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россия 특수부대가 될거야!!
펄ㅡ럭 드디어 기추하고야 말았다 60미리 즐라토우스트 191CHS... 럭투럭은 77미리에 무게 260g ㄹㅇ 사람차라고 만든게 맞냐... 이게 국내에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고 또 더판으로 올라올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걸 사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시계가 어째서 이따구로 큰지에 대해서는 무브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이 무브의 이름은 kirovskie K43 무브먼트인데 K43에서 43의 의미는 바로 무브의 직경..그렇다 무브부터가 43미리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 1930년대에 인수한 dueber hampden의 회중시계 무브를 카피해서 갖다쓰다보니까 어쩔수가 없었나보다.. 그 거대하기로 악명높은 유니타스가 36.6미리고 국밥 2824가 25.5미리인걸 생각하면 무브부터가 제정신이 아님 ㅋㅋㅋㅋㅋ 설계도 1900년대에 된거라서 충격흡수장치도 없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와꾸는 이쁘잖아? 한잔해~ 특이한건 얘는 방수를 위해 뒷백을 아예 안뚫어놓고 일체형 케이스로 만들어놨다는거임 그래서 무브를 따내려면 위와 같이 베젤을 돌려서 따내야됨 ㅋㅋㅋㅋㅋㅋ 이 시계의 진정한 묘미는 1970년대에 생산되어 당시 소련 특수부대에 지급됐던 진또배기 밀리터리 워치라는거임... 상태도 연식 생각하면 ㅅㅌㅊ라 대만족 지금까지 고인물들 고물딱지 기추하는거 ㄹㅇ 이해 안갔는데 이제야 알게됐다 ㅋㅋㅋㅋ 지금까지 내가 고물을 들이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역대급 크기의 시계를 기추했으니 기존 시계(범부)들과의 크기비교...한번 해야겠지? 49, 50미리와 비교 "작별이다 최강" "내가 없던 시대에 기추되었을뿐인 범부여" 55미리 바둑알로 만들어버리는거 무엇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누구? "Captain automata" 지금까지 기추욕 어찌저찌 억제하고 있었는데 이거는 보자마자 정신이 멍해지면서 홀린듯이 그대로 사게 되더라 ㅋㅋㅋㅋㅋ 이제 진짜로 하이엔드 기추할때까지 숨참을거임 ㄹㅇ....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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