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레인보우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레인보우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집에서 바질따다 피자만들기2.jpg dd
- 영화용 필름과 부산 그리고 롤라이 이하원
- 냉혹한...컴퓨터로 삼겹살 굽기의 세계..jpg 인터네코
- 김건희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최목사 책 버림 ㅋㅋㅋ 스쁠쁠닉네임NT
- 인천대 축제 어류 팬들떔에 난리가 난듯 리아킴
- 5일페 글로리아 피규어들고 참가한 후기... 네오엔
- 생명 1타강사 윤도영...어제자 인스타 무물 ㅋㅋㅋㅋㅋㅋㅋ
- (스압) 보육원에 과일을 기부하겠다니까 오렌지아저씨 반응 ㅇㅇ
- 냠냠쩝쩝 유럽의 대표적인 주식빵들 ㅇㅇ(211.215)
- 5년 사귀다 헤어진 커플의 술자리 ㄷㄷㄷ..jpg ㅇㅇ
- 싱글벙글 똘똘이를 커지게 하기 위한 여행 따아아아악
- 일본 대마도 길거리 AFMF
- 아크로비스타에 버려진 책들.. YS 직인 찍힌 회고록까지 정치마갤용계정
- 어려운단어 쓰는 서울대 출신 여배우..jpg ㅇㅇ
- 마우스 카피캣에 대한 이야기 데비룽
일본 일왕 히로히토의 일대기 이야기
[시리즈] 일본 일왕 히로히토의 일대기 · 역사)) 일본 일왕 히로히토의 일대기 이야기...jpg · 역사)) 일본 일왕 히로히토의 일대기 이야기 2편...jpg · 역사)) 일본 일왕 히로히토의 일대기 이야기 3편...jpg 이 글을 읽으려거든 전편은 필히 읽기를 권유한다. "덴노 헤이카 반자이! 반자이! 반자이!" 가이후 일본 총리 (1990년 11월 12일 아키히토 일왕 즉위식에서) 12. 애매한 사과와 논란 고령에 접어든 히로히토는 미국과 유럽을 자주 방문하기 시작했다. 미키 마우스도 만나고.. 닉슨 대통령도 만나고.. 포드 대통령도 만나.. 2차 세계대전에 대해 "내가 심히 개탄하는 가장 불행한 전쟁"이라고 표현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만난 미국 대통령은 레이건옹이었다. 히로히토는 미국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사죄의 발언은 한적이 없다. 오히려 미국은 1988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들을 강제 억류한것을 사과, 배상하기도 했다. 한편 유럽 방문때는 히로히토에 대한 반대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1984년에는 일본을 방문한 전땅크와 만났다. 이것은 대한민국 국가 원수가 일본 국왕과 만난 최초의 사례로 당시 국내의 온 이목이 집중되었다. 가장 주목을 끌은 것은 히로히토가 일제 강점기의 일왕 당사자로서 한일 과거사에 대해 과연 어떻게 발언할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금세기 한시기에 양국간에 불행한 역사가 있었던 것, 진심으로 유감이며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일본 언론은 하나 같이 이것으로 양국의 역사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보도 했으나, 한국에서의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 없었다. 특히 논란이 된것은 '유감'이라는 표현이었다. 적어도 일본의 식민지배와 전쟁 범죄의 역사가 '유감'이라는 표현으로 사과될 수 있다고 생각한 한국인은 거의 없었다. 1978년 등소평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도 히로히토는 위와 똑같이 말했다. 13. 야스쿠니는 반대한 전범 히로히토가 전범이라는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가 자의적으로 일본의 왕으로 즉위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의 이름으로 자행된 숱한 전쟁을 막으려는 시도도 의지도 없었다. 그가 일본군에게 가졌던 유일한 불만은 "빨리 승리를 쟁취하지 못하는 것"뿐이었다. 이런 히로히토도 야스쿠니만큼은 A급 전범들이 합사된 후로는 찾아가지 않았다. 그는 야스쿠니에 대해 "(전범을 합사하는 것은) 전사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신사의 성격이 변할 것이며, 전쟁에 관련된 나라들과의 관계에 앞으로 깊은 화근을 남기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 때문에 일본 국왕이 야스쿠니를 참배하거나 방문한 사례는 아직 없다. 이들에게는 그런 일왕의 의중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듯하노 14. 다가온 죽음과 기이한 현상 히로히토는 31살 시절 이봉창 의사의 폭탄과 마주했을때(1편 참고) 이후로는 죽음의 위기를 겪은적이 없었다. 그는 어느덧 당대 세계 최장수 국가 원수가 되어갔다. 그래도 자연인으로서의 운명을 거스를수는 없는 법.. 히로히토도 인상 깊게 보았다는 88' 서울 올림픽이 열린 이 해 가을. 일본인들의 내면속에 천황의 존재를 재확인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올림픽이 개막된지 이틀 후.. 히로히토는 위독했다. 당시 그의 연호로 세어진 해는 무려 63년째였고.. 일본인들은 70대 이상이 아니면 그 말고 다른 천황에 대한 기억은 없었다. 일본인들은 슬퍼 했다. 매일 수많은 인파가 히로히토의 쾌유를 빌러 궁성으로 몰려들었다. 당시 일본 총리 다케시다는 모든 국내외 일정을 취소했다. 모든 방송사들의 카메라는 궁에 집중되었다. 심지어 신문에서는 매일 일왕의 맥박, 호흡 등이 일기예보를 알리듯 보도되었다. 이것은 일본인들도 미처 예상 못한 기이한 현상이었다. 각종 연예인들의 콘서트나 행사도 취소되고, 유흥업소들도 문을 닫았다. 방송 CF에서는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등의 표현이 금기시 되었다. 숙연함을 강조하는 사회 전반에서는 '자숙'이라는 표현이 유행했다. 심지어 6년만에 리그에서 우승한 야구팀 주니치 드래곤즈가 그 흔한 맥주파티조차 안했으니.. 당시 분위기가 어땠는지 짐작할만하다. 그러나 위독 상태가 해를 넘겨 꽤 오래 끌게 되자.. 일부 할배들을 제외하고는 이런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TV에서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히로히토 관련 다큐나 프로그램들만 방영했는데.. 물론 이런 프로그램들은 매우 재미없어서.. "이제 그만 좀 하고 정규 방송 틀어줘 ~" 하는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이 시기는 일본 역사상 비디오 대여율이 가장 높았던 시기라고도 한다. 124대 일왕 히로히토는 1989년 1월 7일 8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이로써 파란만장했던 쇼와 시대 63년도 막을 내렸다. 15. 애도와 경멸 이미 4달 가까이 발악하다가 맞이한 죽음이라 사망 당시 일본내 분위기는 별 충격없이 차분했다. 한국에서는 "히로히토는 평화주의자라서 종전선언을 한거임."이라는 일본 총리의 발언에 분노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무렵이라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장례에 참석하지 않았고 총리를 조문으로 파견했다. 국내 언론에서 '일왕'이라는 표현이 등장한것도 바로 이 무렵이다. 그 전까진 '천황(天皇)'이나 '일황(日皇)'이라는 표현을 주로 썼으나 1988년 일본 정부의 재일교포 날인 정책으로 반일 감정이 증폭되어 일부 언론들이 '일왕(日王)'이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했고, 점차 확산되어 갔다. 주한 일본 대사관에는 분향소가 마련되었고, 일부 정재계 인사들이 다녀간 모양이다. 우리가 잘 아는 슨상님도 참배했다. 지금 보기엔 나경원의 자위대 행사 참여보다 훨씬 더 욕 먹을만 하다고 여겨지지만, 사실 당시엔 별로 논란이 되진 않았다. 일본은 해외 언론의 반응에도 민감했다. 이미 히로히토가 앓아 누웠을때부터 일본 언론과는 사뭇 다른 기사들이 쏟아졌다. 해외 언론 보도는 담담하면서도 애도와 경멸이 뒤섞인 묘한 것이었다. 히로히토는 '죄값을 받지 않은 범죄자'였기 때문이다. 호주에서는 재향군인단체가 히로히토를 히틀러에 비유했고, 네덜란드는 장례에 조문을 파견하지 않았다. 16. 그 후.. 새로운 연호는 '헤이세이(평성)'으로 발표되었다. 공교롭게도 이 즈음부터 버블 경제가 침체되기 시작해 '헤이세이 불경기'라고 불렸다. 일본 정부는 1990년 11월 12일에 거행된 아키히토의 즉위식에 우리 돈으로 무려 570억원의 비용을 들였다. 세계 158개국의 국가원수, 총리, 장관급 인사 2천 5백여명을 초청해 후하게 대접해가며 부자 면모를 과시하여, 당시 언론은 이 즉위식이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보다 성대했다고 보도했다. 과격 좌파 단체의 폭탄 테러도 있었으나 별 탈은 없었다. 즉위식에서 가이후 일본 총리는 일왕을 향해 만세 삼창을 했는데 이에 대해 시민단체가 위헌이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참고로 일본 헌법 1조 “천황은 일본국의 상징이며,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서, 그 지위는 주권이 소재하는 일본 국민의 총의에 기초한다.” 아키히토 일왕은 어릴적 전쟁을 목격한 탓에 평화주의자이며, 한국에도 우호적인 친한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본의 왕은 현재 국민통합의 구심이자 국가 원수일뿐 사실 군주로서의 권한은 다른 입헌군주제 국가에 비해서도 상당히 제한적이다. (일왕은 왕실 예산이라도 마음대로 쓸 수 없다.) 또한 전쟁 범죄국이었던 '일본 제국'의 국체이자 패전 이전의 일본으로 복귀할 수 있는 명분으로서 여전히 보존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왕의 의사가 어떻든 일본 극우의 정신적 근원일수밖에 없는 모순에 갇혀 있다. 그리고 절대 다수의 일본 국민들은 "왕실이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과연 일본의 천황제와 아시아의 평화란 공존할 수 있을 것인가? 끝
작성자 : 설윤아기고정닉
스포, 스압) 인디카 후기
저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힙스터 픽으로 평가받았던 인디카를 어제 플레이 해봄.분량은 알려진 대로 짧은 편인데, 내가 4시간 걸린 것도 수집요소 찾는다고 돌아다닌 거랑똥컨이랑 능지이슈로 시간 낭비한게 있어서 오래걸린 거임.유튜브 에디션보면 보통 3시간 내외면 클리어하고, 도전과제들도 간단한 것들 이여서 보통은4~5시간안에 모든 콘텐츠를 완료할 수 있다고 보면됨.1. 게임 플레이요소일단 데모 해봤던 사람들이 지적했듯이, 게임으로서 인디카는 매우 어중간한 위치에 있음.내러티브 중심의 워킹 시뮬레이터로 만들어도 될걸 굳이 3D 퍼즐이랑 플랫포밍의 비중을 굉장히 높인 게임임.그나마 내러티브에 있어 유의미한 퍼즐은 주인공이 작중 부정적인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가령 주인공이 자신이 수도원에서 추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내면의 악마에게 압도 당하며 지형지물이 갈라지며 기도 버튼을 누를 때는 지형지물이 다시 붙는 기믹을 이용한 퍼즐이 있음.근데 이것도 작중 초반부에만 2번 나오고 그 이후는 나오지 않아서 사실상 버려진 기믹임.후반부에는 노잼 포크레인 퍼즐 같은 거나 시키는데,이게 전형적인 게임의 주제랑 안 어울리는데 3D 퍼즐은 넣어야 해서 넣은 느낌이 강함.그래서 이 게임을 할 거라면 게임 플레이적인 요소는 기대 안 하는 게 좋음.2. 내러티브 전달근데 인디카에 기대를 갖던 사람들이 애초에 플레이 요소를 기대 했을 리는 없고,보통은 내러티브 감상 중심의 게임으로서 얼마나 강렬한 이야기나 연출을 보여줄 지를 더 기대했을 거라 생각함.개인적으로 인디카에서 가장 내러티브를 잘 전달하는 시스템은 경험치 시스템이라 생각함.작중 경험치 포인트는 주인공의 신앙심에 대한 비유이고,주인공 내면의 회상을 전달하는 미니게임을 하거나 종교적인 수집품들을 모으거나 해서 올릴 수 있음.하지만 필드를 아무리 꼼꼼히 돌아다녀도 포인트는 스샷에 표시된 최고 레벨에 도달하는데 한참 부족함.게다가 이 포인트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재화인데,경험치 포인트를 모아서 레벨업을 해도 아무튼 경험치를 더 많이 주는 특성들만 열리고 실제 플레이에는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음.최후반부의 주인공은 살인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겁탈당하게 되는데,이때 주인공은 내면세계의 붉은 나락으로 끝없이 떨어지며 지금까지 열심히 모은 포인트도 전부 날라가고,신앙심을 완전히 잃어버린 주인공은 내면의 악마와 스스로를 완전히 동일시하게 됨.결말에서 주인공은 탈옥 후 게임 플롯의 중심이 되는 성유물에 손을 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이때 지금까지 노력이 무색하게 신앙심 포인트를 무한으로 복사할 수 있음.물론 이후에 주인공은 성유물이 아무것도 없는 깡통인 걸 확인하고,거울에 비추어진 모습도 악마의 모습이 아닌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됨.신앙, 신과 악마, 선과 악 이라는 개념조차 아무것도 아님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이 허무주의적 메시지가 인디카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음.그런데 이게 위의 단점들을 덮을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플롯이냐 하면 잘 모르겠음.개인적으로 전체적인 플롯에 대한 평가는 스팀리뷰에 공감되는 의견이 있어서 인용함.링크: https://steamcommunity.com/profiles/76561198010347003/recommended/1373960/ 인디카는 비디오 게임이라는 매체를 통해 진지한 반종교적 메시지를 전달하려 대담한 시도를 한 작품이고,이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이로 인해 이 게임은 책, 연극, 영화 등 다른 형태의 작품들과도 비교하게 된다.이처럼 넓은 맥락에서 보면 인디카의 메시지는 진부하다. (중략)"종교는 억압이며, 인류의 삶에 대한 신의 위대한 계획은 전부 구라이다."우리는 고전 문학부터 데스메탈 노래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이런 주장을 접해왔고 인디카도 똑같을 뿐이다.3. 후반부 날림에 대한 아쉬움앞서 어떤 성유물이 이 게임의 플롯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했는데,이걸 얘기하려면 주인공인 인디카 말고도 일리야라는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야 함.일리야는 우연하게 인디카를 위기에서 구하게 되어 동행하게 되는 죄수로,사실 작중 사건의 발단부터 인디카가 아니라 일리야에서 시작됨.일리야는 왼팔이 썩어들어 가고 있어 매우 위독한 상태인데,자신이 아직도 살아있는 게 신의 뜻이라 여기고 마침 자기 고향에아픈 자들을 치료하는 기적을 행한다는 성유물(kudets)이 온 것을 알게 되어신의 기적을 통해 자신의 팔을 치료 받고자 인디카와 같이 여행을 하게 됨.이 둘은 대립 되는 가치관을 가진 인물로,인디카는 직업은 수녀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독실하지 못한 인물로 묘사되는 반면에일리야는 맹목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믿음이 깊은 인물로 묘사됨.성유물이 있는 성당에 도달하기 직전,일리야는 왼팔의 염증으로 인해 당장 절단하지 않으면 위독한 상태에 처하게 되고,인디카는 내면의 악마의 조언에 따라 일리야를 구하기 위해 공장의 절단기로 그의 왼팔을 잘라내게 됨.이로 인해 일리야는 그 동안 둘이 쌓아온 호감에도 불구하고,신의 뜻을 믿지 않고 멋대로 자기 팔을 잘라낸 인디카에게 화를 내며 일시적으로 헤어지게 됨.이 게임의 퍼즐이 누잼 이여도 딱 설명한 파트까지는서로 호감을 가지면서도 대립하는 두 인물간의 케미가나름 흥미가 있어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데,저 이후로 결말까지의 플롯이 붕 뜨게 됨.개인적으로는,(일리야의 팔을 절단) -> ??? -> (결말) 의 구조에서결말은 정해진 상태에서 중간 부분을 날림으로 완성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음.헤어진 일리야를 아무 설명 없이 중간에 합류 시킨 거나,이후에 성당에서 누명을 쓸 때 까지 과정이 유달리 개연성이 떨어지고,심지어 노잼 퍼즐도 더욱 노잼이 되어서 위의 포크레인 퍼즐이나 시키고 있음.이로 인해 일리야는 그저 맹목적인 믿음을 추구하다 팔병신된 폐인 정도로 캐릭터가 소모되고,인물 간의 관계에서 오는 캐릭터의 변화, 또는 현재의 행동과 과거의 인디카가 저지른 죄와의 대비 등,이야기를 흥미롭게 할 수 있던 장치가 날라가고 결말 원툴 플롯이 되어버린 느낌이 있음.4. 결론딱 스콘이 생각나는 게임이였음.나름 뛰어난 비주얼과 로어딸 좋아하는 사람들이 파고들 만한 상징과 떡밥들이 있지만,게임의 플레이가 주제랑 겉돌아서 플롯을 보기 위해 해야 되는 숙제처럼 느껴졌음.그리고 장점인 내러티브도 허무주의적인 결말 연출에 기대서"위의 단점들을 모두 덮을 만큼 좋냐?" 라고 질문 받으면 선뜻 좋다고 답하기 어렵게 느껴짐.그래도 후에 한글화가 이루어지면 한번 더 해볼 의사는 있음.이게 영자막만 보면서 하니깐 대화가 갖는 의미가 제때 안 들어오거나수집 요소가 갖는 상징들의 의미나 비유를 알 기 어려운 게 있어서플롯에 대해 오해하거나 저평가 하는 요소가 있을 거 같음.또한 주제 의식과 그걸 표현하는 연출은 강렬한 게 맞아서취향에 맞으면 충분히 갓겜일 수도 있을 듯.
작성자 : ㅇㅇ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