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설교나 부흥회 강의들 교회학교 교사까지 하며 참여해 본 적이 있소. 그런데 정말 재밌는 것은 성경과 전혀 다른말을 하거나 성경을 이상하게 해석하고 자기 멋대로 변경해도 다들 "아멘"하고 대답하는 거요. 무슨 앵무새 로봇을 보는 것인지... 내가 읽은 성경은 그게 아닌데 말이오. 예를 들어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라는 구절이 있소. 어떤 뇬이 강의 하는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전도니라"라고 읽으라 하더군. 솔직히 기가 막혓소. 사람들 많이 듣는데에서 어떻게 저런 무식한 소리를 할수 있냐? 하고 말이오. 그런데도 다들 "아멘"이러는 것이오. 십일조에 대해서도 구라는 엄청치지 않소. 레위지파사람들, 그리고 과부와 고아들을 위한 최소한의 복지장치이며 구제장치였고 3년에 한번씩 화폐가 아닌 식량을 기준으로 내야했다는 것. 그마저도 신약에서 연보라는 복지적 개념의 헌금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아무도 안가르쳐주고 무조건 십일조 내라. 안내면 벌받는다. 내면 하늘곡간에 재물이 쌓인다. 죽어서 다 니꺼다. 라는 황당한 설교만 하는 것이었소. 결국 내 인생의 이러한 황당한 경험들도 루소의 "에밀"과 수메르인들의 신화나 다양한 종교인들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서 기독신앙을 포기하면서 막을 내리게 되었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현재 기독교인들의 행태는 예수를 팔아먹는 짓밖에 안되는 것 같소이다. 사실 성전이란 것도 두사람 이상의 신도만 모이면 목사없이도 예배가 가능할정도로 열린개념인데도 자기 교회에서만 예배를 지내고 십일조를 내고 헌금을 하라는 사기를 치고 있는 게 현재의 개신교요. 사실 그들의 이단분류기준을 보면 개신교 스스로가 이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오. 일반 성도들 조차도 다른 종교, 다른 국가, 다른 사상, 다른 이념에 대해서 욕만 하는 목사들의 설교에 심취해서는 자기 종교전체의 잘못임에도 일부의 문제로 떠넘기는 게 현실이오. 목사의 설교가 옳은것인지 아닌것인지 의심한번 하지 않고 모든것을 목사의 생각과 사상에 따라 결정하오. 예수의 못자국을 직접 만져보고야 예수의 부활을 믿었던 사람이 있소. 다들 아시는 Thomas요. 의심하지 않는 자에게 진리는 없소. 매트릭스의 Thomas Anderson 역시 Thomas에서 그 이름은 따온거요. 그는 의심끝에 결국 진리를 얻게 되지. 제발 개신교인 당신들도 의심을 해보란 말이오. 목사의 말이 옳은건지 그른건지. 아니면 성경에서 나온 이 말을 저렇게 해석하는게 옳은 건지 말이오. 목사가 십일조 내라고 해서 당신이 뼈빠지게 일해서 번 돈의 1/10을 교회에 내기 전에 한번 의심해보구려. 그 돈을 성경이 어떻게 사용하라고 했는지 말아오.   우리나라 개신교인들이 목사의 말에 "아멘"하기 전에 한번만 더 Thomas처럼 한번더 의심을 해 본다면 개신교의 위치는 앞으로 달라지고 안티들도 수그러들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종교가 될거요. 내말 깊게 새기시길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