 그때부터 갑자기 또 신호가 오는거야...
어 이거어떡하지 지금 가야할거같은데ㅋㅋㅋㅋ 아까 그렇게 마셔댄 물이 이제나오려고 이거꽤 참기 힘들겠다 싶더라고. 느낌이 가볍지가 않아서..ㅎ

지금이라도 빨리갔다와야겠다 하는데 막 2층에서도 화장실간사람들 자리채우러 내려오고하니까 불안해가지고ㅋㅋㅋ 결국은 화장실을 못가고 얼마안있어서 쇼케는 시작해버렸어....

그리고 첫무대만이 제일 강렬하게 기억이 남아있어... 아까 말했듯이 내가 물을 조금먹은게 아니라ㅋㅋㅋ 입장직전 화장실갔다온건 아무소용이없었어ㅎㅎ

정말... 너무참아서 터지는줄알았어ㅠㅠㅋㅋㅋㅋ 점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으니까ㅋㅋㅋ 그럼에도 몸에 힘 빡주고 모든노래 다 따라부르고 다 응원하고 소리지르고ㅋㅋㅋㅋ 정말 어떻게했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비느 모습,무대, 말하던거 다 희미하고 내가 노래부르고 따라하던 소리 그거밖에 기억안나ㅋㅋㅋ 특히 서있을땐 정말ㅠㅠㅠ 터지기직전이라 온몸에서 땀이나고ㅜㅜ정말 죽는줄알았어.... 서있는시간이 길어지면 가만히못있고ㅜㅜ 혼자또 너무움직이면 튈까봐 어떻게 하지도못하고ㅠㅠ 나중엔 앉아서도 가만히못있겠더라고ㅜ

다끝나고 오는길에 얼마나 짜증이나던지 정말... 오면서 계속 이게 무슨일이야... 이러고왔어ㅋㅋㅋ 스탠딩콘서트도아니고 시야확보잘된 좌석에서 편하게볼수있는 기횐데 기억이 꿈처럼 다날아가고ㅋㅋㅋ 응원하고 얘기듣고 다하긴했지만 솔직히 집중이안돼서 방금뭐라그랬지 이러면서 듣고 어휴ㅋㅋ

오는길에 배도 땡기고 온몸이다아프더라고 하도힘을주고있었어서ㅜㅜ

그래서 자기전에 횽들 후기를 하나씩읽는데;..이건 내가 갔다온게 맞는지ㅋㅋㅋㅋ 읽으면서 어 이거했었나? 아맞다 내가 따라불렀지 응원했지 이러곸ㅋㅋ 언제저런말을 했지 이러곸ㄱㅋㅋ 어휴진짜ㅋㅋㅋ
제일 아쉬운건 세번이나 찍은 그 노래... 기억ㄱ이 하나도안..나......ㅎㅎㅎㅎㅎㅎㅠㅠㅠㅠㅠ
방송보면 생각날거라고 위로하며 방송만 기다리고있어ㅠㅠ

그동안 한번도 이런적이없었는데...너무당황스럽고 보는내내 좋기도했지만 짜증이 제일ㅋㄱㅋ 앞으론 물 많이먹을 음식도 먹지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는 슬픈 주절거림이였어... 읽어줘서 고마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