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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Of Nature 발매기념 PON×wac 인터뷰 번역 (3)

ㅇㅌ(119.70) 2014.12.26 01:00:10
조회 5557 추천 2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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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올라온 것 같기도 하고 혹시 읽고 싶은 사람 있을까 싶어서 번역해봄

발번역 주의 / 존나게 길어서 하나에 다 안 올라가는 바람에 세 개로 자름


1편 2편



Howling、NPC world 


 


w「자, 다음은 리믹스 존인데. 이것도 역시 굉장해. 이 두 사람에게 부탁할 용기를 잘 갖고 있었네」


P「앨범을 만들 기회는 별로 없고,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거니까.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고 싶었습니다. 그 가운데 Ryu☆ 씨와 kors k 씨는 뗄 수 없다고 처음부터 생각했어요」


w「"Howling"이랑, "NPC world"를 넣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두 사람인가, 그 두 사람에게 부탁하고 싶다고 마음먹었으니까 이 곡이라고 생각했나. 어느 쪽이야?」


P「어느 쪽일까요~ 부탁하고 싶어서일지도 모르겠네요. 역시 리믹스라면 컴퓨터 음악 쪽이 편할 테고, 라인업적으로 IIDX 곡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IIDX에 인연이 있는 분께 REMIX를 부탁드리고 싶고… 그래서 이 두 곡으로 이 두 분께 부탁드리는 게 되었습니다. 사치스럽네요 (웃음)」


──우선, "Howling"의 리믹스는 Ryu☆ 씨인데


w「곡을 들으면서, Ryu☆ 쨩은 여전히 목소리 샘플링이 반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P「아세로랏! (웃음)」


w「아세로라 밀기, 예상했는데도 (웃음) 아세로라 밀기 위에, Ryu☆이 자랑하는 샘플링 라이브러리가 얽혀서… 정말 경연이네. PON과 목소리 샘플링의 경연. 어느 쪽인지 더이상 모르겠어」


P「그 부분은 제 주문으로, Ryu☆ 씨 느낌을 전력으로 내 주시고, 웨이- 예이에- 하는 건 꼭 사용해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w「웨- 이예에- 하는 건 성가실 정도로 나오네. 여기서 나왔으면 좋겠어, 높은 곳까지 갈까!? 하는 데서 호-! 하는 느낌으로」


P「텐션 컨트롤이 굉장해요, Ryu☆ 씨」


w「처음부터 클라이맥스 느낌이」



──그리고 "NPC world"의 리믹스는, kors k 씨


w「이건 그거네, 프로그램만으로 만들었으니까.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kors k 씨잖아」


P「잘 말씀해주셨습니다! 전혀 다르지만」


w「어라 아니야!? 그럼, 멋진 느낌의 이유로 그런 걸로 쳐 둘까」


P「그럼 그렇게 할까요. 역시 그 근처의 견해가… wac 씨 공부가 되네요. 잘 하신다고 생각했어요」


w「반대로 말하자면, 내 경우는 무언가 실마리가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 변명을 항상 요구하고. 결단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이유가 필요해. 이걸로 할 수밖에 없어! 라는 사고의 흐름이라면 결정하기 쉬워」


P「저는 그런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저는 최종적으로 IIDX 요소와, 희망하는 두 분이 있어서 거기에 교섭하는 거로」


w「곡조 자체도, 분명 이 두 사람에 맞는 곡을 부탁했네. 진짜 kors k 군, 멋있고 세련된 녀석을」


P「저지 클럽이라는 장르가 되는군요」


──저지 클럽이라는 건…?


w「부활동 이름 같네」


P「지금 유행하는 사운드라고 들었어요. 뉴저지 발상에서 근년에 태어난 사운드로 완성되었습니다. 실은 Ryu☆ 씨와 kors k 씨는 주문이 달랐는데… "Howling"은 신나는 계열이므로 Ryu☆ 씨 느낌 전개로. "NPC world"는, 앨범의 오아시스적인 위치로 하고 싶었으므로, 원곡에 어울릴 듯한 클럽 사운드 요소를 도입하고, 깨끗한 느낌이라는 오더로 REMIX를 부탁드렸습니다」


w「지금의 음악 클럽 씬에 흐르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패셔너블한 걸 만들어줬네. 역시, 주문에 대해서 두 사람 모두 만점으로 회답했네요. PON 본인은 리믹스했던 게 있던가?」


P「아니, 없어요」


w「헤에, 의외. 리믹스는 힘들지만 재미있지, 역시. 앨범 같은 거라면 한꺼번에 여러 명이 참여하는 리믹스라, 다른 사람에게 지기 싫기도 하니까, 거기에서 자신의 개성에 맞추어 어떻게 해야 할까… Ryu☆ 군, kors k 군, Sota Fujimori 씨라던가가 참여하고 있다면 뭐 이건 발버둥쳐도 대적할 수 없어! 가 되잖아」


P「되죠-. 제 경우는 한다면 아이디어 승부일까하고 생각해요」


w「그렇네. 소재라고 할까… 타이틀의 말에서 따온더단거. 저번에 Ryu☆ 군의 "Plan 8"을 리믹스했을 때는, 「8개의 무슨무슨곡」같은 말 클래식 같네- 하고 생각해서. 뭔가 말로부터 소재를 가져오기 쉽구나, 하고」


P「생각해요. 해 보고 싶네요, 누군가의 앨범에서… 부디 이야기가 나온다면 해 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w「그럼 다음에 내 앨범이 나올 때 부탁하도록 할게요」


P「오오~! 어떤 곡으로 할까」


w「뭐 예정 없지만」



PUNISHER



w「다음은 합작 존이네요. 우선은 "PUNISHER". 나, 전부터 궁금한 게 있었는데… TAG는 뭘 한 거야?」


──(일동 웃음)


P「그게, 저에게 상상력을 준… 단 한 사람. 그게 TAG 씨에요. 지금의 "PUNISHER"가 되기 전 단계에서 곡의 아이디어… 이런 건 어떨까? 하는 걸 정리해주신 게 TAG 씨. 우선 제안을 받아서, 제가 상상력을 발휘해, 내가 부른다면 여기는 이렇게 할까 하고 바꿔나간 결과 훌륭하게 제 비율이 높아져버렸습니다」


w「응, 이제 TAG 요소는 없다는 느낌으로. 그치만, 그러면 TAG는 플래너인 거네」


P「그렇네요. 또, 신스나 SE의 음색 쪽은 TAG 씨입니다」


w「거기는 TAG 느낌 있어-, 그런가. TAG가 처음에 이런 건 어때? 하고 말했던 건 아마 여기에 못 썼을 거라고 생각해」


P「곡의 아이디어는 두 명이 같이 만들었어요. 그리고, 이미지가 섞인 곳에서, TAG 씨가 데모를 만들어주시고, 그 데모에서 제가 파생시켜 만든 듯한 느낌이 되었습니다」


w「"ApachE"랑은 다른 노선으로네」


P「맞아요. TAG 씨는 컴퓨터 음악 계열이고, 저는 노래. 그러면 뭘 해야 할까? 하고 생각했던 때에 나온 게 "PUNISHER"라고.」


w「둘 다 이런 걸 좋아한다는 게 있어서, 기세도 있고… 그리고, 스타디움이니까. 180 묶음」


P「맞아요, 왠지」


w「아무것도 조율하지 않았는데, 왠지 다들 BPM 180의 곡을 가져왔다는 거」


P「뭐랄까 스피드감이 필요했으니까… 스타디움이라는 열정이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PUNISHER"를 들을 때마다 생각하는 건… 엄청 빠르다는 거네요 (웃음) 듣고 굉장히 질주감이 있어서, 아- 이거 생생하고 빠른 곡이네 하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앨범 버전에서 추가한 D멜로디는 뻗어나가는 계의 멜로디가 많아지도록 떨어트렸습니다. 그리고 그 후 다시 생생하고 빠른 느낌이 되었어요」


w「이 곡도 구르는 듯한 곡이지. 점점 적극적으로, 두두두두두두… 하고. 그래도 좋잖아」


P「두 명의 기세가 형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w「두 사람의 곡이라면 이러려나 하는 이미지가 있어서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BEMANI 스타디움으로 "울려라! 사랑의 빈볼!!" 을 만들 때는 이미 나와 있던 "PUNISHER"가 라이벌이었고. 이 곡에 지지 않는 텐션의 곡을 만들지 않으면 안돼 같은. 그래서 결국 나도 BPM 180이네」


──(일동 웃음)


P「그 때는 아직 BEMANI 스타디움 전체의 곡 컨셉이 정해지지 않아서, Akhuta랑 저는 너무 야구에 관계 없이 곡을 만들었는데, 다들 야구에 관계짓기 시작해서… 왠지 우리가 외톨이처럼 되어버려서 (웃음)」


w「후반전은, 모두 야구로 할까 하는 흐름이 되었는데. 전반전에는 "마인드 게임" 있었지만」


P「아사키 씨의 곡이라던가는 너무 야구에 관계되었지만. 야구를 하는 법 같은 곡이 되고 (웃음)」


──"야구를 하는 방법 그리고 그 역사 ~결정판~"이네요. 야구를 하는 방법인지 뭔지도 모르겠지만요;


w「그것도 있고, 처음에는 아사키랑 제가 반대되는 곡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아사키가 타자의 곡을 만들고 제가 투수로. 그래서, 두 개의 곡을 합하면 스토리가 이어지는 듯한. 그치만 둘 다 까먹고 정신을 차려보니 L.E.D. 씨랑 합작했습니다」


──(일동 웃음)


P「그건 좋은 형태로 합쳤네요」


w「그래서, "야구를 하는 방법 그리고 그 역사 ~결정판~" 과 "울려라! 사랑의 빈볼!!" 은 어떤 의미에서는 쌍둥이에요. 뭐그런 가운데에 BEMANI 스타디움 중에서도 다른 빛깔을 띤 "PUNISHER", 롱 버전이 되어 더욱 떨어지는 듯한 텐션의 높은… 으-음, 이제, 시끄러워- 정도 레벨의 (웃음), 고음의 목소리가 와요. 좋아요. 정말」



創世ノート



w「아, 마지막 이건가. 그러면 오히려 질문해 주십시오!」


P「아니, 『질문해 주십시오』라니… (웃음) 꽤, 만드는 단계에서 이것저것 들었는데」


w「그래그래. 상담하면서 만들었었지. 꽤 고민했어요. 앨범 마지막 곡이라고 해서, 그것만으로도 엄청 고민하고 허들이 올라가서 (웃음) 어쩌지 하고 생각했어요. 원래 "창세 노트" 자체는, 제 때에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앨범을 만들 때 할까 생각했는데, 이미 해 버렸다 같은」


P「어-라! 그랬던 건가요」


w「"Votum stellarum" 이나, "perditus†paradisus" 라던가도요, 하고 싶었는데, dj TAKA가 해 버렸어. 내 앨범 때에는넣을 수 없어! 라서 억울한데 또 이번에도 해 버렸다」


P「(웃음) 또 이번에도 해 버렸다고」


w「그래도 이번에는 저도 만들었으니까요. 하고 싶다고 생각했으니, 좋은 기회였을까 하고 생각하는데」


──곡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나요?


w「원래 사립 BEMANI 학원 때에 만들었잖아요.그 게임 사이즈의 베이스가 되는 걸 제가 만들었어요. 『베이스』라는 건, 연주하는 거 말고, 기본 말이에요」


P「토대 부분」


w「코드와 구성을 제가 팍 하고 만든 거죠. 임시 드럼과 임시 베이스와 피아노라던그 현악기라던가를 올린 느낌으로 전체의 구상을 만들고, 멜로디도 임시 멜로디를 만들어 PON 군에게 넘겼습니다. PON 군이 그 위에 기타를 치고, 베이스와 드럼을 PON 군의 테이스트로 만들어서, 그 위에 멜로디를 임시 가사로 불러서 보낸 거에요」


P「그렇네요. 임시 가사로 불렀습니다. 제 색이 나오게 멜로디를 다시 만들어서」


w「아마 후렴 정도까지이려나? 내 맛이 남아있는 건」


P「B멜로디는 두 명이 MIX되어 있는지도. A멜로디는 제가 만들었어요」


w「맞아. 그 멜로디는 엄청 좋은 멜로디였어요. 저한테서는 나오지 않을 멜로디를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해서. 엄청나게 텐션이 오른 A멜로디였다고 생각합니다」


P「응, 응」


w「가장 첫 부분의 『자아-』 하는 곳은 제 성분이 강하고」


P「맞아요 맞아. 역시 wac 씨라고 하면 합창이니까」


w「코러스를 잔뜩 불러주고. A멜로디는 PON 군이 만들고, B멜로디는 MIX, C멜로디도 MIX로 들어가고, 후렴은 기본적으로 제가., 악보 나누기는 비슷하지만 음계의 움직임 쪽은 PON이 수정해서. 그래서 원래 멜로디는 백 스트링이 있기도 했구요, 실은. 그리고 최종적으로 PON 군의 임시 가사를 일부분만 쓰고, 작사를 제가 했다는 느낌」


P「꽤 많이 교환한 끝에 태어났다는 느낌이네요」


w「합작 느낌이 있어요, 둘 다 많이 관련되어서. 누구 한 사람에게만 맡겼다는 느낌은 없고」


P「그렇죠. 두 사람의 의사가 좋은 밸런스로 들어있는 느낌」


w「한 사람뿐이었다면 만들 수 없는 곡이라는 느낌이 되었습니다」


──과연, 그렇게 탄생한 게 숏 버전인가요


w「그리고, 롱 버전은 한 번 저에게 돌아와서. 제 쪽에서, 롱 버전으로 만든다니 대체 어쩌지- 하고」


P「해 버린 걸 롱 버전으로 만드는 건, 정말 힘든데」


w「게다가 원래 구성이 A, B, C같은 경우에는 괜찮지만, F멜로디라던가까지 있어서」


P「구성이 잔뜩 있으니까」


w「그런 곡을 더 어쩌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게다가 "창세  노트"라는 스토리적으로도 완결되어 있으니까, 이걸 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하고 고민하고. 잠깐 끊고 여기저기에 살을 덧대고 덧대는 구성을 생각해서, 부분을 옮기고, 『재미있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러면 평범하려나』같은 것도 여러가지 생각하고」


P「엄청 말기까지 했어요」


w「게다가 마지막 곡이라는 것도 있어서, 가장 힘든 건 어떻게 끝내야 할까 하는 부분이었어요. 구성이라는 의미로 말하자면 꽤 후렴 부분에서 끝나잖아요, 게임 사이즈는. 그 후에 어떻게 이어갈까 하는 게 꽤 중요하고, 거기서 어떻게 기분 좋게 『아, 안 끝났다』로 가져갈까 하는 것도 있고. 첫 『이 세계』라는 아카펠라에서, 『でー!』로 인트로로 돌아가기로 했을 때에, 처음 『이겼다』 라는 느낌이 왔어요」


P「아ーー 구성적으로. 여기는 이제 질리지 않고」


w「드디어 왔다는 느낌이 있는 식으로 되어서. 그 다음은 후렴까지 어떻게 가져갈지 고민하고…. 그 다음의 『이겼구나』 느낌은, 마지막 『반복한다면 내가 신이 되어』. 그리고 후렴에 들어가, 후렴 2회 하고 『지금도 내가 신이라면』. BEMANI 사상 최대의 모으기에요. 『지금도 내가........ (잠시 모으기) .....신이라면!』」


P「맞다. 그것도 의도한 느낌인가요?」


w「의도했어. 처음에는 초반이 아니라 후반에서 『지금도 내가 신이라면』이라고 말했는데, 모으는 게 재밌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웃음) 허를 찌른다고 할까」


P「언제 오는 거야? 하고 느꼈어요」


w「PON 군도 몰랐지만, 원래 『지금도 내가 신이라면』이 인트로였다는 걸 깨닫지 못한 사람도 있을 지도 몰라. 그러면 알려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그럼 돌려볼까 하고. 인트로를 1회 하고 후반은 기타 솔로같은 느낌이 되고. 거기서 기타 솔로도 잘 듣고, 그리고 나서 비우고. 거기서 BEMANI 사상 최대의 모으기. 8소절 모으기로」


P「그렇네요. 숏 버전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 거기가 역시 재밌는 부분이에요」


w「실은 노래 멜로디에는 새로운 부분이 없어서. 굳이 말하자면 중반의 A멜로디에서 코러스와 메인 멜로디를 조합한 정도. 단 그만큼 중간부와 엔딩 부분을 굉장히 고민했어요. 왜냐고 하면, 음반은 보통 발표할 때 7, 8할 정도 수록곡이 결정되잖아요? 이번 "창세 노트" 에 관해서는 BEMANI 생방송 (가) 에서 발표할 때, 하고 싶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역시 할까 한 건 거기에서 결정되었어요」


P「고대하고 있다고 생각했죠」


w「저 때도 그랬지만, 앨범을 발표하고 나면 『그럼 그 곡 듣고 싶어!』가 되잖아요. 그러면 『미안… 그 곡은 만들 수 없어…』하는 것도 있고. 전부 넣지도 못하고. 저도 그랬거든요. 제가 PON 팬으로서, PON의 앨범이라면 원하는 곡이. "소년은 하늘을 걷는다" (무라쿠모), "생명의 고리를 자아내어" (엔젤리온), 그 두 곡 중 하나로 앨범이 끝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그렇게 할 거고, 그렇게 해 달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치만 PON이 연주곡은 넣지 않고 이번에는 노래로 한다고 해서」


P「굳이 보컬로 밀었습니다!」


w「그렇지만 그 두 곡을 기대하고 사는 분도 있을 것 같아서, 그 사람들에게 뭔가 작은 선물을 하고 싶고. 그리고, 원래 "창세 노트"의 가사에는, "소년은 하늘을 걷는다" 와 "neu" 두 곡이 포함되어 있어요」


P「맞다, 그렇게 말했었죠」


w「『환상은 날갯짓하며 하늘을 달린다』, 『미소도 눈물도 전부 사라진 이 세상에서』라는 부분은 원래 의식해 만든 가사였어요. 거기에 "소년은 하늘을 걷는다" 를 중간 부분에 집어넣고, "neu"의 라디오 튜닝을 넣고. 그 두 가지 세계관을 간주 부분에 전부 넣고, 거기에 더해 "생명의 고리를 자아내어" 도 그 앞에 붙이고. 이 앨범에 들어가지 않은 PON의 세계관을 넣었어요」


P「선배가 잘 마무리해준 느낌이 되었습니다 (웃음) 감사한 일이에요」


w「아니아니, 나는 진짜로 "무라쿠모" 듣고 싶었는데」


P「스스로 해 버리셨네요 (웃음)」


w「가사에서도 자꾸 『대지 대지 (다이치)』 해서, 조금 『윤潤 (준)』도 넣었으면 했고 (웃음)」 (역주: 폰 본명 와타나베 다이치, 왘 본명 와키타 준)


──(일동 웃음)


P「맞아! 아, 넣었다!! 하고 생각했어요 (웃음) 『머금은潤い』이라는 가사 말이에요」


w「『생명을 머금은』이라는 걸, 넣어버렸습니다 (웃음)」


──엄청 사이 좋네요 (웃음)


P「역시 창세 노트를 넣는다면 앨범의 마지막 부분일까 하고 생각했어요. 거기에서 매듭짓는 게 아름다우려나 하고」


w「창생인데 끝이라네요. 그걸 위해 엔딩으로 고생하고, 결국 3번이나 돌린 거네. 어둠을 빠져나와 미래가 된 데다, 거기다 빛을 입고 희망이 된 데다, 거기다 신을 넘어 생명이 된 거네」


P「하하하 (웃음) 그렇네요」


w「마지막 추가 받아서. 2번뿐이었는데 1번 더 불렀고」


P「『좋은 게 떠올랐으니 가능하면 불러줘』라는 걸로, 했더니 딱 맞았어요」


w「글이고, 곡의 가장 마지막의 마지막에 오프닝으로 이어져요. 오프닝에 역회전한 최초의 SE가 들어 있어. 세계는 다시 태어나 이어진다는 거로」


P「그래, 아이러니하네요」


w「루프해서 몇 번이나 반복해서 태어나는 세계입니다. 그래서 앨범을 루프해서 들으면, "창세 노트"의 마지막 음과 오프닝의 "Enter of Nature"가 이어지는 장치까지 해서 완성된 "창세 노트"입니다」


P「라스트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완성되어서, 부탁하기를 잘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w「밀도 있는 느낌이 되었다고 생각햡니다」


P「생각햡니다 (웃음) 혀 깨물었네요」


w・P「하하하 (웃음)」



2집을 빨리 내고 싶습니다


──앨범을 발표하는 걸로, 하나 일단락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향후의 전망은 있나요?


P「솔직히… 만족하지 못했어요」


w「알아…! 앨범 만들 때는 후회가 남지, 아무래도」


P「둘 다 완벽주의인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게 있어요. 역시 만족하지 못했어… 2집을 빨리 내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다음에라면」


w「그래, 다음에는 하고 생각헤요. 저는, 후회가 많이 남았지만, 2집은 솔직히 귀찮아」


──(일동 웃음)


w「1집의 신경쓰이는 부분만 고치고 싶어 (웃음) 여기랑 여기랑 여기만 고쳐서 내 주지 않을래요 하고 (웃음)」


P「그건 이미 1집의 추억으로… (웃음)」


w「그러니까 아사키의 신곡 리마스터같은 거 엄청 부러워. 나도 리마스터 하고 싶어~! 여기랑 여기만 고친 거 내줘~! 하고 눈물의 호소를 하고 있어요」


P「알겠어요. 그래도, 뭐랄까. 그건 그거대로 좋다고 생각해요」


w「그렇죠. 그 때의 기록이고. 오히려 애착도 들고. …그래도 통해서 들었는데, 역시 앨범으로서 지금의 PON을 보여주는 굉장히 좋은 앨범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이걸로 처음 PON을 알게 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 좀 더 잘 알게 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기대되네. 역시 처음에 말했듯이 한 꺼풀 벗겨지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자, 향후의 전망은. 2nd 앨범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진흙이 될 것인가」


P「진흙도 만들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웃음)」


w「아키나리 군이나, 남성 보컬과의 콜라보도 나는 듣고 싶다고 생각하고」


P「아직 할 수 있는 건 많으니까요」


w「그렇지. 아직 하지 않은 일은 잔뜩 있고」


P「또, 저는 노래는 부른다는 거로 누구와도 친해지기 쉽다고 생각해요. 콜라보하기 쉬워. 그래서 이번처럼 여러 분들께 부탁한 것도 있어요. 이 사람이 참여하고 있다면 한 번 들어보고 싶어! 하고 생각해주실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요. 이런 느낌으로 점점 PON을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w「이런저런 타입의 사람이 있지. 전부 직접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같이 와글와글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어. 나는 어느 쪽이냐고 하면 후자고. 나는 노래를 못 불러서 부탁할 수밖에 없으니 다같이 만든 앨범으로 하고 싶어. 반대로 나 혼자 전부 만들었다! 하는 마음가짐이라던가, 그렇게 만드는 사람도 있을 거고, PON 군은 다같이 만들었다는 쪽을 취하고, 그런 의미에서는 편안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앨범이 아닐까」


P「BEMANI를 좋아하는 여러분께 보내드리고 싶은 앨범」


w「그런 것도 포함해서, 서비스 정신이 강하다고 다시금 생각했어요. 곡 중간의 사소한 부분이라도, 여기도 열심히 만들었다는 게 곳곳에 보이고 있어요. 이런저런 곳에 훅을 가지려 하고」


P「맞아요 맞아. 아까 가사 이야기도 있었지만,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할까,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어요」


w「거기에, 반복해도 조금씩 바꿔오잖아. 포치코 게임 사이즈가 그랬듯 마지막 리듬을 바꾸거나, 멜로디를 조금 바꾸지 않아? 그런 건 역시 서비스 정신으로. 그런 게 없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같은 후렴을 반복하며 끝내는 게 좋을 때도 있지만, 굳이 리듬을 바꾸고 멜로디를 바꾸고, 셋잇단도 넣고, 그런 게 서비스 정신의 표현일까 하고 생각해요. 그런 걸 눈치채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어요. 그 가치를 눈치챈 사람이랄까. 그러니 그걸 눈치챈 사람이라는 건 귀중한 존재라서, 앞으로도 그런 곳을. 나도 눈치챈 사람이고 싶으니까」


P「아니아니, 눈치챈 대선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w「아니아니, 천만에요」


w・P「후후후 (웃음)」


P「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w「이쪽이야말로. 알고, 서비스하고 싶네요. …네, 그런 걸로 PON 앨범 철저해부, 즐기실 수 잇스션나요.」


P「중요한 데서 또 깨물었다 (웃음) 뭐라고 한 건지 모르겠어 (웃음)」


──(일동 웃음)



──그럼, 마지막으로 PON 씨로부터 한 마디 부탁합니다


P「BEMANI를 좋아하는 여러분의 눈에 띄도록, 이런저런 분들과 함께 만들었으니, 이번에 조금이라도 신경이 쓰이셨던 분들은 들어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이미 들어보신 분은,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금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여기에서부터, 세계에 날갯짓할 피 ・오・엔! PON! 기념의 1집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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